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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한 싱가포르 물류 스타트업 “동남아 6개국 공략 강화”


이석원 기자 - 2021년 9월 30일

싱가포르에 위치한 물류 스타트업인 닌자밴(Ninja Van)이 사업 인프라와 기술 시스템 성장을 위해 5억 7,800만 달러 시리즈E 라운드를 조달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투자자는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기존 투자자인 DPD그룹 지오포스트, B캐피털그룹, 힐벤처스, 잠루드 등이다.

보도에 따르면 빠르면 2022년 주식 공개에 나설 닌자밴 거래액은 최근 라운드를 통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시리즈E를 통한 총 조달 금액은 9억 7,650만 달러.

이번 라운드는 2020년 4월 7억 5,000만 달러 가치 평가로 2억 7,900만 달러를 조달한 시리즈D, 2018년 1월 8,700만 달러를 조달한 시리즈C에 이은 것이다. 닌자밴은 조달한 자금으로 동남아시아에서 e커머스 기회를 최적화하기 위한 공급망 솔루션 운영 강화에 나설 예정.

닌자밴 측은 하루 200만 개 소포를 배달하고 화주 150만 개, 수취인 1억 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닌자밴은 2014년 창업해 현재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직원은 6만 1,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닌자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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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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