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버디(Birdbody)는 새를 관찰하는 이들을 위한 스마트 모이통을 만든다. 카메라가 장착된 모이통으로 새를 촬영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새 관찰 시장은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외부활동 취미이자 국제적으로도 큰 취미로 여겨진다. 사람들이 새 관찰을 많이 해왔다면 그동안 카메라 달린 모이통의 인기는 왜 없었을까. 버드버디는 잘못된 방향으로 서비스를 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들은 단순히 스마트 모이통을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브랜드와 회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새는 포켓몬처럼 수집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스마트 모이통과 연결된 버드버디 앱은 알림, 포인트, 사진 공유 등 기능을 제공해 새 관찰을 즐겁게 할 수 있다. 향후에는 개별 새 종류를 식별하는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버드버디는 여러 차례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성공시킨 바 있으며 최근 850만 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