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은행을 디지털화하는 스타트업

텔다(Telda)는 이집트 기반 디지털 은행이다. 이집트 인구는 1억 명이 넘고 인구의 61%가 30세 미만인데다 높은 모바일, 인터넷 보급률을 보유하고 있지만 3명 중 2명이 은행을 이용하지 않는다. 인구의 40%만이 은행 계좌를 갖고 있는 것. 이로 인해 디지털 은행은 이 지역에서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 텔다는 이집트인이 무료로 계정을 만들고 저축하고 송금하고 지출하는 방법을 디지털화 한다.

텔다는 이집트 최고 은행인 이집트 중앙은행으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해 카드를 발급하고 고객을 디지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마스터카드 기반 카드를 출시하고 지금까지 2만 5000장 카드가 등록됐으며 11만 명이 대기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한 달 만인 지난 5월에 세쿼이아캐피털 등으로부터 500만 달러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최근 2,000만 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매나(MENA)지역 금융 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