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가 투자한 호주 기후 스타트업

루민8은 가축 메탄 배출을 줄이기 위해 사료 첨가제를 만드는 호주 스타트업이다. 루민8의 제품은 브로모폼이라는 붉은 해초에서 발견되는 활성 성분을 합성한 것이다. 이 식품을 소가 먹으면 트림, 방귀 등을 통해 배출하는 메탄의 양을 80%이상 감소 시킬 수 있다. 회사는 자금을 확보하고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육류 및 유제품 업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22년 11월 샌프란시스코에 첫 번째 미국 사무소를 오픈한 바 있다.

루민8은 최근 빌 게이츠의 BEV(Breakthrough Energy Ventures)가 주도하는 2차 시드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으며 이는 빌게이츠가 호주 스타트업에 투자한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