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디캠프 육성 AI 스타트업 만난다

엔비디아는 올해 전 세계에서 9번째로 1조 달러 기업 반열을 올랐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AI 시장 수요가 폭발하면서 AI 하드웨어 시장에서 적게 잡아도 80% 이상 점유율을 자랑하는 엔비디아 몸값이 치솟고 있는 증거다.

엔비디아 역시 여느 대형 기술 기업과 마찬가지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이 그것. 이 프로그램에 무료 가입한 스타트업은 엔비디아 전문가 지원, 투자자 연결 기회, 기업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공동 마케팅 지원 등 다채로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는 인셉션 프로그램이 기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는 달리 스타트업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커뮤니티 멤버 외에 시리즈A 이상 투자를 유치하고 프로덕션 단계에 들어선 스타트업 중 승급 평가를 통해 프리미어 멤버가 되면 더 많은 엔비디아 마케팅 지원이나 전용 이벤트, 전담자 배정 등에 나선다. 현재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은 전 세계 1만 3,000개 이상 기술 스타트업으로 이뤄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은행권청년재단(디캠프)와 ‘엔비디아와 함께 하는 AI 스타트업 MeetUp Day with D·Camp’를 10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서울 마포구 디캠프 프론트원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하는 것.

이번 행사는 디캠프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엔비디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을 소개하고 디캠프에 입주한 기술 스타트업과 엔비디아간 네트워킹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한 것이다.

행사 중에는 엔비디아코리아 서완석 상무가 인셉션 프로그램 소개와 다양한 혜택에 대한 소개하는 한편 류현곤 부장이 생성형 AI를 위한 솔루션 소개, 엔비디아 협력사인 리더스시스템즈 차정호 상무가 GPU 용도별 선택 가이드 등을 공유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