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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조합에 집중하는 키친 로봇


정용환 기자 - 2024년 2월 15일

셰프로보틱스는 키친 로봇 기업으로 2019년 설립돼 코로나19 시기와 맞물려 성장한 회사다. 타 기업들과 차별점으로 요리가 아닌 재료 조합에 중점을 둔 주방 로봇을 만든다. 또 로봇 암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인 셰프OS를 강점으로 운영된다. 셰프로보틱스가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이유는 시중에서 하드웨어는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요리는 재료를 준비하는 방법, 재료를 조리하는 방법, 재료를 저장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떻게 조합하느냐가 중요하다. 셰프로보틱스는 여기에 집중, 카메라와 같은 다양한 센서를 사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음식 재료 꾸러미를 어떻게 조합할지 학습하는 모델을 로봇에 훈련 시킨다.

회사는 최근 1475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자금의 대부분은 로봇 서비스(RaaS)계획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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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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