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유차량 플랫폼 올라(Ola) 창업자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크루트림(Krutrim)이 5,000만 달러를 조달해 유니콘에 지위를 얻었다. 지난해 설립된 회사는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유니콘 스타트업이 됐고 이를 달성한 첫 번째 AI 스타트업이라고 여겨진다.
회사는 로컬 인도어 언어와 영어로 훈련된 대형 언어 모델을 개발 중으로 음성 활성 대화형 AI 어시스턴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크루트림은 다음 달 챗봇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그 후에는 개발자 및 기업을 위한 API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은 AI 컴퓨트용 내부 칩 제조를 추진할 예정으로 인도 최초의 완전한 AI 컴퓨팅 스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AI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시점에 이뤄졌으며 아직 인도는 AI 경쟁에서 활약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OpenAI나 Anthropic과 같은 서비스에 도전하는 서비스도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