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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듯 주말 계획 짜주는 스타트업


정용환 기자 - 2024년 8월 19일

빅풋은 캘리포니아 기반의 로컬 경험 발견 스타트업이다. 최근 출시한 AI 챗봇 ‘리틀풋’을 통해 대화하듯 주말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회사는 이 기능이 지식이 풍부한 친구와 대화하는 느낌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빅풋이 큐레이션한 지역 이벤트, 활동 장소, 야간 활동 옵션 등을 텍스트로 주고받으며 상호작용할 수 있고 AI에게 관련 있는 주말 활동 추천을 쉽게 요청하고 안내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전망 좋은 하이킹 코스를 추천받고 그 근처의 바비큐 식당, 그리고 집 근처의 저녁 공연을 연이어 추천받을 수 있다. 빅풋은 160개 도시에서 12만 개 이상 이벤트, 레스토랑, 야간 활동, 스포츠, 야외 활동을 제공한다.

빅풋은 2022년 말에 출시됐으며 일부 엔젤 투자자와 초기 단계 VC 펀드로부터 프리시드 펀딩을 유치한 바 있다.

빅풋의 목표는 주말 계획 과정을 간소화하여 사람들이 여가 시간에 지역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일반적인 AI 챗봇보다 더 맥락에 맞는 추천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구글 맵스 API, 스포티파이 API 등과의 연동을 통해 개인화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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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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