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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 후 재사용 가능…친환경 포장 배달 스타트업


정용환 기자 - 2024년 9월 5일

더라운즈(The Rounds)는 2019년에 설립된 친환경 포장 배달 스타트업으로 필수품과 식료품 등을 재사용 가능한 포장으로 주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10달러의 구독료로 고객들은 매주 가정에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부터, 건조 식품, 현지 제과점, 커피 로스터리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품목을 주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신선한 농산물과 생활 필수품 등 새로운 제품을 100개 이상 추가해 총 1만 2,000개 품목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6,500개에서 거의 두 배 증가한 수치다.

더 라운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목표로 재사용 가능한 가방과 리필 가능한 용기에 제품을 담아 배송하며, 고객이 빈 용기를 문 앞에 두면 배송 기사가 이를 회수해 세척 후 재사용하는 ‘리버스 물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더 라운즈는 미국의 일부 도시인 애틀랜타, 워싱턴 D.C., 필라델피아에서 운영 중이며2025년 초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뉴욕시는 아직 진출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회사는 최근 2,4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발표하고 제품 개발, 서비스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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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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