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활용해 잠재 구매자에게 도달하는 AI 기반 스타트업 유니파이(Unify)가 1,2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설립된 지 20개월 된 회사는 램프(Ramp)의 영업 프로그램을 수년간 이끌었던 오스틴 휴즈가 공동 설립했다. 그는 콜드 이메일 마케팅이 이전보다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판매, 마케팅, 수익 운영 팀이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를 통해 판매 팀이 더 빠르게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메시징을 개발했다.
유니파이는 자사를 따듯한 아웃바운드 메시징을 제공하는 회사로 정의하며 CRM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활용해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고 온라인 데이터도 분석해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을 식별한다.
회사는 지난해 오픈AI의 커버리지 액셀러레이터를 거쳐 약 700만 달러의 시드 라운드를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