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곽정훈 교수팀, 유기열전소자 최적화 기술 개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곽정훈 교수 연구팀이 머신러닝을 활용해 유기열전소자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실험 설계법을 개발했다. 유기열전소자는 피부나 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저온의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이번 연구는 공정 변수를 최소화하면서 최고 성능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에 게재됐으며, 웨어러블 기기와 소형 전자소자의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로 활용될 전망이다.

도이치모터스, 50만주 자사주 추가 취득 결정
도이치모터스가 2일 이사회를 통해 자기주식 5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세 번째 자사주 취득으로, 12월 3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도이치모터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매출 2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회사는 올해 하이앤드 자동차 브랜드와 전기차 브랜드 BYD의 국내 딜러로 선정되며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권혁민 부회장은 성장 기반의 주주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광주광역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포함하며, 총 3만634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소득수준과 활동역량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는 월 30시간 활동에 29만원,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 근무에 76만1000원의 임금을 받는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가능하다.
부산시, ‘다이브 더 게임버스’ 게임 체험 팝업 전시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12월 22일까지 해운대 플랫폼에서 ‘다이브 더 게임버스’ 게임 체험 팝업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의 유망 게임기업 6개 사가 참여해 10개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며, 해운대 빛축제와 연계해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장은 게임 스토리와 이미지를 담은 콘셉트 공간과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부산 게임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긍정적인 게임 인식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시립미술관, ‘인공지능은 예술의 미래인가?’ 학술 발표회 개최
울산시립미술관은 12월 4일 오후 2시 ‘인공지능(AI)은 예술의 미래인가?’를 주제로 한 학술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특별전 《예술과 인공지능》과 연계된 행사로, 인공지능과 예술의 교차점을 집중 조명한다. 김재인 경희대 교수, 탈리아 브라초풀로스 뉴욕시립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인공지능의 예술적 활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관심 있는 시민은 미술관 입장료 1,000원으로 참석할 수 있다.
KS인더스트리, 신규 이사진 선임…AI 역량 강화
KS인더스트리는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과 사업목적 추가를 의결하며 인공지능(AI) 분야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진에는 이영수 전 MEL 경영관리 임원, 배명철 핀팩 대표이사, 민봉기 마크젠 대표이사, 한자경 전 KT 컨버전스 연구소 로봇 AiDX TF장 상무가 선임되었다. 회사는 AI 기반 제품 개발, 솔루션 연구, 서버 기술 활용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며,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사업 발굴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외식업 프랜차이즈 상표 미등록 35%
브랜드셋은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약 35%가 상표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표 미등록 비율이 높은 이유는 선등록 상표와의 유사성, 식별력 부족 등이 주된 원인이다. 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사이트에 등록된 9000여 개의 외식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대상으로 했다. 상표 미등록 상태는 브랜드 관리와 법적 보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브랜드셋은 상표출원과 등록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지역화폐, 내년부터 민간배달앱 결제 가능
경기도가 신한은행 ‘땡겨요’와 ㈜먹깨비의 ‘먹깨비’에서 내년 1월부터 경기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높은 중개수수료와 배달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배달시장 생태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땡겨요’는 2%의 수수료, ‘먹깨비’는 1.5%의 수수료를 부과하며 운영된다.

‘경남기업119’ 통해 기업 애로 339건 해결
경상남도는 ‘경남기업119 플랫폼’과 ‘찾아가는 기업애로해소 간담회’를 통해 369건의 기업 애로를 발굴하여 이 중 339건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접수하고 약 900여 개의 기업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경남도는 올해 10개 시군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 자금 지원, 인력수급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김상원 경제기업과장은 “기업 환경에 맞춘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수출 주역으로 육성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LG전자 평택칠러공장을 방문해 AI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생산라인을 확인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LG전자 평택칠러공장은 미국 빅테크 기업과의 수주계약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안 장관은 AI반도체, 전력기자재, 냉각시스템을 차세대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냉각시스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3,500억원의 수출보험과 1,300억원의 기술 지원을 약속했다. 냉각시장은 2030년까지 172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4 소프트웨어 주간’ 개최…AI 혁명 이끄는 소프트웨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2024 소프트웨어 주간’을 개최해 AI 혁명 시대의 소프트웨어 관련 정책과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투자유치설명회, 학술회의,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가치와 문화를 국민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서울시 고립·은둔 발굴 사업 지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서울시와 협력해 고립·은둔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울시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고립·은둔 가구의 발굴과 상담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마음 건강 돌봄을 목표로 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을 통해 자가 진단 페이지와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를 유도하며, 고립 가구를 위한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사회적 과제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