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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기후위기 대응, 딥테크 스타트업이 주도‧대전투자금융(주) 공식 출범, 지역벤처 혁신성장 엔진


이석원 기자 - 2024년 12월 11일

기후위기 대응, 딥테크 스타트업이 주도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2024’에서 딥테크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논의했다. 행사는 ‘SIS(Sustainable Innovation by Startups)’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탄소중립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과 대기업 리버스 피칭 등이 포함되었다. 첫날 포럼에서는 기후테크 기업과 투자사 CEO들의 특강, 탄소중립 라운드테이블 운영 성과 발표,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한 리버스 피칭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기후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 개관, 푸드테크 유니콘기업 육성

서울시는 미래 먹거리이자 고부가가치산업인 푸드테크 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청년 스타트업에게 기술개발, 공간지원, 투자유치, 판로개척, 해외진출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영등포구 신풍역과 연결된 청년안심주택 내에 위치하며, 다양한 시설과 지원을 통해 2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6년 2월까지 제품·서비스 고도화 및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센터 개관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부산시, ‘2024년 창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과 함께 오늘 오후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4년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성장단계별 5업(UP) 창업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등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며, 성과 보고와 유공자 표창, 우수기업 성과발표, 네트워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동우 금융창업정책관은 “성장한 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출범을 통해 창업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사회적경제기업 26곳, 간편식 기부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광주사회적경제 선도기업 26개사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530만원 상당의 컵밥·컵라면 등 간편식 268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물품은 지역 사회복지시설 11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사회적경제 선도기업들은 2021년부터 매년 김장 나눔 등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부활동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광주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발굴·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6개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경제 선도기업들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기부는 사회적경제의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대전투자금융(주) 공식 출범, 지역벤처 혁신성장 엔진

대전시는 10일 호텔ICC에서 지역 벤처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지방정부 공공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주)’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전투자금융(주)은 첨단 과학기술 연구 결과물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벤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은 대전투자금융(주)의 비전을 알리고 주요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홍보 영상 시청, CI 발표, 발전 기원 퍼포먼스, 전문가 주제 발표 및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금융(주)의 출범으로 대전이 세계적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바이오 자원공유 플랫폼 ‘아이바이오맵’ 공개

인천광역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아이바이오맵’을 정식 오픈했다. 이 플랫폼은 인천 지역의 바이오 자원과 정보를 모아 연구원, 학생, 직장인 등 바이오 종사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바이오맵’은 지도 기반 시각화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들이 인천 각 지역의 장비, 기관, 기업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천 소재 주요 바이오 기관 및 기업 정보를 제공해 산·학·연·병·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업 창업, 공동연구, 협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유제범 미래산업국장은 “아이바이오맵을 통해 혁신 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고, 인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12일 기업SOS지원단 포럼 개최…기업애로 해결 통합플랫폼 구축논의

경기도는 1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24년 경기도 기업SOS지원단 포럼’을 열고, 도내 기업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기업SOS 통합 플랫폼’ 구축에 대해 논의한다. 이 포럼에는 경기도와 시군, 유관기관의 정책 실무자 약 80명이 참석한다. 경기도는 포럼에서 ‘기업SOS 통합 플랫폼’의 추진 방향과 운영체계를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실질적인 기업 지원 및 규제 개선을 강조할 예정이다. 전문가 강연으로는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와 최재훈 중소벤처기업부 전문위원이 참여한다. 또한, 기업SOS 시군평가 시상식이 진행되며, 고양시가 대상, 남양주시, 광주시, 양주시, 동두천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김평원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기업SOS 통합 플랫폼은 복잡한 기업애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경기도의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북, 금융혁신 스타트업 투자유치 IR 성황리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금융혁신기업 대상 투자 IR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혁신기업들에게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전북의 금융생태계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외 금융혁신 스타트업 7개사가 참여했으며, 주요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기업별 가능성을 심사하고 맞춤형 자문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성과교류회와 사업 점검 회의를 통해 금융생태계 확장 목표와 기업 간 협력을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를 구축하고, 맞춤형 사업컨설팅과 사무공간 지원 등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있다. 오택림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이 금융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와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AI·첨단전략산업 국비 4,445억원 확보

경상북도는 AI와 첨단전략산업으로 올 한 해 동안 4,44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19% 증가한 금액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규제자유특구 등 5개의 국가 정책지정 공모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결과다. 경북도는 메타AI과학국 신설과 첨단산업 간 연계를 통해 중앙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에 신속히 대응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성과가 지역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북의 산업 대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미래 신산업 발굴과 첨단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콘진원, K-콘텐츠 동반성장 이끈다…토종 OTT 지원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올해 국내 OTT와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콘진원은 티빙, 웨이브, 유플러스모바일tv, 쿠팡플레이, 왓챠 등 주요 OTT 플랫폼과 협력하여 OTT 특화 콘텐츠 제작, 해외진출 프로그램 지원, 화면해설방송 제작, 라이브러리 강화 등 4개 부문을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대학전쟁> 시즌 2, <남극의 셰프> 등 다수의 인기 콘텐츠가 제작 및 공개되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와 수출 판로 확대를 도모했다. 또한, 장애인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화면해설방송과 폐쇄자막 제작 등 배리어프리 환경 구축에도 앞장섰다. 콘진원 박인남 방송영상본부장은 “국내외 시장에 맞춰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OTT와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월 동행축제 전통시장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2월 동행축제 기간(12.1~28) 중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중점기간(12.12~25)을 마련하여 동행축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계획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행축제 홍보 콘텐츠 공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붐업 이벤트, 누적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15만원을 지급하는 영수증 이벤트, 만족도 조사 참여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지급하는 설문 이벤트 등이 있다. 또한, 전통시장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 배송과 할인쿠폰(최대 30%) 제공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영주 장관은 “온 국민이 함께하는 온기 가득한 축제를 위해 전통시장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누리집 시장애(www.sijang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계를 초월한 혁신, ‘컴업(COMEUP) 2024’ 개막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1일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2024’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에버엑스㈜ 윤찬 대표와 코랄로의 시나 알바네즈 대표가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참석자들을 맞이하며, 한국의 창업 생태계와 ‘컴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계를 초월한 혁신(Innovation Beyond Borders)’을 주제로, 딥테크, 인바운드, 지속 가능한 혁신 등 다양한 세부 주제로 구성되었다. 스타트업 전시, 컨퍼런스, IR 피칭,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약 260개의 국내외 스타트업이 참여하며, 40여 개국의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함께 교류할 예정이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축사에서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서의 한국의 중심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 진출 지원을 약속했다. ‘컴업 2024’의 세부 프로그램은 컴업 누리집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데이터 활용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2024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에서 ㈜에스엠플래닛 등 우수업체 5개사가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원금과 전문가 교육 등을 제공하는 공모사업이다. 최우수상은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뉴스 플랫폼을 개발한 ㈜에스엠플래닛이 받았다. 또한, ‘2024 뉴스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에서는 뉴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교육 방안을 제안한 ‘비글’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뉴스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120여 개 팀이 참여하여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두 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내년에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 글로벌 허브 도약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 11일(수)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4 K-Science & Technology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 외교관, 연구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은 기조연설과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정책, 사례,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호라이즌 유럽 참여지원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73개 국가 및 4개 국제기구의 주한외교관 108명을 포함해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기술 혁신의 물결이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글로벌 허브 도약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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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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