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솔루, AI 웹번역 솔루션으로 글로벌 소통 강화
인공지능(AI) 기계번역 및 음성인식 전문기업 엘솔루(옛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는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에 최첨단 AI 웹번역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아주경제는 보도자료를 작성함과 동시에 여러 언어로 번역·배포할 수 있게 되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기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외에도 베트남어를 추가 지원해 글로벌 독자층을 확대했다. 엘솔루의 AI 솔루션은 한국어 표현과 복잡한 문장 구조를 학습해 번역 품질을 개선했으며, 다국어 홈페이지를 구현해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문종욱 엘솔루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독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과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무협, ‘2025 경제통상 전망 세미나’ 개최
한국무역협회(KITA)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경제통상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 세계 경제와 주요 통상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무역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내년에는 국가 간 이해관계가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유연한 통찰력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세계 경제, 환율, IT산업, 신흥국 경기 등 내년 글로벌 무역환경에 대한 논의와 함께 미 대선, 중국, ESG 관련 통상 이슈에 대한 발표로 구성되었다. 김우종 연구위원은 내년도 세계 경제가 3% 초반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한국 수출도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플러스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양팽 전문연구원은 AI 산업 성장과 IT기기 수요 증가로 IT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전병서 소장은 미·중 갈등이 자원과 금융 분야에서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김정곤 팀장은 인도가 2025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해 2030년 이전에 G3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정희 이코노미스트는 원화 저평가 상태가 내년에도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준희 센터장은 트럼프노믹스 2.0이 ESG 리스크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인기 마스크팩, 롯데마트에서 만난다 – 바노바기, ‘보습 대전’ 참가
‘바른 더마’ 바노바기 코스메틱(BANOBAGI Cosmetic)은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롯데마트에서 열리는 ‘메이져 브랜드 보습 대전’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롯데마트에서 사랑받은 스킨케어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대표적인 행사다. 바노바기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내 롭스 플러스 매장에 입점한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현재 19개 매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스트셀러 ‘비타 제닉 젤리 마스크’ 라인의 ‘화이트닝’, ‘리프팅’, ‘시카’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클렌저 ‘밀크 씨슬 리페어 시카 폼 클렌저 플러스’도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바노바기 반재용 대표는 “더 많은 롯데마트 지점에서 다양한 소비자들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7기 졸업식 성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월 9일 홍천군 창업 체험점포 ‘꿈이룸’에서 제17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개최하고 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창업교육, 경영 실습,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으로, 이번 졸업식에서는 6개월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전시 참여팀으로는 ‘자수유’, ‘휴토흙침대’, ‘밀리언푸드’, ‘미미도어’, ‘커리아트홈’, ‘크래커스 스튜디오’, ‘무해’ 등 8개 팀이 있었다. 특히 ‘미르팰유’와 ‘미미도어’의 창업자들은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강원혁신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인투스카이, 국산 AI 드론으로 농업과 물류 혁신 예고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가 탑재된 자율비행 드론이 농업과 물류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예고하고 있다. 인투스카이(대표 정선웅)는 최신 농업용 방제 드론 ‘반디 S20’ 모델의 시제품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드론은 악천후 속에서도 장애물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피해가며 임무를 완수했다. 국산 AI 반도체를 장착한 이 드론은 비행 경로 예측 및 실시간 장애물 회피 기술을 강화해 기존 외산 제품보다 20% 더 저렴하고 운용 시간이 20% 증가했다. 특히 원터치 자율비행 시스템으로 번지수 입력만으로 방제 경로를 생성하며, 실시간으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다. 이 드론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조종 부담과 농약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인투스카이는 내년부터 물류 창고에서 사용할 재고 조사 드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소방, 세척, 교육 등 다양한 특수 목적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대해 국민 편익과 공공 안전에 기여하는 드론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수상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센터)는 수원시 행궁동에서 열린 통합 로컬페스타에서 2년 연속으로 제주센터가 발굴한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이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에서 ‘와이제이컴퍼니’가 1위, ‘제주로부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와이제이컴퍼니는 제주 농수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어묵을 생산·판매하며, 글로벌화를 추진 중이다. 제주로부터는 제주 농산물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팜투테이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의 식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센터는 선정된 기업들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을 준비 중이다. 제주센터는 앞으로도 로컬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