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창업자가 만든 AI 회계 솔루션

오픈레저(Open Ledger)는 AI 기반 회계 소프트웨어 회사로 코인베이스에 암호화폐 회사를 매각한 프라이스 예베시(Pryce Yebesi)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회사다. 예베시 대표는 이전 회사에서 일하며 기업들이 여전히 구식 회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오픈레저는 기존 회계 소프트웨어들(QuickBooks 등)과 달리 금융 거래의 데이터 레이어를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고 AI 워크플로우를 통해 소비자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거래 데이터베이스의 효율적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별도의 독립 소프트웨어가 아닌 기업이 이미 사용 중인 제품에 회계 기능을 통합하는 임베디드 방식을 채택, 사용자들은 새로운 학습 없이 기존 업무 환경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거래 분류, 조정, 재무 보고 등이 AI 기반으로 자동화돼 있어 회계 업무 시간을 70-80% 절약할 수 있다.

오픈레저는 곧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SaaS 기업, 핀테크, 은행 등과 협력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연말까지 최소 100만 명의 최종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