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밸리(Moonvalley)가 AI 비디오 생성 모델 머레이(Marey)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공개적으로 라이선스된 데이터만을 활용해 학습됐다. 머레이는 신생 AI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오스트리아(Asteria)와 협력해 개발됐으며 완전한 라이선스를 확보한 데이터로 학습돼 세밀한 카메라 및 모션 컨트롤과 같은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체스 말 하나의 움직임을 조정하거나 특정한 방향으로 부는 바람이 머리카락을 날리는 방식까지 애니메이션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AI 비디오 생성 스타트업들은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을 학습시키는데, 일부 데이터에는 저작권이 걸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 머레이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데이터셋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모델을 학습시키고 있다.
이는 크리에이터들로부터 직접 영상 자료를 구매해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Adobe의 방식과 유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