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소프트, KISA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정보보안 전문기업 나무소프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5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공식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 및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나무소프트는 멀웨어 및 랜섬웨어 예방 솔루션 ‘파일링박스 메가2 v2’를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공급한다. ‘파일링박스 메가2 v2’는 국제 CC인증과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국산 보안 제품으로, 국제표준 기술인 X.1220(스토리지 프로텍션) 기술을 활용하여 멀웨어 및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특히 하드웨어 일체형으로 제공되어 중소기업의 보안 솔루션 도입 및 운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ISA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요 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플랫폼 산업 성장세…AI 도입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24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 플랫폼 중심의 부가통신시장 매출이 436.1조 원에 달하며, 이 중 디지털 플랫폼 기반 매출이 143.2조 원으로 전체의 32.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사업자 중 69.1%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고 있었으며, 인공지능 도입 비율은 전년 대비 상승해 플랫폼 기업의 절반 이상이 활용 중이다. 멀티호밍 비율, 멤버십 배달 이용 패턴 등 플랫폼 소비행태도 분석됐다. 아울러 정부는 기술인력 부족, 규제 불확실성 등 업계 애로를 반영해 정책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운동도 세금 혜택…헬스·수영장 소득공제 시행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7월 1일부터 전국 1천여 개 헬스장과 수영장에서 발생하는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총급여 7천만 원 이하의 근로자는 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으며, 입장료 전액과 일부 강습료가 해당된다. 이번 정책은 기존 문화예술 중심에서 체육시설로 공제 대상을 확대한 첫 사례다. 정부는 참여시설을 지속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전시, 소상공인에 상반기 최대 지원…하반기 소비 자극 본격화
대전시는 상반기 동안 지역 소상공인 1만 4,675개 업체에 초저금리 자금 4,580억 원을 공급하고, 5만 4,417개 업체에 경영회복 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행했다. 하반기에는 임대료, 인건비, 카드결제 통신비, 배달비 등 고정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카드결제 통신비 지원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며, 대전사랑카드 캐시백 7%도 7월부터 적용된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부산, 미래산업 전환 위한 1호 펀드 출범
부산시가 산업구조 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해 551억 원 규모의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1호’를 결성했다. 이는 시와 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해 조성한 모펀드로, 향후 매년 자펀드를 추가 조성해 총 2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력 제조업의 첨단 전환과 중소·중견기업의 신산업 진출을 위한 정책 자금으로 활용되며, 스마트팩토리 구축, 미래차 부품 전환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자펀드 운용과 지역 기업 투자에 나선다.

AI로 사회문제 해결…우먼테크 해커톤 참가자 모집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실전형 디지털 프로젝트 경연인 ‘2025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여성‧가족 친화도시 서울을 위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최소 실행제품(MVP)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사전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쌓을 수 있으며, 본선 진출자에게는 AI 도구 활용 비용도 지원된다. 결선은 8월 열리며 총 5개 팀(또는 개인)이 수상하며, 일부에게는 후속 프로젝트 지원도 제공된다. 신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경기도, 경력여성 창업에 컨설팅 지원 확대
경기도가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설립된 경력보유여성 협동조합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경력단절여성이 동아리 중심으로 경력을 개발하고 창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66명 중 71%가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11개 조합·기업을 선정해 6~9월까지 조직 진단, 마케팅 전략, 판로 개척 등 3~5회의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며, 경영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도는 참여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후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북-네덜란드, 대체단백질 기술교류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는 네덜란드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대체단백질 산업 육성에 나선다. 오는 7월 2일 전북대에서 열리는 ‘한-네덜란드 대체단백질 융합 포럼’은 양국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대체육, 배양육 관련 최신 기술과 산업화 방안을 논의한다. 와게닝겐대학교와 전북대 연구진은 생산 공정과 유전자 기술을, 국내 기업들은 식물성·해조류 기반 단백질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EU 연구 프로그램 연계 등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푸드테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리코, 데이원컴퍼니 전 CTO 심승건 개발 팀장 영입
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 ‘업박스’ 운영사 리코(RECO)가 기술 고도화를 위해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심승건 팀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심 팀장은 에듀테크 스타트업 ‘노리’와 데이원컴퍼니에서 개발 팀장 및 CTO를 역임하며 알고리즘 기반 맞춤형 교육 기술 및 AI 기반 자동화 도입을 주도했다. 특히 OpenAI의 Whisper AI를 활용한 강의 자막 자동 생성 및 번역 시스템으로 콘텐츠 현지화 비용을 크게 절감한 사례가 있다. 리코는 이번 영입을 통해 폐기물 산업의 현장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의 반복 업무를 줄이는 고품질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근호 리코 대표는 심 팀장이 문제 해결 관점을 가진 기술 리더라고 강조하며 그의 합류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숏폼 크리에이터, ODK미디어가 글로벌 진출 돕는다
ODK미디어가 ‘AI 숏폼 전용관’을 공식 개설하며 국내 AI 크리에이터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 6월 10일 종료된 ‘2035 AI 숏폼 콘텐츠 공모전’의 전략 파트너로 참여한 결과로, 공모전 우수작 6편을 선정하여 자사 플랫폼 내 AI 숏폼 전용관 및 스페셜 캐러셀 섹션을 신설했다. ODK미디어는 이를 통해 시청자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향후 AI 콘텐츠의 상업적 유통과 수익화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크리에이터 발굴부터 교육, 제작, 유통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콘텐츠 생태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ODK미디어는 앞으로도 AI 숏폼 콘텐츠의 안정적인 상업적 정착을 위해 인프라 지원과 검증 시스템을 확대하고 관련 기관, 기업, 크리에이터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