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콘텐츠로 되살아나는 쿠니사격장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화성특례시, 인스에듀테인먼트가 지역 역사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세 기관은 6월 30일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2025 경기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 미군 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의 역사성을 콘텐츠로 재해석해 관광 자원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자료와 장소를, 인스에듀테인먼트는 콘텐츠 제작을, 경콘진은 총괄과 예산 지원을 맡는다. 개발된 콘텐츠는 올해 하반기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시범 운영 후 정식 공개될 예정이며, 향후 지역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래티지, 롯데백화점 생성형 BI 플랫폼 ‘Strategy One’ 오픈
글로벌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기업 스트래티지가 롯데백화점의 생성형 BI 플랫폼 ‘Strategy One’ 도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BI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CRM 분석 업무에 적용하게 됐다. 롯데백화점은 자연어 질의응답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LLM 기반 솔루션의 필요성을 인지, 다수의 솔루션 검토 끝에 ‘Strategy One’을 최종 도입했다. ‘Strategy One’은 분석 전 과정에 AI 기능을 내재화하여 비전문가도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탐색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분석 어시스턴트 ‘Auto 봇’을 통해 현업 사용자도 자연어만으로 복잡한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게 되어, 데이터 분석 접근성을 높이고 전사적 데이터 활용 수준을 표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GS25, 통신 3사 멤버십 할인 시대 열다
GS25가 7월 1일부터 SK텔레콤 T 멤버십 제휴를 시작하며 업계 최초로 통신 3사(LGU+, KT, SKT) 멤버십 할인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편의점이 됐다. 이번 제휴로 GS25는 매주 화요일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FF(Fresh Food) 전 상품을 대상으로 ‘천 원당 200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T 멤버십 전 등급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일 1회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GS25는 SKT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SKT는 멤버십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향후 할인 품목 확대와 함께 콜라보 상품 및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HNIX, 새 비전과 CI 공개… “고객의 디지털 동반자 될 것”
토탈 IT 서비스 기업 HNIX가 1일 새로운 비전과 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를 선언했다. HNIX는 ‘고객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디지털 동반자’라는 새 비전을 통해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과 고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핵심 가치로는 고객 비즈니스 성공을 통한 가치 창출, 비즈니스 및 데이터 중심 기술 혁신, 지속가능한 안전 환경 경영을 제시했다. AI, RPA 등 IT 기술 기반 시스템 통합 및 비용 절감, 고객 중심의 DX·AX 지원, 정보보호3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함께 공개된 새 CI는 사람과 기술의 조화로운 연결,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HNIX의 철학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HNIX는 솔루션, 컨설팅, 정보보안 등 토탈 IT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성장 융합사업 추진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호남 엔젤리더스포럼 in 제주 개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국엔젤투자협회와 공동으로 ‘호남 엔젤리더스포럼 in Jeju’를 3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제주 그라벨호텔에서 열리며, 중소벤처기업부,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공동 주최한다. 포럼은 제주 스타트업의 IR 발표와 투자자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 연계를 목표로 한다. 제주 유망 창업기업 4개사의 IR 발표와 8개사 대상 1:1 투자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동준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의 강연도 마련되어 있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민간 투자 기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앞으로도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지역을 순회하며 창업자와 엔젤투자자 간 연결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데일리페이, 편의점 선정산 서비스 오픈
데일리페이가 업계 최초로 편의점 선정산 서비스를 시작하며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5만여 개에 달하는 편의점 시장은 점포 수 포화로 점주의 수익성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데일리페이는 빠른 정산 시스템을 통해 편의점 점주가 필요한 시점에 매출 대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점주의 현금 유동성을 강화하여 고객 트렌드에 맞는 유동적인 상품 발주를 가능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페이는 한 달간 이용 수수료 지원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업종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클룩, 日 신규 테마파크 ‘정글리아 오키나와’ 특별 상품 판매 개시
글로벌 여행 및 레저 플랫폼 클룩이 7월 개장을 앞둔 일본 오키나와의 신규 테마파크 ‘정글리아 오키나와’ 전용 특별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클룩은 지난 3월 26일부터 ‘정글리아 오키나와’의 공식 파트너사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티켓 판매를 개시했으며, 이는 다른 판매처보다 빠른 시점이다. 클룩은 ‘정글리아 오키나와’ 1일권 및 부속 시설 ‘정글리아 스파’ 입장권과 함께 주요 어트랙션인 ‘공룡 탐험’, ‘공룡 사파리’ 프리미엄 패스를 단독으로 제공한다. 또한, ‘오키나와 조이패스’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는 ‘츄라우미 수족관’ 입장권을 20% 할인받을 수 있는 결합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렌터카와 eSIM 구매도 가능하다. 클룩은 국내 서비스하는 글로벌 OTA로서 전 세계 신규 액티비티를 한국에 가장 먼저 소개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 AI 챗봇 ‘소피(SOPHI)’ 베타 출시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가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 자동화 서비스 ‘소피(SOPHI)’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국내 최초의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 플랫폼인 ‘소피’는 자체 개발한 RAG 기반 챗봇으로, 복잡한 부동산 금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요약하여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 리서치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정보 비대칭이 심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SPI는 5,000건 이상의 독점 사모펀드 비정형 데이터, 한국 리츠 시계열 분석 시스템, 6,500개 이상의 부동산 전문 콘텐츠 등 강력한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소피’는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투자 관련 질문에 문맥 기반의 인사이트를 자동 제공하는 AI 리서치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소피’는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AI를 도입할 수 있는 리서치 자동화 SaaS 솔루션으로 발전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부터는 싱가포르, 도쿄 등 아시아 금융 허브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당근, 서울시교육청과 조리실무사 채용 확대 협약 체결
당근은 6월 30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조리실무사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급식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의 공공 일자리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조리실무사 채용 정보를 당근에 제공하고, 당근은 이를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를 통해 노출할 예정이다. 백병한 당근알바 총괄리드는 “하이퍼로컬 플랫폼으로서 채용 정보를 효과적으로 연결하여 조리실무사 일자리의 접근성을 높이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당근과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당근알바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공공 일자리 정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토스, 외국인 가입자 30% 증가
토스의 외국인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 올해 상반기 누적 46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이는 국내 체류 외국인 전체의 약 17%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베트남인 가입자는 85% 늘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외국인 친화적 인증 시스템 개선, 금융 서비스 접근성 제고, 그리고 앱 전반에 걸친 영어 서비스 정식 도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토스는 국내 플랫폼 중 유일하게 외국인에게 송금, 체크카드, 마이데이터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영어로 제공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3분기 내 다국어 지원을 확대하여 외국인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