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팜즈, 전북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예비 선정
세이브더팜즈가 전북특별자치도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예비 선정되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미고시 등재형 기능성 식품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핵심으로 하며, 지속가능한 기능성 식품 산업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총괄하는 이번 특구 사업은 159억 원 규모로 2026년부터 3년간 전북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15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세이브더팜즈는 유기성 폐기물 자원화 솔루션을 통해 바이오차 활용 농법으로 기능성 원료 기반 작물 재배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고시 등재형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 제품을 개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드림어필, 3년간 6만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다
청소년 자아실현 플랫폼 ‘드림어필’이 정식 서비스 전환 3년 만에 누적 이용자 6만 명을 돌파하며 진로 교육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트루밸류는 드림어필이 2022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총 6만1125명의 이용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드림어필은 학생들이 꿈을 설정하고 목표와 실천을 기록하며 소통하는 서비스로, 팬데믹 시기 온라인 진로 교육 환경을 구축하며 성장했다. 현재 846개 학교에서 드림어필을 진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 중이며, 교육부 정식 등록 및 인천교육청 시범 사업 도입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3년간 약 35만 건의 실천 사례가 등록되었고, 월평균 1만 건이 꾸준히 업로드되며 각 실천마다 평균 19회 이상의 응원이 이어졌다. 이용자들은 하루 한 번 이상 자신의 꿈에 대해 다른 드리머들과 소통하며,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루밸류는 생애 전주기를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국내 최초 AI 바이브 코딩 툴 ‘캐럿’, 첫 밋업에서 청사진 공개
국내 스타트업 캐럿티브가 개발한 오픈소스 AI 바이브 코딩 툴 ‘캐럿’이 지난 15일 첫 기술 밋업을 통해 기업 및 교육 시장 공략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캐럿은 높은 비용과 보안 문제로 글로벌 AI 서비스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들을 위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제어 가능한 국산 AI 코딩 도구를 목표로 개발되었으며, 현재 VS Code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도입한 클라인(Cline)을 기반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한 캐럿은 자체적인 시스템 프롬프트 개선을 통해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을 이뤘다. 또한 하드 코딩된 구조 개선으로 다국어 지원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펄스나인 가상 아이돌과 같은 캐릭터 페르소나를 AI 에이전트에 적용하는 차별화된 기능으로 코딩의 재미를 더해 교육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밋업에서는 프로젝트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자체 AI 모델 개발 계획과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개발 방법론 연구 등 장기적인 비전이 제시되었다. 숙련된 개발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프로젝트의 발전 방향이 모색되었으며, 참석자 전원이 기여 의사를 밝히며 뜨거운 커뮤니티 열기를 확인했다. 캐럿티브는 캐럿이 단순히 글로벌 도구를 모방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실질적인 비용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AI 코딩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어닥,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시니어 사회참여 협약 체결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은 17일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시니어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85만 서울 시니어들의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창업, 사회적 기업 성장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돌봄 분야 시니어 취·창업 협력을 비롯해 시니어 기업 등 서울시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케어닥은 방문요양, 재가방문 등 돌봄 분야 창업 교육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센터는 적합한 교육 대상자를 선별해 추천하는 등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및 운영한다. 이는 서울시 고령인구의 사회·경제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케어닥은 시니어 산업 분야에서 공공과 민간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알체라, 법무부 보호관찰소에 안면인식 솔루션 공급
알체라가 법무부의 ‘차세대 범죄예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서 스마트 출결 관리를 위한 안면인식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 범죄예방 집행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알체라의 안면인식 솔루션은 약 5,000개 현장에 도입되어 보호관찰 대상자의 신원을 정확히 확인하고 대리 출석 및 신분 위조를 방지한다. 이를 통해 무단이탈을 차단하고 보호관찰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여 효율적인 보호행정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체라의 솔루션은 딥러닝 기반 AI 기술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빠른 인증 속도를 자랑한다. 마스크 착용이나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인식 성능을 유지하며, 금융, 공공, 보안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이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이 사회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76홀딩스, 아시아 최고 신흥 핀테크 솔루션 제공업체 선정
중소기업 자금 솔루션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 276홀딩스가 ‘World Business Outlook Awards 2025’에서 ‘Best Emerging Fintech Solutions Provider – Asia’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76홀딩스의 플로우페이(FLOWPAY)가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혁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금융 전문 미디어인 World Business Outlook은 아시아 및 신흥시장 혁신 기업을 조명하는 어워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여 개 부문에서 업계 전문가와 에디토리얼 팀의 평가를 거쳐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플로우페이는 유통 기반의 원자재 선구매 후 공급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원자재 조달과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276홀딩스는 국내에서 약 1,100여 개의 중소기업 회원사를 확보하며 3개년 간 매출액을 크게 확대하는 성과를 보였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한 시장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우아한형제들, 판교2밸리 창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우아한형제들을 포함한 12개 유관기관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중견기업, 투자사, 스타트업 육성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참여하여 스타트업 공동 육성,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 전반의 창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공공과 민간을 적극 연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판교 제2테크노밸리 1구역(공공구역)의 창업존을 중심으로 G2블록이 위치한 2구역(민간구역) 간 혁신 자원 연계를 본격화하며, 창업 지원 공간 및 프로그램을 연결하여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베스핀글로벌, 금융 특화 AI 기업 코그넷나인 인수
베스핀글로벌의 지주사 뉴베리글로벌이 아주그룹 산하의 AI 전문 기업 코그넷나인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베스핀글로벌의 금융권 AI 사업 역량 강화 및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코그넷나인은 KB국민은행, 롯데카드 등 주요 금융사를 대상으로 AI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 특화 AI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베스핀글로벌은 코그넷나인 인수를 통해 금융권 AICC 역량 고도화와 양사 솔루션 간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금융 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주그룹은 뉴베리글로벌에 코그넷나인 지분을 매각하는 동시에 뉴베리글로벌의 전략적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며 코그넷나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혁신 기업들, OCI로 AI 훈련 및 추론 강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가 전 세계 AI 혁신 기업들의 AI 모델 훈련 및 추론,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이어웍스AI, 헤드라, 누멘타, 소니옥스 등 수백 개 선도 기업들이 OCI AI 인프라스트럭처와 OCI 슈퍼클러스터를 활용하여 성능 향상과 비용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OCI는 고성능 GPU 클러스터와 확장성 높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여 AI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특히 초고속 네트워크, 최적화된 스토리지, 최첨단 GPU는 AI 워크로드 처리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OCI를 통해 AI 기업들은 혁신에 집중하며 차세대 기술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 공정률 70%… 11월 개관 예정
아산나눔재단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조성 중인 ‘마루SF’의 공정률이 70%를 넘어섰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마테오 지역에 위치한 마루SF는 국내 스타트업이 현지 시장을 탐색하고 실리콘밸리 창업생태계와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기 체류형 커뮤니티 허브다. 지난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해 멤버십 스타트업 1기 팀을 맞이했으며, 11월에 열리는 개관식 행사에서 네트워킹 플랫폼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마루SF는 단기 주거 공간과 커뮤니티 중심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및 이벤트로 운영되며, 최대 30명까지 체류 가능하다. 멤버십 스타트업은 1년간 최대 16주까지 머물며 현지 창업가, 투자자,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 재단은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정부 기관 등과 협력하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