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에어로, 한국비상대비연구협회와 연구개발 협약 체결
방산 AI 스타트업 퀀텀에어로가 7월 17일 한국비상대비연구협회와 ‘AI 무인기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 및 비상대비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위기 상황 대응의 현실성과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국방 AI 분야, 드론, 무인기, 전력 분야의 기술 동향 및 정보 공유, 공동 연구 및 세미나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의 국산화 및 고도화, AI 기반 방위산업 기술 교류, 인재 교류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사업화 연계를 중심으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상대비 정책 연구와 첨단 무인기 기술을 결합하여 종합 위기관리 대응 체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퀀텀에어로는 미국 방산 유니콘 기업 Shield AI의 한국 기술 독점 파트너로, AI 개발 및 솔루션 제공, 무인 플랫폼 하드웨어 판매 및 리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배민, 식약처와 여름철 식당 위생 관리 교육 진행
배달의민족(배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손잡고 식당 사장님들을 위한 여름철 위생 관리 교육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식중독 발생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기획된 이번 교육은 식중독 예방 및 식품위생 관리체계, 개인 위생, 조리 및 보관 과정 안전관리, 주요 위반 사례 등 총 4개의 영상으로 구성되었다. 각 영상은 5~10분 분량으로, 식약처 주무관이 직접 출연하여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위생 지침과 빈번한 위반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번 교육 영상은 7월 18일부터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배민과 식약처는 여름철 식품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올해는 영상 교육 외에도 실시간 소통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파트너성장센터장은 식중독 사고가 많은 여름철에 음식점 위생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매년 위생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 업체를 단속하고 있다.

신촌설렁탕 하영호 대표, ‘806포럼 : F&B’ 연사로 나선다
신촌설렁탕 하영호 대표가 오는 7월 22일 클럽806 서울에서 열리는 ‘806포럼 : F\&B’에 연사로 참여한다. 하 대표는 35년간 설렁탕 한 길을 걸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30년 F\&B 여정을 가능하게 한 한 그릇의 진심”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하 대표는 전국 82개 매장으로 신촌설렁탕을 확산시킨 전수창업 시스템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전략을 공개한다. 특히 NO-MSG 정책과 도가니·사골만을 사용한 진한 국물로 차별화를 이룬 경영 철학을 공유하며, 설렁탕을 현대인을 위한 건강 맞춤형 ‘소울푸드’로 재정의한 비결을 설명할 계획이다. 클럽806 서울 박샛별 대표는 “하영호 대표는 한국 외식업계의 진정한 장인이자 멘토”라며, 그의 철학과 노하우가 참석자들에게 깊은 통찰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806포럼은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포럼으로, 클럽806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AWS, AI 에이전트 대규모 배포·운영 위한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프리뷰 발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AI 에이전트의 신속하고 안전한 배포 및 운영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프리뷰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개발자가 개념증명(PoC)에서 프로덕션 단계로 전환 시 겪는 기반 인프라 구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도록 돕는다.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는 기존 에이전트 코드를 유지하면서 엔터프라이즈 요구사항을 구현하는 모듈형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와 커스텀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모두 지원하여 유연성을 높였다. 주요 서비스로는 세션 격리를 통한 저지연 서버리스 환경을 제공하는 ‘에이전트코어 런타임’, 세션 및 장기 메모리를 관리하는 ‘에이전트코어 메모리’, 에이전트 실행의 단계별 시각화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코어 옵저버빌리티’ 등이 있다. 이 외에도 AI 에이전트가 AWS 서비스 및 서드파티 도구에 안전하게 접근하도록 돕는 ‘에이전트코어 아이덴티티’, 기존 API를 에이전트용 도구로 변환하는 ‘에이전트코어 게이트웨이’, 관리형 웹 브라우저 인스턴스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코어 브라우저’, 에이전트가 생성한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코어 코드 인터프리터’를 포함한다.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는 현재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미국 서부(오레곤), 아시아 태평양(시드니), 유럽(프랑크푸르트)에서 프리뷰로 제공되며, 2025년 9월 16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앤틀러코리아, 5기 성과로 투자자 관심 집중
글로벌 벤처캐피탈 앤틀러코리아가 18일 서울 역삼 팁스타운에서 제5기 인베스터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극초기 스타트업 8개 팀이 시드 투자를 위한 사업 모델을 발표했으며, 일부는 설립 3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거나 출시 2개월 만에 월 매출 1,000만 원을 돌파하는 등 이례적인 성과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발표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AI 드론 스포츠 분석, 글로벌 셀러 환급 자동화, 웰니스 예약 플랫폼, 프리미엄 아이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 5곳도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성장 현황을 공유하며 눈길을 끌었다. 앤틀러코리아는 창업가 개인과 팀 모두를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선정된 팀에는 최대 3.5억 원의 초기 투자를 지원한다. 현재는 하반기 시작될 7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국립공주대, NI·누비콤과 미래 자동차 및 반도체 분야 산학협력 MOU 체결
국립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이 18일 NI 및 누비콤과 미래 자동차 및 반도체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산업 핵심 분야의 기술력 확보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동연구 기반 조성, 인적 교류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산업기술 확산 협력 등이다. 국립공주대는 NI 및 누비콤의 제품을 활용한 실습 및 연구를 확대하고, 관련 기술 마케팅과 무선 핸드북 제작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NI는 국립공주대에 28억 원 상당의 자사 소프트웨어(NI LabVIEW 2년 구독, 100 copy)를 무상 제공하며, 향후 하드웨어 구매 시 할인 혜택도 검토한다. 누비콤은 NI 제품의 판매와 기술지원을 담당하며, 연구 활동을 지원할 엔지니어를 별도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공주대는 첨단기술 실습 환경을 강화하고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 및 연구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NI와 누비콤 또한 미래 핵심 인재 양성과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리테일, 호우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전달
GS리테일이 유례없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곡성군, 나주시 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고 대피 중인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수와 간식류 등 4천여 개 규모의 구호물품이 5개 대피소에 전달됐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물류센터 등 전국 단위의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 활동과 피해 복구에 앞장서 왔다. GS리테일 ESG파트장은 “예기치 못한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위로라도 전하고자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전국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은 호우 피해 상황과 수요를 파악해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 열려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18일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연구소에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책 관계자와 채무조정 전문가, 성실상환자 및 재기지원 소상공인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정책자금과 채무조정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성실상환자에 대한 우대 정책과 민간금융 조달의 어려움 등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2025년 2차 추경을 통해 2,904억 원 규모의 채무부담 경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장기분할상환과 금리감면 특례,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등이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