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APEC 포럼서 한국형 공공 AX 기술 소개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인천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에 참가해 공공분야에 특화된 AI 전환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APEC 21개국 디지털·AI 장관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각국 정부 및 정책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티투마루는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 LLM42와 검색증강생성 기술 RAG42를 기반으로 공공행정, 국방, 심리케어, 지자체 등에서 진행 중인 실전형 프로젝트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국방 AI 설계, 심리상담 보조 서비스, 지자체 행정 혁신 등 국내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국가AX의 마중물’ 역할을 강조했다. 과기부와 월드뱅크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AI 기업 10여 곳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포티투마루는 데이터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 경량형·신뢰형 생성형 AI 기술로 글로벌 공공 AX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동아제약, 2분기 일반의약품 관심도 1위
데이터앤리서치의 2분기 주요 제약사 일반의약품 관심도 조사 결과, 동아제약이 정보량 63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유한양행(538건)과 동국제약(389건)이 뒤를 이었다. 동아제약은 피돌산 마그네슘 함유 복합제 ‘마그랑비 피돌샷액’과 ‘피돌렉스연질캡슐’, 폼 타입 탈모치료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 비염·감기·코막힘 개선제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 출시 등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유한양행은 고함량 아르기닌 일반의약품 ‘라라올라’와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의약품 공동 개발 소식으로 주목받았다. 동국제약은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에서 각각 7년, 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2분기 조사 대상 제약사들의 일반의약품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2,678건으로 전년 대비 18.03% 증가했다.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 ‘공급 급감·구조 전환’ 신호탄
2025년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이 구조적 전환기를 맞았다. 알스퀘어 빅데이터실이 발간한 ‘코드 레드(Code Red)’ 리포트에 따르면, 신규 공급량이 전기 대비 74% 급감하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상온 및 저온 물류센터 모두에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 어려움, 공사비 상승, 수요 불확실성 증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공급 감소가 중장기 트렌드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공급 위축 속에서 선임차 기반의 전략적 자산은 공실률 개선과 안정적 수익 창출에 성공하며 자산별 격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임대 시장에서는 수요가 확보된 자산은 준공 전 계약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이는 반면, 그렇지 못한 자산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 시장에서도 우량 자산에 대한 선호 집중과 안정적 수익이 확보된 선임차 자산에 대한 수요가 핵심 흐름으로 나타나, 과거의 면적 중심 매입 트렌드에서 벗어나 운영 효율성과 가시적 수익성이 확보된 자산만이 거래되는 ‘선택과 집중’ 국면이 심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은 ‘정체된 공급’과 ‘선별적 수요 집중’ 아래에서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GS25, ‘양사미 하이볼’ 최저가 도전으로 물가 안정 기여
GS25가 방배동의 인기 주점 ‘양사미’와 협력하여 ‘양사미 레몬토닉 하이볼’을 출시하며 국내 최저가 수준에 도전한다. 한 캔당 1,800원, 6캔 구매 시 9,900원의 초가성비로, 최근 고물가 시대에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 하이볼은 산뜻한 레몬향과 은은한 오크향, 청량한 탄산감을 특징으로 하며, 양사미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맛과 품질까지 갖췄다. GS25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가성비 주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오는 8월 6일 양사미 매장에서 론칭 행사를 통해 시음 기회를 제공하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와 엘포박스,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 공동 공략 위한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하이가 에듀테크 전문 기업 엘포박스와 시니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 교육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온 엘포박스가 시니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진행됐다.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축적해온 하이는 엘포박스와 함께 엘포박스가 아동 교육 분야에서 쌓아온 콘텐츠 기획 및 개발 노하우를 시니어 시장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엘포박스의 고품질 시니어 맞춤형 콘텐츠와 하이의 어르신 인지기능 향상 솔루션 ‘새미랑’을 결합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시니어 케어 시장에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레어레인, 2025년 상반기 매출 480% 성장 달성
CRM 마케팅 솔루션 플레어레인을 운영하는 플레어랩스가 2025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80% 성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플레어레인은 푸시 알림, 인앱 메시지, 문자, 카카오톡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합 운영하며 고객사 매출 및 전환율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연간 100억 건 이상의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발송하고 2억 명 이상의 유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고성능 아키텍처를 통해 국내 최다 처리량을 자랑하며, 현재 국내 유수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핵심 CRM 솔루션으로 도입하여 사용 중이다. 플레어랩스는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수익성과 탄탄한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률과 안정적인 경영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다. 플레어랩스 김민혁 대표는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안정적인 성장과 높은 ROI를 달성할 수 있는 플레어레인 도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CRM 업계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기능과 함께 더 많은 기업이 신뢰할 수 있도록 보안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강력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日 자율주행 시장 진출… 가네마쯔와 맞손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4일 일본 종합상사 가네마쯔와 자율주행 기술 공동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 기술을 일본 시장에 도입하고 실증을 추진하며, 현지 인증 및 법규 공동 대응,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 검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네마쯔는 일본 내 풍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영업 활동과 현지 제도 마련에 집중하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최신 기술을 현지에 접목하며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일본의 급속한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인한 교통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정부가 2023년 4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레벨4 자율주행을 허용한 점도 이번 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 최장 68만km의 자율주행 운행 기록을 보유한 K-자율주행 선두주자로,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가네마쯔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IBK기업은행, 서울핀테크위크 데모데이 참가 기업 모집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이 주최하는 ‘서울핀테크위크 2025’의 핵심 프로그램인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에 참가할 혁신 AI·핀테크 스타트업을 8월 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실증(PoC), 시장 진출, 스케일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IR 특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AI 기반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송금결제, 인슈어테크, 자산관리, 해외송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개사를 선발하며, 데모데이 이전 IR 컨설팅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9월 30일 데모데이에서 국내외 투자자 및 기업 파트너 앞에서 핵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할 기회를 얻는다. 데모데이 종료 후에는 전문 심사 및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 서울핀테크랩 입주, IBK PoC 협업, 투자 연계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참가 기업인 크로스허브는 CES 참가를 확정하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참가 신청은 스타트업플러스(startup-plus.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핀테크랩 누리집(seoulfintechla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디엔, 경희의과학연구원·드림CIS와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 MOU 체결
디지털 치료기기 스타트업 오디엔이 경희의과학연구원, 임상시험 전문기업 드림씨아이에스와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맞춤형 치료 솔루션 개발을 본격화하며, 임상 전략 수립부터 인허가 및 플랫폼 실증까지 산학연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오디엔은 AI 기반 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 기획 및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며, 환자 상태에 따른 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 설계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디엔은 경희대 내 서울바이오허브 산학협력동에 입주해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증 기반의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뉴 아이디, 과기정통부 주관 AI 더빙 사업 최다 운영 기업 선정
뉴 아이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에서 가장 많은 콘텐츠 더빙과 K-FAST 채널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FAST 및 AI 현지화 기술력을 입증하는 결과다. 이번 사업은 총 80억 원 규모로, 뉴 아이디는 520시간 이상의 콘텐츠를 AI 더빙하고 9개 FAST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뉴 아이디의 AI 더빙 솔루션 ‘DUBBLE’은 캐릭터별 감정 디렉팅과 다중 화자 인식 기능으로 영화, 드라마, 예능 콘텐츠의 더빙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이와 함께 CJ ENM, KT ENA 등 국내 주요 콘텐츠 및 기술 기업들이 참여하여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한다.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AI 기술 기반 유통을 통해 K-콘텐츠가 전 세계 일상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