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메가플랜, 프리A 투자 유치‧프렌들리AI, WBA 플랫폼 공식 출시

“가장 뛰어난 K-언어모델은?” 프렌들리AI, WBA 플랫폼 공식 출시

프렌들리AI는 국산 AI 언어모델 성능을 블라인드 테스트로 평가하는 WBA(World Best AI) 플랫폼을 6일 공식 출시했다. WBA는 사용자가 AI 언어모델에 질문하면 무작위로 선택된 두 모델의 답변을 비교하고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비전문가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 평가 점수에 따라 모델 선호도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리더보드를 제공한다.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T, 네이버 등 국내 AI 기업들의 모델뿐만 아니라 OpenAI, Anthropic, Google 등 글로벌 빅테크 모델과 해외 유명 오픈소스 모델도 함께 등록되어 비교 평가가 가능하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대중이 직접 고성능 AI를 선택하고, 재미와 보람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WBA 서비스는 wba.chat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원컴퍼니, ‘국가대표 AI’ 프로젝트 합류

데이원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교육 파트너로 참여한다. 데이원컴퍼니는 교육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하여 초·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 국민 AI 리터러시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자체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를 활용해 온라인 강의, 실습 키트, 전국 단위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의 기초 이해부터 윤리적 활용, 실무 적용까지 아우르는 종합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데이원컴퍼니 이강민 대표는 “AI 역량은 모든 국민이 갖춰야 할 필수 소양”이라며, “국민 누구나 AI를 주도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AI 기술 주권 확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 교육 비즈니스 트렌드 리포트: D2C 전환 가속화

라이브클래스와 토스페이먼츠가 공동 발간한 ‘2025 교육 비즈니스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성인 교육 시장이 크리에이터 중심의 D2C(Direct to Consumer) 모델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100여 개 교육 업종의 실제 수강 및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번 리포트는 2025년 상반기 성인교육·취미 업종 거래액이 전년 대비 50% 성장했으며, 학습 수요의 계절성도 약화되는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재구매율이 30%로 증가하며 단발성 소비에서 충성 고객 기반의 반복 학습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실제 도움이 되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또한, 유입부터 유료 구매, 후기 인증까지 이어지는 ‘풀 퍼널 전략’이 성과 창출의 핵심으로 부상했으며, 진도율 기반 자동화 메시지, 무료 콘텐츠 리마인드, 시의적절한 할인 제안 등을 통해 2배 이상의 전환율을 기록한 사례도 다수 소개되었다. 라이브클래스는 기술 인프라가 부족한 개인 크리에이터도 1분 만에 강의 사이트 제작부터 결제 연동까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며, 맞춤 컨설팅과 ‘로켓런칭’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콘텐츠와 수강 경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의 진화를 돕고 있다. 본 리포트는 토스페이먼츠 피드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바캉스보다는 홈캉스” 다나와, 영상기기·간편식 거래 급증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올여름, 휴가 트렌드가 야외활동에서 실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7월 주요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홈캉스족’ 증가에 따라 실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영상 및 취미용 제품과 간편식품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특히 닌텐도 콘솔 게임(171%), 키덜트/프라모델(38%)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디지털TV, 모니터, 태블릿 등 영상 기기도 일제히 거래액이 상승했다. 칼/도마/조리도구, 음료, 가공식품 등 간편식 관련 품목의 소비도 증가했다. 반면 디카, 블랙박스 등 야외활동 관련 제품 수요는 감소세를 보였다. 다나와 관계자는 무더위로 홈캉스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절약한 비용을 전자제품이나 취미 등 다른 분야에 지출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토스, 누적 가입자 3천만 돌파…국민 10명 중 6명 사용

토스가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천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금융 활동을 시작하는 2030세대의 가입률이 높았으며, 20대 가입률은 약 95%, 30대 가입률은 약 87%를 기록했다. 생산연령인구(15\~64세) 전체 가입률 또한 76%에 달해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 토스는 하나의 앱에서 송금, 결제, 투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 수퍼앱’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공인인증서 없는 간편송금, 무료 신용점수 조회 등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해왔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3천만 가입자 돌파가 향후 ‘금융을 넘어 일상 수퍼앱’으로의 비전을 뒷받침하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글리어스, 성수동에 첫 팝업스토어 ‘남의 집 귀한 자식’ 오픈

못난이 농산물 정기구독 서비스 ‘어글리어스’가 성수동 LCDC SEOUL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남의 집 귀한 자식>을 8월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팝업은 ‘못생겨도 귀하게 자란 농산물’이라는 주제로, 외형 때문에 버려지는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어글리어스는 국내에 ‘푸드 리퍼브’ 개념을 도입해 음식물 쓰레기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못난이 농산물 전시, 올바른 농산물 고르기 팁, 요리 레시피, 보관법 등 실용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며, 현장 참여자에게는 구독 할인 혜택과 제철 복숭아가 증정된다. 어글리어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이 못난이 채소가 소비자와 진심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캐시워크 ‘동네산책’, 공원 이어 병원까지 보상 장소 확대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동네산책’ 서비스에 병원을 새로운 보상 장소로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은 공원뿐 아니라 전국 병원에서도 걷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병원 정보는 자회사 캐시닥과의 연동을 통해 확보되며, 진료 상태, 리뷰, 예약 등 상세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넛지헬스케어는 이번 병원 추가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동네산책’의 보상 장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신 대표는 “동네산책이 사용자에게 건강한 이동을 유도하고 지역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하는 생활 기반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래그샵 운영사 워커스하이, 이동형 샘플링 부스 서비스 ‘GALF’ 출시

공간 리테일 플랫폼 플래그샵을 운영하는 워커스하이가 이동형 샘플링 부스 서비스 ‘GALF’를 선보이며 첫 파일럿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GALF는 ‘FLAGSHOP’의 앞 글자를 역순으로 배열한 이름으로, 고정된 공간이 아닌 다양한 장소에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는 이동형 부스의 특성을 담았다. 이번 파일럿 행사는 HR 테크 기업 원티드랩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푸드테크 기업 조인앤조인의 브랜드 널담(Nuldam)과의 협업을 통해 널담 베이글과 신제품 뉴트리션 에너지 드링크 샘플링이 제공됐다. 현장을 찾은 직원들은 “성수동 팝업스토어가 사무실로 옮겨진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준비된 수량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워커스하이는 GALF를 통해 임직원에게는 브랜드 경험과 복지 콘텐츠를 제공하고, 브랜드사에는 주요 소비 타깃인 직장인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GALF는 마케팅과 판매 목적에 따라 공간을 구획하고, 고객 DB 수집 및 기존 고객 데이터 연동을 통해 후속 마케팅 캠페인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적 확장성을 갖췄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여자 반응과 수치를 담은 인사이트 리포트가 브랜드사에 제공되어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플래그샵은 향후 GALF 이동형 부스를 외부 렌탈 서비스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메가플랜, 블루포인트에서 프리 A 투자 유치

수산 기술 스타트업 메가플랜이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메가플랜은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을 기반으로 육상 양식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구온난화와 해수 오염으로 인한 수산 식량 문제 해결에 나서는 기업이다. 특히 육상 양식을 통해 소비자들이 고등어를 더욱 경제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가플랜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고등어 육상 양식장을 운영하며 인공산란 1세대를 성공적으로 출하·판매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메가플랜이 추구하는 ‘1달러 고등어’의 꿈을 현실화하고 국내 식량 안보에 기여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린스카우트, 실데이터 기반 DTx 임상 리크루팅 혁신

그린리본이 국내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임상시험 분석 및 리크루팅 플랫폼 ‘그린스카우트(GREEN-SCOUT)’를 출시하며 제약바이오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그린스카우트는 실제 환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디지털 치료제(DTx)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에서 기존 대비 최대 100배 빠른 리크루팅 속도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였다. 그린스카우트는 약 5억 건 이상의 국내 환자 진료 및 투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 분석 기술을 접목해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전략을 정량화하고 공정화하는 환자 중심 임상 설계 플랫폼이다. 초기인지장애, HIV 등 모집 난이도가 높은 적응증에서도 AI 분석 솔루션을 통해 스크리닝 탈락률이 낮은 환자군을 도출, 2주에서 2개월 내 목표 모집을 달성했다. 그린리본은 이를 통해 신약 개발의 속도와 효율을 높이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전략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