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센터, 청년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충남 창업·창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창업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 내 거주하거나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근무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틀간 진행되며, 첫날에는 기술이전 사례와 스타트업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둘째 날에는 특허관리와 투자유치 및 피치덱 작성법 등 창업 심화 과정을 다룬다. 특히 마케팅과 투자유치 분야는 예비 창업자에게 진입장벽이 높은 영역으로, 실전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 준비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 포스터와 신청 설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타빌드 ACX 평생교육원, 제2기 실무과정 개강
SW·AI 전문기업 메타빌드 부설 ACX 평생교육원이 ‘AI·Cloud·Data 연계플랫폼 개발자 산업구조 변화대응 특화훈련 과정 제2기’를 8월 11일 개강했다. 청년 구직자와 경력 단절자의 높은 관심 속에 총 정원 20명이 조기 마감된 이번 교육 과정은 총 900시간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본 과정은 국내 최초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AI·연계 산업체 전문 강사진이 1:1 멘토링과 팀 프로젝트 형식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LLM, RAG, 에이전틱 AI, MCP, A2A, 연계 미들웨어 등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교육하여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100% 국비 지원 무료 훈련 과정이다. 한성대학교, 숭실대학교 등과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교육 수료 후 취업 연계를 제공한다. ACX 평생교육원은 지난 1기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번 2기생 훈련을 통해서도 취업 경쟁력 강화 및 양질의 교육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 서버 SaaS ‘뒤끝’, 게임스컴 2025 참가…MMO 개발 기술 공개
글로벌 게임 서버 SaaS 플랫폼 뒤끝(BACKND) 운영사 에이에프아이(AFI)가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 단독 부스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뒤끝은 대규모 다중 접속(MMO) 게임 개발을 위한 서버 인프라 서비스 ‘월드(Worlds)’를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는 플레이어 접속 종료 후에도 게임 세계를 유지하는 지속형 서버 환경과 이를 구현하는 API를 제공한다. 특히 개발자가 번거로운 서버 구축 작업을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되어, 대규모 MMORPG나 액션 게임에서 사용자에게 원활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뒤끝은 지난 3월 GDC 2025에서 월드 데모 버전을 공개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개선 버전을 선보이며 유럽 개발자 공략에 나선다. 에이에프아이는 2018년부터 게임 서버 플랫폼 ‘뒤끝’을 운영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5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해리, 승무원 전용 글로벌 통신 서비스 ‘스카이크루’ 출시
글로벌 통신 서비스 기업 해리가 승무원을 위한 eSIM 요금제 ‘SKYCREW(스카이크루)’를 8월 11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해외 비행이 잦은 승무원과 파일럿들의 로밍 요금 부담과 통신 불편을 해소하고자 설계된 국내 최초의 승무원 맞춤형 통신 서비스다. 스카이크루는 항공사별 취항지에 최적화된 요금제를 제공하여 불필요한 요금 부담을 줄였다. 특히 실제 승무원으로 확인된 사용자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요금제로 운영되며, 20GB 플랜은 6만2900원부터 시작해 기존 로밍 서비스 및 타사 여행용 통신 상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해리 측은 스카이크루 구매 시 사용자가 한 번 개통하면 사용 기한 동안 다른 취항지로 이동해도 추가 개통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귀국 시 데이터 소진 없이 자국 통신사 요금제로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사용 데이터는 포인트로 환급돼 플랜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여혁종 해리 대표는 국내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스카이크루를 전 세계로 확산하여 K-통신의 글로벌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외항사 승무원 및 장기 출장 직군까지 범위를 넓혀 통신 불편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브온 오픈이노베이션, 수면 분야 스타트업 모집
씨엔티테크와 이브자리가 공동 주관하는 ‘이브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수면 관련 기술 및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브자리 사업부와의 실질적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수면 솔루션, 지속가능한 침구 소재, 개인 맞춤형 숙면 콘텐츠 및 고객 경험, 그리고 이브자리와 사업화가 가능한 기타 숙면 제품 및 서비스 등 총 4개다. 선정된 기업은 이브자리와의 밋업, PoC 컨설팅 및 실증 기회를 제공받으며, 공동 사업화도 추진된다. 참가 기업은 서류심사, 1대1 밋업,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이브자리는 스타트업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정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법원, 모멘토 가처분 ‘인용’
㈜모멘토가 신청한 ㈜엔비티 박수근 대표의 보유 주식 381만여 주(지분율 약 22.5%)에 대한 전자등록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이 지난 8일 법원에서 인용 결정됐다. 이에 따라 박 대표는 본안 소송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해당 주식을 처분할 수 없게 됐다. 모멘토는 지난 6월 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으며, 계약금 지급과 잔금 지급 준비를 마쳤음에도 박 대표 측의 비협조로 인해 계약 해제를 공시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모멘토의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여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모멘토는 이번 결정이 계약상 권리 보호의 필요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본안 소송에서 계약 이행 강제 및 주식 인도를 청구할 계획이다.
2025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창업진흥원이 창업 지원 정책과 지역상생 모델 발굴을 위한 ‘2025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창업 친화적 제도 환경 조성과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을 목표로 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기존 창업정책 분야에 더해 지역상생 분야가 새롭게 포함돼, 지역 창업 인프라 활용 방안과 협력 모델 등 다양한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7건의 우수 아이디어에는 창업진흥원장상과 함께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제안은 실현 가능성과 정책 적합성을 고려해 창업지원 서비스 개선에 반영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9월 8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나우로보틱스, DGIST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
코스닥 상장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DGIST 로봇공학과 오세훈 교수와 함께 산업용 고속·정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양측은 2026년까지 핵심 기술 개발과 시제품 완성을 목표로 하며, 관절별 출력 및 강성을 최적화한 모듈형 구조 설계와 다양한 작업 시나리오에 대응하는 제어 전략에 집중한다. 특히 속도, 정밀도, 반복성, 강인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목표로 기존 휴머노이드의 한계를 넘어설 계획이다. 나아가 나우로보틱스는 자사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과 결합하여 이동하며 복합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이동형 산업용 휴머노이드로의 확장도 추진 중이다. 이번 협력은 제조 자동화 고도화 및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며 산업용 휴머노이드 실용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헬스, AI 배아 분석 기술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선정
카이헬스의 AI 기반 배아 배양 형태 분석 기술 ‘Vita Embryo’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기술은 시험관아기 시술 과정에서 배아 이미지를 딥러닝으로 분석해 임신 가능성을 예측하고 이식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의사결정 지원 도구다. NECA는 사용 목적의 명확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Vita Embryo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인정했으며, 이에 따라 본 평가 전 임상 현장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조기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환자는 최신 기술의 혜택을 빠르게 경험할 수 있게 된다. Vita Embryo는 이미 국내외 다기관 임상 연구를 통해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한국을 포함한 유럽, 싱가포르, 인도 등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카이헬스는 이번 유예 기간 동안 기술 고도화와 함께 미국 FDA 승인 절차를 병행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美 수출입 세미나, 창업기업 글로벌 전략 모색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미국 수출입 및 관세·규제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8월 11일 서울 aT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미 간 관세 협상 합의에 따른 창업기업의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기획됐으며,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졸업기업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에 따른 산업별 영향, 현지 법인 설립 절차, 데이터 규제 이슈, 통관 관련 필수 정보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전문가들은 조선·반도체·바이오 등 주요 산업에 미치는 관세 영향과 주별 법률 리스크, 개인정보 국외 이전 제한 등 실무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창업진흥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창업기업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전략적 진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