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셀렉트스타, 205억 시리즈B‧반려동물 데이터 플랫폼 ‘비욘디’ 투자 유치

대학가 원룸, 월세는 낮아졌지만 관리비는 상승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의 7월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의 평균 월세는 전년 대비 4.5% 하락한 58.1만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평균 관리비는 3.3% 상승한 7.5만 원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인근은 월세가 15.4% 하락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한양대와 고려대 인근은 각각 4.5%, 3.3% 상승했다. 관리비는 고려대 인근이 18.6%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성균관대 인근은 8.3% 하락했다. 이화여대 인근은 월세와 관리비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다방 측은 월세 하락에도 불구하고 관리비 상승으로 인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은 여전히 크다고 분석했다.

디자인210, 프리미엄 구독 상품 출시… 국내 최대 규모 폰트 라이브러리 제공

국내 폰트 기업 디자인210이 새로운 ‘프리미엄’ 구독 상품을 선보이며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 프리미엄 상품은 디자인210의 1165종 한글 폰트 라이브러리와 STM, JTT, ZW, PLN 4개 브랜드의 폰트 161종을 포함해 총 1300여 종 이상의 한글 폰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모노타입이 선별한 고품질 영문 폰트 30종도 추가되어 디자인210 구독 상품 중 가장 폭넓은 서체 환경을 구축했다. 프리미엄 구독자에게는 디자인210이 선별한 신규 서체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며, 모노타입의 글로벌 서체 트렌드 보고서 한글 번역본도 우선 제공된다. 디자인210은 이번 프리미엄 상품이 콘텐츠 제작자와 브랜드 팀의 서체 선택지와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모노타입과의 협업을 통해 다국어·다채널 환경에 적합한 서체 생태계를 제공하여 고객의 창의적 표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구독 상품은 디자인210 공식 웹사이트에서 월 5만600원에 신청할 수 있다.

DB손보, 펫보험 관심도 1위…KB손보 뒤이어

손해보험사들의 올 2분기 펫보험 관심도 분석 결과, DB손해보험이 가장 높은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총 1502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보였으며, ‘다둥이 할인’과 같은 다양한 할인 혜택, 그리고 ‘지금 사랑할개’ 챌린지를 통한 유기견 사료 기부 활동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위는 1213건을 기록한 KB손해보험이 차지했다. KB손해보험은 ‘1일 최대 30만원 지원’ 등 의료비 보장 혜택과 함께 기업동행정원 조성과 같은 반려동물 관련 사회 공헌 활동으로 관심을 모았다. 현대해상은 928건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2분기 손보사들의 펫보험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508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67% 증가하며 펫보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서울 지식산업센터, 가격 하락 멈추고 반등 성공

알스퀘어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알스퀘어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ROSI)’에 따르면, 서울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2년간 이어진 가격 하락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분기 지수는 201.1포인트로, 전 분기 대비 3.9% 상승했다. 이는 금리 인하와 일부 정책 변화가 매수 심리를 회복시킨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이번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며, 실제 사용 수요(임차 수요) 증가가 동반되어야 시장이 진정한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거래 규모 또한 점진적인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포티투마루, SW 경진대회서 AI 인재 발굴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본선에 참여해 기업 소개와 기술 세션을 진행한다. 이 대회는 전국 58개 SW중심대학 학생들이 최신 SW·AI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겨루는 자리로, 본선에는 150여 명이 진출했다. 포티투마루는 초경량 언어모델과 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소개하며, 기술 구현을 넘어 문제 정의와 데이터 해석, 서비스 기획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후원기업으로서 수상팀에 자사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포티투마루는 국내 주요 대학과 협력해 AI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AI 스타펠로우십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과 글로벌 연구자 육성에 나서고 있다.

오늘의집, 첫 공간 위한 오리지널 브랜드 ‘KIBON(기본)’ 론칭

오늘의집이 첫 독립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오리지널 브랜드 ‘KIBON(기본)’을 12일 공식 론칭한다. KIBON은 첫 공간을 마주하는 이들이 참고할 만한 기본을 고민한 브랜드로, 초보 독립러에게 유용한 기본 패키지템을 제안한다. 오늘의집의 풍부한 고객 리뷰와 실제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 기본템’ 요소를 도출했으며, 베이직한 디자인, 신뢰할 수 있는 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세 가지 원칙을 모든 제품에 적용했다. 특히, 싱글 가구 수요가 높은 가구와 패브릭 두 개 카테고리에서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거울, 테이블, 침구 등 18종의 상품을 선출시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KIBON은 고객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고객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늘의집은 지난해 가구 브랜드 ‘레이어’와 올해 패브릭 브랜드 ‘코브’를 출시하며 오리지널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시리즈벤처스, AI·블록체인 기반 반려동물 데이터 플랫폼 ‘마중’ 운영사 ‘비욘디’에 투자

동남권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AI 기반 반려동물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비욘디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욘디는 반려동물 등록번호 기반의 신원인증 인프라를 구축, 보호자 중심 데이터 통합 및 공유가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 ‘마중패스’를 개발했다. ‘마중패스’는 반려동물 통합 플랫폼 ‘마중’ 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및 AI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마중’은 세계 최초로 여러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신원 정보를 공유·관리할 수 있는 ‘공유 가능한 분산 Pet ID’ 구조를 구현하여 의료, 보험, 금융, 관광 등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 및 반려동물 보호복지 정책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욘디는 반려동물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AI 고객관리 솔루션 ‘마중 사장님’을 통해 동물병원, 미용실 등과 실시간 연동을 지원, 사업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이번 투자를 통해 비욘디는 AI 인프라 고도화와 전국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며 반려동물 데이터 인프라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광복절 80주년 기념 3D프린팅 반가사유상, 10분 만에 완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와 스컬피아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광복 에디션’이 1차 공개 10분 만에 완판됐다. 2차 물량 역시 공개 직후 매진되었으며, 3차 판매는 8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에디션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보물인 ‘데니태극기’와 무궁화 파츠를 더해 광복의 의미를 담았으며, 기존 금형 방식으로는 구현이 어려웠던 정밀한 디테일을 스컬피아의 3D프린팅 기술로 재현했다. 스컬피아는 3D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전통 유산을 실물 콘텐츠로 재현하는 아트커머스 브랜드로,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유산 기반 상품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글룩의 홍재옥 대표는 스컬피아의 기술이 문화유산을 섬세하게 재현하며 새로운 K-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KEVIT, 2025 서울시 공공 급속충전기 보급사업 수주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KEVIT)이 2025년 서울특별시의 공공 전기차 충전시설 물품 제조·구매 사업을 수주하며 약 21억 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했다. KEVIT은 기술 완성도, 우수성, 사용자 편의성, 사후관리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KEVIT은 서울시 전역 140개 주차면에 100kW, 200kW 급속충전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KEVIT이 제안한 200kW급 초고속 듀얼 충전기는 1,000V 전압, 280A 전류를 지원하며, 차량의 배터리 충전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여 충전 속도를 최대 40% 향상시킨다. KEVIT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충전기 보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충전 운영 생태계를 구축하는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KEVIT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대와 더불어 안전, 편의성, 접근성을 아우르는 스마트 충전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렉트스타, 205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누적 379억 원 돌파

AI 데이터 전문 기업 셀렉트스타가 20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379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신한벤처투자 등 국내 투자사와 세일즈포스, ACVC파트너스 등 해외 투자 파트너가 참여해 셀렉트스타의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세계 1위 고객 관계 관리(CRM) 기업인 세일즈포스는 셀렉트스타의 독보적인 AI 데이터 기술력과 시장 선도 가능성을 인정하여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18년 설립된 셀렉트스타는 AI 개발에 필수적인 데이터 수집·가공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주요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어 데이터셋 구매를 희망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다국어 및 멀티모달 데이터셋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초 출시한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은 국내 AI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권에 도입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시티그룹 AI 총괄과 함께 ‘AI 신뢰성 검증’을 주제로 글로벌 웨비나를 개최하며 글로벌 금융권의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신뢰성 검증 솔루션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포브스코리아 ‘2025 대한민국 AI 50’ 선정, 국내 최초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대표 파트너사 참여 등 다양한 국내외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