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AI 돌봄로봇 치매 어르신 구조”
대전 대덕구에서 인공지능(AI) 돌봄로봇을 통해 치매 어르신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구조됐다. 지난 7일 새벽 2시경, 60대 치매 어르신이 보인 불안정한 증세로 AI 돌봄로봇에 긴급 구조 요청을 보냈고, 이를 접수한 미스터마인드 응급콜센터는 즉시 경찰에 출동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어르신이 치매 증세로 인한 불안증세와 이상행동을 보였음을 확인했다. 이후 어르신은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시작했다. 미스터마인드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통해 24시간 365일 대응 가능한 AI 돌봄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위험 환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창경, 예비창업자 맞춤형 멘토링 본격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B.Boost 창업 멘토링’을 본격 가동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케팅, 지식재산권, 창업경영, 세무·회계 등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분야별 니즈를 반영해 전문가 및 졸업기업 대표를 멘토로 매칭했다. 선정된 14개 팀은 최대 3명의 멘토로부터 6개월간 총 10회에 걸쳐 맞춤형 조언을 받게 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부산창경 주관으로 평균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부산창경은 자체 투자재원을 활용해 우수기업에 직접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멘토링은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네이버 클립, 창작자 위한 ‘클립 프로필’ 도입 및 수익 확대
네이버가 창작자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기존 숏폼 영상 외에 이미지와 텍스트 기반의 ‘클립 게시물’ 포맷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더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클립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베타 운영되던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정식 출시되면서 창작자들은 짧은 리뷰 콘텐츠를 통해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는 이 외에도 ‘오늘여기클립’ 프로모션 재편, ‘쇼핑 커넥트’,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창작자들의 성장과 수익화를 돕고 있다.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 지표 확인 및 수익 정산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오는 11월부터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 쇼룸으로 커머스 새판 짠다
카카오가 자사 쇼핑라이브 서비스 내에 취향 기반 커머스 플랫폼 ‘쇼룸’을 정식 출시했다. 쇼룸은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SNS와 연동해 선별한 상품을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이다. 지난해 선보인 ‘인플루언서 스토어’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인플루언서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용자는 쇼룸에서 인플루언서의 프로필과 영향력 정보를 확인하고, 추천 상품과 라이브 콘텐츠를 함께 탐색할 수 있으며, 구독을 통해 방송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쇼룸은 카카오톡 쇼핑 탭과 라이브 방송, 인플루언서 SNS 링크 등 다양한 경로로 접근 가능하다. 카카오는 쇼룸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소비자가 취향을 중심으로 연결되는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유럽·LATAM 석권… SwiftMR, MRI AI 시장 리더 자리 굳힌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어스메디컬의 AI 기반 MRI 가속화 솔루션 ‘스위프트엠알(SwiftMR)’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MRI AI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8월 기준으로 전 세계 1,000곳 이상의 의료기관에 설치된 스위프트엠알은 특히 북미, 남미, 유럽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스메디컬의 독자적인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스위프트엠알은 MRI 스캔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영상 화질을 개선하는 성능을 인정받아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모든 신체 부위와 펄스 시퀀스, 모든 MRI 제조사 장비와의 호환성 및 기존 워크플로에 원활하게 통합되는 사용자 경험은 의료기관들이 스위프트엠알을 선택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에어스메디컬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전 분야 확대의 영향과 과제 세미나 개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가 8월 20일(수) 오후 2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마이데이터 전 분야 확대의 영향과 과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 통신 등 마이데이터 우선 적용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전 산업에 마이데이터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마이데이터 적용 확대에 따른 문제점 및 대응과제: 본인전송요구권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신동 한국외대 교수, 김용희 선문대 교수, 김법연 고려대 교수, 최성진 스타트업 성장연구소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세미나는 마이데이터 제도의 확산이 가져올 사회 전반의 변화와 그에 따른 과제를 다루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위한 ESG 업무협약 체결
네이버가 13일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태계 강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 정보 확산, 자연자본 공시(TNFD) 대응, ESG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양측은 향후 협약 이행 결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태 정보가 많은 이용자에게 원활히 전달되도록 공동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이 커지는 ESG 흐름 속에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네이버 대외·ESG정책 임동아 리더는 “생물다양성은 기후 위기 시대의 핵심 환경 이슈 중 하나”라며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을 통해 생태 기반 ESG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증진 및 복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약문약답, 경기도약사회와 AI 기반 약물관리 서비스 제공 협약
약문약답 주식회사(대표 조정래)가 지난 7월 31일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와 AI 기반 포괄적 약물관리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약문약답은 전국 시도약사회 중 최초로 AI 약물관리 솔루션을 공식 채택한 경기도 내 5,800개 약국에 ‘PhAI(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PhAI는 처방 검토부터 복약지도 정보 생성, 환자 복약관리까지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하며, 20종 이상의 다제약물 검토를 통해 약사의 약물 검토 시간을 2시간에서 5분 이내로 단축시킨다. 이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임상약학 연구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이다. 경기도약사회 연제덕 회장은 AI 기술이 약사의 전문성을 보조하여 환자 상담에 집중하고 더 나은 약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래 약문약답 대표는 경기도약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약문약답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으로, 국내 약사의 65% 이상이 이용하는 약사 전용 지식교류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