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I 허브, ‘스마트 워크&컨택센터 엑스포 2025’서 혁신 기술 공개
서울 AI 허브가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는 ‘스마트 워크 & 컨택센터 엑스포 2025’에 참가하여 14개 소속 AI 스타트업과 공동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디지털 업무 솔루션, 컨택센터 및 고객 관리 솔루션, AI 기반 자동화 등 B2B 솔루션을 한자리에 모으는 산업 교류의 장이다. 서울 AI 허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의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기술 시연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AI 차세대 컨택센터 콘퍼런스’와 ‘스마트워크 코리아 서밋’ 등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산업 동향과 실무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이번 공동관이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파트너십과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C AI, 인터스피치 2025서 ‘몬스터 사운드 생성·변환 AI’ 공개
NC AI가 세계 최대 음성·언어 기술 학회인 인터스피치 2025에서 몬스터 사운드 생성·변환 AI 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대규모 MMORPG 게임의 몬스터 사운드 제작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NC AI는 초고화질 음성 분석, 스타일 변환, 질감 복원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몬스터 사운드를 구현하며, 방대한 게임 오디오 DB와 ‘Sound Palette’를 기반으로 게임 및 미디어 오디오 제작에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특히 텍스트와 비전뿐 아니라 사운드 생성까지 가능한 멀티모달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NC AI는 국내 AI 연구 역량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NC AI가 국내외 AI 연구자 및 산업계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디스땅스 2025, 결선 진출 5팀 확정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2025’가 결선 진출팀 5개를 확정했다. 선정된 팀은 비공정, 다다다(DADADA), 루아멜(LUAMEL), 테종, 이젤(EJel)로, 각기 다른 음악적 색채와 퍼포먼스를 앞세워 오는 9월 20일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결선 우승팀에게는 단독 공연 기회와 총 2,500만 원 규모의 상금, 유통 및 홍보 지원 등이 제공된다. 2016년 시작된 ‘인디스땅스’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으며, 국내 인디 음악계에서 유망 아티스트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행사 관련 정보는 경콘진 공식 홈페이지와 경기뮤직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GS더프레시, 간편 수산물 매출 40% 증가
GS더프레시의 간편 수산물 매출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년 대비 40.5% 증가하며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1~2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편리미엄’ 트렌드 확산과 기록적인 폭염으로 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간편 수산물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주효했다. GS더프레시는 국내 산지 직거래 확대와 해외 직소싱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이러한 소비자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유통 단계를 생략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냉동 칵테일 새우살, 노르웨이 생연어 필렛 등은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S더프레시는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계절 이슈를 반영한 간편 수산물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엑스포 2025, 캐나다서 한류 산업 총출동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관한 ‘2025 K-엑스포’가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악, 드라마, 게임,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한류 산업을 아우른 이번 박람회에는 44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 관람객과 활발히 교류했다. 뱀뱀, 크래비티, 피프티피프티가 출연한 K-팝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류수영과 레이먼 킴의 쿠킹쇼도 큰 호응을 얻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782억 원 규모의 성과와 6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총 3만 1,2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콘진원은 문화 소외계층 초청과 기부 캠페인도 병행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K-엑스포는 향후 스페인과 아랍에미리트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K-콘텐츠 수출보증 신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8월 14일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산업 전용 수출보증 제도인 ‘문화산업보증’이 새롭게 도입되며,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기존 국내 유통 중심의 금융지원에서 벗어나 수출 특화 금융수단을 마련함으로써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보는 콘진원 추천 기업에 대해 보증요율을 20% 인하하고, 총 150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향후 K-콘텐츠 엑스포 등 행사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한 기업에 단체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는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드네임봄, 창업 2년 만에 글로벌 진출
경기도의 게임산업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코드네임봄이 창업 2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첫 작품 ‘아키타입 블루’로 스마일게이트와 7억 5천만 원 규모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유통을 본격화한다. 해당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민간 투자 유치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2025 플레이엑스포에서는 단일 부스에 5천 명 이상이 방문했고, 스팀에서는 3,300건 이상의 위시리스트 등록을 기록했다. 코드네임봄은 경기게임오디션 3위 수상 이후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등 경기도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성장했으며, 국내 주요 게임 어워드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올리며 창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단계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도, 벤처 R&D 실증 지원
전라남도가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미래성장 벤처·스타트업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담하며, 기술개발을 마친 시제품의 현장 테스트부터 품질 개선, 인증 획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총 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8천250만 원을 지원하며,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연구소를 둔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 기업으로, 기존 R&D 사업에서 성공 평가를 받은 기업이다. 단독 신청은 물론 대학·연구소·기업과의 컨소시엄 형태도 가능하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여기저기 페스티벌 in 철원’ 성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여기저기 페스티벌 in 철원’이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철원 화강 쉬리캠핑장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관광 스타트업과 로컬크리에이터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증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험하며, 관광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전환(AX)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콘텐츠 발굴 및 실증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관광지도 활용 보물찾기, 차량 운행 거리 기반 리워드 서비스, 3D 뷰어 서비스 등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콘텐츠로 구현되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내국인 중심에서 벗어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DMZ 부트캠프, AI 기반 K드라마 투어 등 인바운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일부 참여 기업은 AI를 접목한 미디어파사드, 웰니스 독서 여행 큐레이션, 스마트 줄서기 등 관광 콘텐츠를 현장에서 실증하며 관광 산업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해정 대표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실증 및 외국인 관광객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 AI를 접목한 디지털 전환 시도 등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