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라운드, 해외배송 전문 센터 5개월 만에 282% 성장
글로벌 풀필먼트 물류 전문 브랜드 엔터라운드의 글로벌 이커머스 특화 CBT센터가 개소 5개월 만에 고객사 수가 약 282%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 시장의 수요 확대 속에서 엔터라운드의 서비스 경쟁력과 인프라 가치가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포 CBT센터는 해외 직배송과 역직구를 비롯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필요로 하는 물류 수요를 충족시키는 거점으로, 6개국 14개 현지 거점센터와 103개국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엔터라운드는 국내 3온(냉장/냉동/상온) 물류센터인 용인센터의 역량을 강화하여 저온식품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포장 출고부터 수출통관, 항공운송, 현지 수입통관까지 모든 절차가 일괄 처리되어 고객사의 편의를 높였다. 엔터라운드 권용범 대표는 “김포 CBT센터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고객사가 엔터라운드를 통해 국내외 물류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종합 영향 평가” 특별세션 개최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오는 8월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종합 영향 평가’ 특별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세션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이 게임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현빈 명지대 교수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국내외 쟁점과 주요 이해관계자 분석’, 유동우 울산대 교수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이 게임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이상민 차의과대 교수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이 타 산업(K-콘텐츠)에 미치는 영향 연구’ 등 세 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 방식으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병권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 신성필 틱톡코리아 부사장, 나의진 게임과학연구원 사무국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세션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알스퀘어, 베트남 전역 ‘지도 위 상업용 부동산 정보 서비스’ 출시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가 베트남에서 지도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선보였다. 알스퀘어베트남이 자체 구축한 2만6천여 개 오피스와 1만2천여 개 공장 등 상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트남 전역의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지도 매물 시스템을 베트남 현지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모델로, 사용자는 알스퀘어베트남 공식 사이트에서 지역별 매물 분포와 개별 빌딩 또는 공장의 임대료, 면적, 교통 접근성 등 상세 정보를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기존 주소 텍스트 기반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외투기업이나 현지법인 실무자들이 직접 지도에서 조건을 필터링하고 매물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정보 비대칭 해소 및 중개 의존도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스퀘어베트남은 향후 거래 중개 연계 기능, 조건별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하며 물류 부문까지 범위를 확대해 베트남 부동산 실무자용 B2B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가성비 갑” 놀유니버스, 2분기 여행 플랫폼 관심도 1위
데이터앤리서치 조사 결과, 놀유니버스가 2025년 2분기 국내 주요 여행 플랫폼 중 온라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마이리얼트립과 클룩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12개 채널 24만여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여행 플랫폼에 대한 온라인 게시물 수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놀유니버스는 총 5만9164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며, 사용자들은 ‘가성비’와 할인 혜택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마이리얼트립은 5만6734건으로 2위, 클룩은 4만8935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마이리얼트립은 여름 프로모션과 동남아 특가 행사로 주목받았으며, 클룩은 해외여행 투어 상품 할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2분기 국내 여행 플랫폼 전체 게시물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02% 증가한 30만3204건을 기록하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여행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조대왕 행차, 콘텐츠로 되살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수원특례시 박물관사업소, ㈜백스포트와 함께 ‘2025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조대왕 을묘년 수원행차를 주제로 한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8월 20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체결된 3자 협약에 따라 수원화성박물관은 사료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백스포트는 콘텐츠 제작을 맡으며, 경콘진은 총괄 운영과 1억 7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번 콘텐츠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형태로 개발되며, 오는 9월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중 박물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정조대왕 능행차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경콘진은 올해 김포, 화성, 여주 등지의 특화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GS25, ‘돌아온 명불허전’ 도시락 15만 개 판매 돌파
GS25의 ‘혜자롭게 돌아온 명불허전’ 도시락이 출시 일주일 만에 15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2016년 인기를 끌었던 ‘명불허전 치킨도시락’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돌아온 혜자 시리즈’의 네 번째 라인업이다. 최근 점심값 부담이 커지는 ‘런치플레이션’ 현상 속에서 GS25는 단종된 인기 도시락을 재출시하는 전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혜자롭게 돌아온 명불허전’은 치킨 스테이크, 츠쿠네, 토네이도 소시지, 고추장 제육 등 육류 위주의 푸짐한 반찬과 꿀마늘 닭강정, 꼬마 매콤 돈까스 등 다양한 밑반찬으로 구성되어 가성비를 높였다. 가격은 5,800원이다. 앞서 출시된 ‘돌아온 혜자 시리즈’인 ‘혜자로운 돌아온 등심돈까스’는 누적 판매량 120만 개를 돌파했으며,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과 ‘혜자로운 돌아온 바싹불고기’ 역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재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GS25는 고물가 시대에 ‘돌아온 혜자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식사를 제공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브릿지웍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 선정
오프라인 캐시백 앱 ‘캐시모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브릿지웍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스타트업에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브릿지웍스는 매쉬업벤처스의 추천을 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브릿지웍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오프라인에서의 성과형 마케팅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캐시모어는 영수증 업로드를 통한 즉시 보상 방식으로 소비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며 누적 100만 건 이상의 영수증 데이터를 확보했다. 박태훈 브릿지웍스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준비해온 방향성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라며 “오프라인에서도 데이터 기반 성과형 마케팅이 가능함을 증명하고,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쿠콘, 다우데이타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에 출금이체 인프라 지원
쿠콘이 다우데이타와 코빗의 가상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에 출금이체 인프라를 제공하며 디지털 결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코빗 이용자는 보유 가상자산을 매도한 금액으로 일반 가맹점에서 실시간 결제가 가능해진다. 쿠콘은 가상자산 지갑과 연동된 고객 계좌에서 결제 금액을 출금하여 다우데이타로 실시간 이체하는 금융 브릿지 역할을 수행한다. 이 서비스는 이달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쿠콘은 당근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주요 핀테크 서비스에 핵심 인프라를 제공해왔으며, 90여 개 금융기관과 연결된 안정적인 금융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가상자산과 기존 금융 시스템을 안전하게 연결하여 디지털 결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바스젠바이오, 46억 규모 ‘2025년 연구개발특구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 최종 선정
바스젠바이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연구개발특구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바스젠바이오는 3년간 약 46억 원을 지원받아, 자체 보유한 대규모 바이오뱅크 및 멀티오믹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국내 최초 클리니컬트윈 기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솔루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클리니컬트윈은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디지털 환경에서 재현하여 가상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개념이다. 바스젠바이오는 이 기술을 통해 임상시험 전 성공 가능성을 검증하고 임상 설계를 최적화하여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포항공과대학교와 협력하여 약효 연관성 기반 분자 클러스터링 AI 기술을 접목, 약물의 유효성과 독성을 정밀 예측하고 가상 임상시험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는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원티드랩, ‘스타트업 일본 진출 플레이북’ 발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원티드랩이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스타트업 일본 진출 플레이북’을 공동 발간했다. 이 플레이북은 원티드랩의 일본 자회사 운영 경험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해외 진출 지원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다. 책자에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체크리스트, 성공 사례 분석, HR 팁, 비즈니스 실무 가이드 등 포괄적인 정보가 담겼다. 특히 한국과 유사해 보이지만 실제 비즈니스 방식과 고객 성향이 다른 일본 시장에서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일본 진출을 고려하거나 이미 진출한 국내 스타트업 44개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수록하여, 일본 시장의 매력과 진출 과정에서의 주요 장애 요인을 분석했다. 원티드 재팬 강철호 대표는 “이 플레이북이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명확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며, 현지화 전략을 통한 시행착오 감소를 강조했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플레이북이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플레이북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및 원티드랩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