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기후테크 모델 제안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8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기후테크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안했다. ‘기후테크와 인공지능’ 세션에서 김동환 대표는 AI 기술의 진화 흐름과 산업 융합 가능성을 분석하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AI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의 발전이 기후테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조명하고, 기후 변화 완화 및 적응을 위한 기술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며, APEC 에너지장관회의 등 주요 국제 회의와 연계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AI의 역할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티투마루는 검색증강생성 기술과 경량화 모델을 기반으로 산업별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기업용 AI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반도카메라, 핫셀블라드 ‘X2D II 100C’ 국내 출시
반도카메라는 1억 화소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X2D II 100C’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스웨덴 명품 카메라 브랜드 핫셀블라드의 신제품인 ‘X2D II 100C’는 1억 화소 BSI CMOS 이미지센서와 5축 10스톱 손떨림 보정(IBIS) 기술을 탑재했다. 특히 16비트 컬러와 15.3스톱 다이내믹 레인지를 통해 뛰어난 색 재현력과 풍부한 계조를 자랑한다. 딥러닝 기반 피사체 인식 및 LiDAR 센서 결합으로 포커싱 성능도 강화됐으며, Phocus Mobile 2와의 연동으로 효율적인 워크플로를 지원한다. 새로운 그라파이트 그레이 매트 코팅과 7.5% 경량화된 무게로 조작감도 개선됐다. 반도카메라는 25년간 사진·영상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으로, 핫셀블라드 국내 독점 공식 수입원으로서 정품 보증, 공식 A/S 및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제품은 반도카메라 온라인몰과 충무로·강남 사옥에서 구매 및 상담이 가능하다.

페어스퀘어랩,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상용화 기술 기반 마련
블록체인 전문 기업 페어스퀘어랩이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와 함께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개념증명(PoC) 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페어스퀘어랩은 기존 해외 송금 PoC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과 확장성 강화에 주력한다. OBDIA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 신설 등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페어스퀘어랩의 이번 프로젝트는 이 생태계 구축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국내 규제에 부합하고 글로벌 표준 기술을 확보하여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단계로 진행되는 사업은 9월까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플랫폼 구현을, 12월까지 플랫폼의 확장성과 상호운용성 검증을 목표로 한다. OBDIA는 기술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금융결제원과 협업을 논의 중이며, 9월 19일 스테이블코인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사회적 가치 페스타 성료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한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가 ‘2025 대한민국 사회적가치페스타’에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AI 헬스케어, 캠핑 플랫폼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템들이 소개되었으며, 참여 기업들은 잠재 고객 및 파트너들과의 소통 기회를 통해 사업 확장 기반을 다졌다. 마이오렌지, 엑시스트, 캠터 등 9기 우수 기업들은 각자의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장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페스타에서 상상스타트업캠프 부스에 약 800명, 참여기업 3개사 부스에 약 1500명이 방문하여 사회혁신 스타트업의 시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임팩트스퀘어는 앞으로도 KT&G와의 협력을 통해 소셜벤처들이 지속 가능한 임팩트를 창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페스타는 지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으며, 국내 사회적 기업 18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해시드, ‘이스트포인트: 서울 2025’ 2차 라인업 공개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오는 9월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프라이빗 블록체인 콘퍼런스 ‘이스트포인트: 서울 2025’의 2차 연사 및 참석 기관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관계자인 해리 정 백악관 부국장과 보 하인스 테더 미국전략고문, 캐롤라인 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대행 등 글로벌 규제 기관 주요 인사가 포함되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도 참여하여 각사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정책과 금융을 잇는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정책 리더와 블록체인 창업자, 전통 금융기관 고위 인사가 참여하는 비공개 라운드테이블 세션을 통해 웹3 산업의 글로벌 협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가 새로운 디지털 금융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엠디뮨, 엑소좀 분석·줄기세포 공급 확대
엠디뮨이 엑소좀·나노입자 분석 서비스와 GMP 등급 줄기세포 공급을 확대하며 바이오 연구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에 고도화된 분석 서비스는 입자 정량·정성 분석, 크기 분포 평가, 단일나노입자 바이오마커 분석, 고순도 엑소좀 분리·정제 등을 포함한다. 특히 국내 유일의 NanoFCM 장비를 활용해 정밀한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며, 맞춤형 시료 생산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엠디뮨은 탯줄유래 줄기세포 공급을 확대해 재생의학, 면역학, 항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수요에 대응한다. MCB·WCB 기반의 고품질 세포를 활용해 화장품 원료 및 연구용 RCB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엠디뮨은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노릭스, 말레이시아와 디지털 혁신 협력
이노릭스가 말레이시아 디지털 솔루션 기업 Digital Omni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아시아 금융·정부·보험 기술 분야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2019년부터 협력해왔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성능 파일 전송 기술과 클라우드·DevSecOps 역량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계좌 온보딩, 규정 준수 자동화, KYC 구현 등 핵심 서비스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흐름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노릭스는 금융 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기술 인프라를 강화하고, Digital Omnis는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고품질 소프트웨어로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양사는 향후 아시아 시장 전반에서 디지털 운영 최적화와 기술 통합을 선도할 방침이다.
폴리머라이즈, 실험 설계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 소재 연구개발 플랫폼 폴리머라이즈가 8월 27일 실험 설계와 데이터 분석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AI 어시스턴트 기능의 베타 도입으로, 실험 조건 추천과 분석 요약 등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연구자의 전략적 판단을 지원한다. 작업지시서와 원료 데이터 관리 기능도 구조적으로 개편돼 실험 흐름 파악과 조건 입력이 한층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예측 결과의 원료 비용 자동 계산, 조건 입력 간소화 등도 포함돼 전체 프로세스의 유연성이 강화됐다. 폴리머라이즈는 향후 역방향 예측과 베이지안 최적화 기능을 추가해 정밀도와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