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대전, 전략산업 융합 포럼 개최‧경기 스타트업 서밋, 밋업 참가기업 모집

대전, 전략산업 융합 포럼 개최

대전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9월 5일 카이스트에서 ‘2025 대전 전략산업 포럼–반도체산업’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국방, 양자, 로봇 등 지역 전략산업 간 융합을 통해 신산업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발표 세션에서는 바이오-CMOS 플랫폼 구축, 우주급 반도체 기술 개발, 지역 산업생태계 조성 전략 등이 다뤄진다. 이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대전형 융합 산업의 방향성과 실현 가능성을 논의한다. 대전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 구축과 미래 산업 선도를 위한 전략적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 전환펀드 1호, 자펀드 운용사 3곳 확정

부산시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1호’의 자펀드 운용사로 원익투자파트너스, 아주IB투자, 노앤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총 6개 운용사 간 경쟁을 거쳐 이뤄졌으며, 각 운용사는 연말까지 총 8,630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한다. 자펀드는 블라인드 펀드 형태로 조성되며, 향후 프로젝트 펀드 1곳이 추가되면 전체 규모는 1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모펀드 551억 원 대비 약 15배의 레버리지 효과로, 지역 기업 투자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연내 프로젝트 펀드 결성을 통해 첫 투자기업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계기로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한 기업 발굴과 지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울산 CES 2026 참가기업 모집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CES 2026 울산관’ 운영에 나선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전자 박람회 CES 참가를 위해,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9월 12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CES는 정보통신, 인공지능,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첨단 기술이 집결하는 국제 행사로, 울산시는 혁신성과 해외 진출 역량을 기준으로 7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전시 부스 임차, 항공료, 샘플 운송비 등이 지원되며, 참가 기업은 글로벌 바이어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수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신청은 관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아태 창업가 제주 집결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1일 제주부영호텔에서 ‘2025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with APEC’을 개최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 창업가, 투자자, 혁신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창업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와 연계해 국제 창업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메인 세션과 주제별 토론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AI 기반 산업 인사이트, 투자 촉진 방안 등이 공유됐다. 제주도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창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일본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에는 1만 8,000여 개 창업기업이 활동 중이다.

9월, G밸리 축제 개막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가 산업과 문화를 결합한 복합 축제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2025 G밸리 WEEK’를 개최하며, 산업단지 혁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는 CEO 멘탈 코칭 토크콘서트, 패션영화제, 넥타이런 등 체험형 콘텐츠가 새롭게 도입됐으며, 창업경진대회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산업단지의 미래 경쟁력도 조명된다. 금천 GC페스타, e-스포츠 페스티벌, 근로자 문화행사, 디지털어워드 공모전 등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15만 명이 참여하는 산업·문화 융합의 장을 조성하고, G밸리를 창업과 교류, 문화가 어우러진 산업 생태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뮤콘 2025, 서울서 글로벌 음악 축제 개막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음악 산업 행사 ‘뮤콘 2025’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이태원과 한남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뮤콘은 ‘Music PRISM’을 슬로건으로, 콘퍼런스·비즈니스 미팅·쇼케이스 등 산업과 대중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쇼케이스에는 국내외 뮤지션 46팀이 참여하며, 콘퍼런스에는 글로벌 음악 전문가들이 창작·유통·라이선싱 등 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올해는 피칭 프로그램과 글로벌 파트너스 매칭도 신설돼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뮤콘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음악 산업의 교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게임문화축제 2025, 광화문서 개막

‘2025 게임문화축제’가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을 매개로 문화와 세대를 연결하는 참여형 축제로, 국내외 대표 게임 전시와 체험, 이스포츠 대회, 음악·미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넥슨, 넷마블, 블리자드 등 주요 게임사가 참여하며, 인디게임 전시와 몰입형 체험존도 운영된다. 게임 OST 공연, AR 포토존, 코스프레 체험 등 문화 콘텐츠와의 융합도 눈길을 끈다. 이스포츠 리그 본선은 9월 13~14일 CKL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된다. 축제는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 밋업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10월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의 핵심 프로그램인 ‘1:1 현장 밋업’ 참가 스타트업을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밋업은 국내외 150개 이상 투자사와 스타트업 간의 맞춤형 연결을 통해 투자 유치와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포스코기술투자, 신한벤처투자 등 국내 VC는 물론, 사우스서밋, 플러그앤플레이 등 해외 투자사도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으며, 올해는 밋업 부스 확대와 사전 매칭 시스템 도입으로 성과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일반 참관객은 9월 30일까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전남GT, 영암서 20~21일 개최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2025 전남GT’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개막식과 결승전을 이틀로 분산해 지역 체류 확대를 도모하며, 6개 종목의 레이싱 대회와 함께 축하공연, 가상레이싱, 카트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주요 종목으로는 ‘전남내구’,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스포츠프로토타입’, ‘스포츠바이크’ 등이 포함된다. 대회는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행사로, 관광자원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린에너텍, 지속가능 에너지 비즈니스 확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그린에너텍’은 환경산업 전문 B2B 전시회로, 국내외 150여 개 기업이 25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UAE, 말레이시아 등 6개국 바이어가 참여하는 해외 상담회와 UNIDO ITPO Korea 협력으로 지속가능 농업, 재생에너지 분야의 수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기관과의 B2B 상담도 병행되며, 참가자들은 공공·민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전시회는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웹툰 IP 제작지원, 성과 본격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글로벌 웹툰 지식재산(IP) 제작지원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첫 공개작 <마론 후작>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출시 직후 3일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신설된 이 사업에는 <외모지상주의>,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사를 포함한 12개 웹툰 제작사가 참여해 총 40편 규모의 작품을 국내외 플랫폼에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도 웹툰으로 제작 중이며, 9월 3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개된다. 콘진원은 오는 10월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통해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K-웹툰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