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큐어, KHF 2025 혁신상 ‘혁신대상’ 수상
치매 전용 디지털 X선 치료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레디큐어가 대한병원협회 주관 ‘KHF(K-HOSPITAL+HEALTECH FAIR) 2025 혁신상’에서 혁신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치매 치료 분야 혁신 기술력을 입증했다. 레디큐어의 ‘헬락슨(HeLaXON)’ 기술은 국내 최초 치매 전용 디지털 방사선 치료기기로, 탄소나노튜브 기반 저에너지 펄스 빔을 뇌에 조사하여 아밀로이드 베타 및 타우 단백질 제거, 염증 완화 등 다중 생리학적 기전을 유도한다. 레디큐어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 8월 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미국 MCG와 뇌 내 약물 전달 플랫폼을 공동 개발 중이다. 또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MOA를 체결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 기술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레디큐어는 올해 9월까지 시제품 개발 및 국내 임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웹케시,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시스템 구축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가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에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한국형 스타이펜드)’ 전용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며, 연구기관과 학생연구원의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관리 효율성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rERP에 한국형 스타이펜드 전용 시스템을 추가해 연구기관의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관리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핵심이다. 월별 지급 현황을 기준 금액과 비교해 부족분을 자동 산출하고, 그 결과를 기관 계정 기반의 인건비 통합 관리 체계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수기 입력으로 인한 지급 누락이나 계산 오류를 최소화하고, 관리자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학생 연구원은 전용 사이트에서 증빙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관리자가 승인하면 내역이 곧바로 시스템에 반영된다. 승인과 지급 절차가 전면 전산화되면서 연구기관은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원은 안정적이고 투명한 지원을 보장받게 됐다. 이후에는 건강보험 자격 득실 데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오프라인 증빙 없이도 학생 자격 검증이 가능해져 지급 절차가 더욱 간소화될 전망이다. 오세억 웹케시 rERP사업부 총괄사업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연구 현장에서 가장 번거롭고 오류 가능성이 컸던 장려금 부족분 계산이 자동화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연계와 자동화 기능을 확대해 학생 연구원의 안정적 연구 환경을 지원하고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곳간로지스, 원츠넷과 AI 화물운송 플랫폼 ‘프리모‘ 국내 총판 계약
곳간로지스와 원츠넷이 AI 기반 B2B 화물운송중개플랫폼 ‘프리모’의 국내 총판 계약 및 MOU를 체결하며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프리모는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자동 배차, 최적 경로 라우팅, 실시간 운송료 및 위치 기반 관리를 제공하며,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비효율성을 개선해 운송비 20%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원츠넷은 프리모를 통해 공공기관 IT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장비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며 AI와 인프라가 결합된 차세대 물류 관리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딥서치–트위그팜, AI 기반 K-Stock 글로벌 확산 협력
금융 AI 기업 딥서치와 생성형 콘텐츠 AI 기업 트위그팜이 국내 주식시장 정보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K-Stock 기반 주식 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생성형 AI 기술로 가공,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 투자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딥서치의 금융 AI 기술력과 트위그팜의 AI 기반 영상 현지화 플랫폼 ‘레터웍스’가 결합하여 투자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시청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영상 콘텐츠를 제작, K-주식의 인지도 및 가치 상승을 도모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멀티랭귀지 콘텐츠 제작, AI 기반 실시간 이슈 브리핑 영상 서비스, 데이터 기반 ESG 콘텐츠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밀리의서재, 웹툰 서비스 론칭… 장르 콘텐츠 구독 생태계 완성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가 웹툰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6월 ‘밀리 스토리’를 시작으로 일반 도서, 웹소설, 오디오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23일 웹툰까지 공개하며 구독 모델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특히 오리지널 로맨스 웹소설 《궁노》를 웹툰으로 단독 공개하고 AI 페르소나 챗봇을 도입해 IP 발굴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인기 웹툰인 《궁》(컬러판), 《킹스메이커》 시리즈를 비롯해 연말까지 로맨스, 드라마, 판타지, 무협 등 약 48종의 명작 웹툰, 총 2,300권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밀리의서재는 웹툰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10월 3일까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금 100만원, 신세계상품권 10만원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벤처기업 육성사업 네트워킹 성료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9일 양양 쏠비치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강원 로컬벤처기업 육성사업 네트워킹 ‘가을방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11개 로컬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 25명이 참석하여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자리였다. 최지백 더웨이브컴퍼니 대표의 강연과 김석기 양양청년협동조합 대표의 서프보드 아트워크 강연, 테이블 그룹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사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강원혁신센터는 로컬벤처가 지역을 넘어 전국 및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당근, 경찰청과 ‘컴백홈 캠페인’ 전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경찰청과 손잡고 실종 이웃을 찾는 ‘컴백홈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실종 발생 초기의 ‘골든타임’에 지역 주민들의 빠른 제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기획됐다. 지난 22일, 당근은 경찰청과 실종 이웃의 조속한 발견 및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실종 아동 등 관련 정보 공유 및 확산, 경찰청 실종정책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당근 앱 내 동네지도와 동네생활 게시판에서 실시간으로 실종 이웃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목격 시 ‘제보하기’ 버튼을 통해 경찰청 신고센터와 바로 연결되거나 댓글로 제보할 수 있다. 당근 황도연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실종 가족 찾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근은 이노션과 함께 제작한 컴백홈 캠페인 필름도 공개한다.

래티스, 3분기 ARR 30% 성장…법무팀 중심 도입 확산
AI 기반 CLM(계약생애주기관리) SaaS ‘프릭스’를 운영하는 래티스가 2025년 3분기 연간반복매출(ARR)에서 전 분기 대비 약 30% 성장하며 국내 SaaS 시장 연평균 성장률(15%)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고객사 수도 약 28% 증가했다. 최근 KB신용정보, 주식회사 숲 등 상장사와 중견기업이 신규 고객으로 합류했으며, 금융, IT, 제조 등 다양한 업종에서 규제 대응 및 효율적인 계약 관리를 위해 프릭스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법무팀 주도의 전사 도입 문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릭스는 계약 작성부터 검토, 체결, 이행, 갱신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AI가 계약서 요약, 핵심 조항 추출, 위험 신호 감지 등을 지원하여 법무팀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 래티스 강상원 대표는 “파편화된 계약 관리 방식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법무팀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의 계약 관리 표준 SaaS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그재그, 브랜드 패션 영토 확장 가속화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올해 하반기 브랜드 입점을 가속화하며 쇼핑몰과 브랜드를 아우르는 대표 여성 쇼핑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7월부터 ‘유어네임히얼’, ‘르니나’, ‘예일’ 등 고감도 디자이너 및 캐주얼 브랜드가 속속 입점했으며, 9월에는 프리미엄 가방 브랜드 ‘오스트카카’와 주얼리 브랜드 ‘티오유’도 입점을 완료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그재그 브랜드패션관의 8월 거래액은 전년 대비 50% 성장했으며, 2회 이상 구매 고객 역시 5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측은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 라이브 방송, 대형 프로모션 등을 통해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플랫폼과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콕스웨이브, AI 튜터 에이전트 플랫폼 ‘에듀탭’ 출시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 운영사 콕스웨이브가 AI 튜터 에이전트 플랫폼 ‘에듀탭(edutap.ai)’을 정식 출시했다. 에듀탭은 지난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첫선을 보이며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에듀탭은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학습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AI 튜터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콕스웨이브가 지난 2년간 국내 주요 교육 기업과의 AX 컨설팅에서 쌓은 AI 제품 및 에이전트 서비스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첫 번째 SaaS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1:1 밀착형 학습 지원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강의 데이터 기반 AI 학습 콘텐츠 생성, 학습자 현황 및 성장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 AI 튜터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을 포함한다. 기업 교육부터 공공기관 전문 교육, 평생학습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콕스웨이브는 자체 개발 임베딩 모델과 하이브리드 검색 기술을 적용해 검색 정확도를 93.8%까지 향상시켰으며, RAG, 임베딩, STT, OCR 등 고도화된 AI 기술을 종합 적용하여 교육 특화 AI 솔루션으로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현재 퍼브, 유비온 등 국내 LMS 기업과 협업을 추진 중이며,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에듀탭이 학습자들의 효과적인 학습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