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도쿄게임쇼서 게임 AI 기술 선보인다
국가대표 AI 기업 NC AI가 국내 AI 기업 최초로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하여 게임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바르코 AI’ 시리즈를 공개한다. 9월 25일부터 4일간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NC AI는 자체 개발한 바르코 LLM과 VLM 모델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생성형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기술로는 텍스트나 이미지 프롬프트만으로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바르코 3D’, 음성만으로 캐릭터의 립싱크, 표정, 감정을 실시간 생성하는 ‘바르코 싱크페이스’, 그리고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으로 배경음악, 효과음 등을 자동 생성하는 ‘바르코 사운드’가 있다. 이 기술들은 기존 3D 제작 과정을 10분 이내로 단축하고, 몰입감 있는 디지털 캐릭터 구현 및 독창적인 음향 제작을 가능하게 하여 게임 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NC AI는 이번 도쿄게임쇼를 통해 일본 현지 인디게임사, 학계, 글로벌 대형 퍼블리셔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연구 협업 및 상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NC AI 임수진 최고사업책임자는 “바르코 AI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게임 산업 혁신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22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총 200만 주를 발행하며, 희망 공모가는 32,000원에서 38,000원, 총 공모 예정 금액은 640억 원에서 760억 원 수준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592억 원에서 5,453억 원으로 전망된다. 수요예측은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반 청약은 11월 6\~7일 진행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등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IPO를 통해 IP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제작, 글로벌 LBE 사업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케이웨이브미디어, 박찬욱 신작에 첫 직접 투자 단행
나스닥 상장사 케이웨이브미디어(KWM)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에 첫 직접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이 영화에 대한 투자는 기존 자회사 쏠레어 파트너스가 전담하던 콘텐츠 투자 영역을 KWM 본사가 직접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WM은 이번 투자를 통해 콘텐츠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제작·유통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모델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시장은 KWM의 선제적 투자 전략이 향후 사업 확장과 성장 모멘텀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샵, 자체 브랜드 리빙 카테고리 확장
GS샵이 자체 기획 브랜드를 패션에서 리빙으로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8월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바로씀’을 론칭, 첫 상품으로 시린이 케어 치약을 선보였으며, 같은 달 국내 생활가전 제조사 휴스톰과 공동 기획한 ‘BLDC 이오닉 플라스마 헤어 드라이기’를 단독 출시해 한 달 만에 3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도 ‘코어 어센틱’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르네크루’를 리브랜딩하고 ‘쏘울’, ‘분트로이’ 등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GS샵은 단독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협력사 성장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플레어레인, 구글 태그 매니저 템플릿 갤러리 공식 등재
CRM 마케팅 솔루션 플레어레인이 구글 태그 매니저(GTM) 템플릿 갤러리에 공식 등재되며 마케팅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GTM은 웹사이트 분석 및 마케팅 툴의 추적 코드를 쉽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서비스로, 플레어레인의 등재는 특히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플레어레인은 푸시 알림, 인앱 메시지 등 멀티채널 메시징을 통합 제공하며, 고도화된 기능으로 기업 고객의 매출 성과 개선을 돕고 있다. 이번 등재로 플레어레인은 글로벌 수준의 편의성을 입증했으며, 마케터가 개발 리소스 의존도를 줄이고 CRM 캠페인을 즉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플레어랩스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국내 CRM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기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전과 실험’ 지속하는 IT·스타트업 빅리거들
국내 IT·스타트업 빅리거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주력 사업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인접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고객 경험과 서비스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은 프롭테크 영역으로 진출해 맞춤형 중개 솔루션 ‘구해줘내집’을 선보였다. 야놀자는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진화하며 AI 기반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구독형 멤버십 ‘카카오 T 멤버스’를 통해 모빌리티 경험 확장에 도전한다. kt 밀리의서재는 오프라인 공간 ‘밀리 플레이스’를 열어 독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온·오프라인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각자의 방식으로 ‘업의 확장’을 모색하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선정…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
서울대학교가 ‘2026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AI·딥테크 기반 청년 창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 창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대는 최대 4년간 연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AIX 창업팀 발굴 및 육성, 글로벌 딥테크 원스톱 창업 지원, 창업 지원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완성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0년부터 거점 공간 4개소를 운영, 총 316개 팀을 입주시켜 2,40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1,579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건욱 단장은 이번 선정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 발굴 및 육성의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뉴지엄랩, ‘TechCrunch Disrupt 2025 Startup Battlefield 200’ 선정
정밀영양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뉴지엄랩이 세계 최대 기술·스타트업 컨퍼런스인 ‘TechCrunch Disrupt 2025’의 ‘Startup Battlefield 200’에 공식 선정됐다. 이 행사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무대로, 매년 수천 개의 기업 중 단 200개만이 선발된다. 뉴지엄랩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글로벌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이번 도전에 성공했으며, 건강 설문과 검진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식품·레시피·쇼핑 선택을 제안하는 AI 기반 정밀영양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TechCrunch Disrupt 2025에서 뉴지엄랩은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피치 쇼케이스 스테이지에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지영 뉴지엄랩 대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정밀영양 AI 기술과 비전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리미니스트리트, VMware 지원 고객 100건 돌파
2025년 9월 23일,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지원 및 혁신 솔루션 기업 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가 VMware 지원 고객 계약 100건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브로드컴(Broadcom)의 새로운 라이선스 정책에 대한 대안으로 리미니 서포트™(Rimini Support™ for VMware)가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객들은 프리미엄 지원, 독점적인 하이퍼바이저 보안, 그리고 IT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리미니 프로텍트™(Rimini Protect™)의 첨단 하이퍼바이저 보안(AHS)은 제로데이 위협에 대한 선제적 방어를 제공하여 VMware 환경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풀릭스,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IP 기반 식품 제조 본격화
데이터 기반 식품 제조 원스톱 솔루션 기업 풀릭스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리틀펭귄’에 최종 선정되었다. 풀릭스는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향후 3년간 10억 원의 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풀릭스는 단절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식품 제조 과정을 디지털 전환을 통해 통합·시스템화하며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제품 기획부터 상품화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여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 리스크를 줄여준다. 앞으로 풀릭스는 자체 구축한 식품 제조 DB와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패션 브랜드, 캐릭터, 셰프, 음식점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새로운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진길 풀릭스 대표는 이번 선정을 통해 IP를 활용한 식품 제조로 영역을 확대하고 K-푸드 생태계의 차세대 혁신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