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에어–플라나 US, 하이브리드 eVTOL 20대 공급 계약 체결
도심항공교통 및 프라이빗 제트 플랫폼 본에어(VONAER)가 미국 eVTOL 항공기 개발사 플라나 US(PLANA US, Inc.)와 하이브리드 eVTOL 20대 사전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3년 5월 체결된 MOU의 연장선으로, 플라나는 2033년까지 5대의 인증 완료 기체를, 2040년까지 추가로 15대를 본에어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 127대의 항공기 사전주문을 확보한 플라나는 6억 6,400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달성했다. 본에어는 아시아 최초의 완전 통합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플라나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항공 여행 경험을 구현하고 시장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플라나는 한국에서 시작하여 현재 미국 델라웨어주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올해 안에 미국으로 본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FAA 인증, 자금 조달, 시장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케어닥, 2030년까지 브랜드 시설 1000개소 확대 박차
시니어 토탈케어 기업 케어닥이 전국 인프라 확장을 가속화한다. 방문요양센터, 주야간보호센터, 케어홈, 너싱홈 등 자사 브랜드 파트너점 대상 운영 및 창업 지원을 강화하며 2030년까지 전국 1000개소 확대를 목표로 한다. 케어닥은 파트너사업본부를 통해 지점 개설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며, 특히 전국 파트너점의 품질 및 역량 관리를 최우선으로 컨설팅 및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규 창업자에게는 2000만원 상당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존 가맹점주에게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9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 상담 및 현장 계약 시 2000만원 상당의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체라,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에 AI 화재 감지 시스템 공급
알체라가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AI 기반 영상 분석 화재 감지 시스템 ‘파이어스카우트’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는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 4개소와 총 86기의 충전기를 집중 관리하며, 최대 32대 CCTV와 연동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파이어스카우트는 연기와 불꽃을 조기에 감지해 대형 화재 확산을 막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AI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CCTV와 유연하게 연동되며, KISA 및 TTA 인증과 특허로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이번 공급이 공동주택 화재 안전 관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민, 지역사회 동반성장 협약 중간 성과 발표
우아한형제들은 전국상인연합회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체결한 ‘지역사회 동반성장 협약’의 중간 성과를 발표했다. 전통시장 특화상품 공동 개발, 디지털 판로 확대, 협동조합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배달의민족 앱 내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피니소프트, PCI DSS 4.0 ‘최상위 등급‘ 획득
통합 전자결제서비스 전문기업 인피니소프트가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 DSS 4.0의 최상위 등급인 레벨 1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국제 공인 보안 인증기관인 브로드밴드시큐리티의 심사를 거쳐 네트워크,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정보보호 정책 등 400여 개 세부 항목을 모두 충족했다. 특히 레벨 1 인증은 연간 수백만 건 이상의 대규모 거래를 처리하는 사업자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인피니소프트의 결제 시스템이 고객의 민감한 카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인피니소프트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해외 대형 가맹점 및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그린루프,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참가
㈜그린루프(대표 한강진)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한다.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그린루프는 스마트 의류 수거 솔루션을 고도화하여 B2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IoT 기반 의류 수거함, 중앙 관제 시스템, 리워드 앱 ‘페이옷’을 결합한 순환경제 플랫폼을 선보이며, 공동주택, 아울렛, 대형마트 등 대규모 집합 공간을 위한 B2B 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시설 관리 효율화, 불법 투기 예방, 고객 참여 확대 등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린루프는 세종시 국가시범도시 실증사업 및 현대백화점, 현대건설 등과 협력하며 스마트 의류 수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스타에셋, K-FOOD STAR 시즌2 네트워킹 데이 성료
F&B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타에셋이 지난 9월 17일 ‘2025 스타에셋 네트워킹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케이푸드스타’ 시즌 2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협력사, 파트너사, F&B 멘토단, 1기 및 2기 참여기업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국내 F&B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특히 노랑통닭, GEN Korean BBQ 등 업계 선배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노하우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즌 2 참가기업들이 직접 케이터링을 기획하고 준비하여 브랜드와 아이템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실무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점이 주목받았다. 스타에셋 관계자는 “참가자 중심의 네트워킹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 지원을 강화해 F&B 산업 생태계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에셋은 앞으로도 참가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투자 연계,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포티투마루, UAE서 공공AI 협력 확대
생성형 AI 전문기업 포티투마루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에서 열린 ‘한-UAE 경제협력위원회’ 사절단에 참여해 중동 지역 공공AI 협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위원회는 양국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이후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첫 공식 창구로, 디지털·모빌리티·에너지 분야의 주요 기업과 UAE 정부 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포티투마루는 샤르자 디지털청과 진행 중인 AI 어시스턴트 협력을 기반으로 장기적 공공AX 모델을 제시하고, 사우디 네옴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중동 행정·산업에 특화된 AI 적용 방안을 제안했다. 김동환 대표는 이번 참여가 기술 이전, 인재 양성, 공동 개발 등 다각적 협력의 발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신보–전남대, AI 창업·금융인재 육성 맞손
신용보증기금과 전남대학교가 9월 22일 AI 융합 창업 활성화와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2026년부터 전남대 경영학부에 정책금융 정규 강의를 개설하고, 실무 특강과 기업 탐방, 취업 멘토링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영남대, 중앙대, 충남대에 이어 네 번째 산학협력 사례로, 신보는 전국 대학과 연계한 ‘산학연 학술 클러스터’ 모델을 확장 중이다. 특히 전남대의 AI 융합 교육 확대에 발맞춰, AI 기반 창업기업 지원 모델을 최초로 도입하며 지역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청년 인재 육성과 미래 산업 선도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어글리어스, ‘농산물 구출 캠페인’으로 20톤 이상 농산물 식탁에 올려
지속가능한 푸드 커머스 어글리어스(대표 최현주)가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한 ‘농산물 구출 캠페인’을 통해 20.2톤(20,230kg)의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며 버려질 위기에서 구출했다. 특히 폭염으로 판로를 잃었던 무농약 토마토 9.5톤(9,494kg)이 3,727명의 구매에 힘입어 캠페인의 주요 성과로 기록됐다. 어글리어스는 외형, 크기, 소비 감소 등으로 시장에서 외면받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를, 환경에는 불필요한 폐기물 감소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남은 9월에도 태추 단감, 햇양파, 햇고구마, 땅콩호박 등 다양한 품목의 구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알맹상점, 노노샵 등 제로웨이스트 샵과의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캠페인 의미를 확장하고 친환경 농산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어글리어스는 2021년 설립 이후 농가 직거래와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제철 친환경 농산물을 꾸준히 소비자에게 연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