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신속거치판막술 신규 프록터 선정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가 신속거치판막수술(Rapid Deployment Valve Surgery) 분야의 신규 프록터로 부천세종병원 김동진 부장과 서울성모병원 김용한 교수 등 세 명을 공식 선정했다. 프록터는 특정 수술법을 국제적으로 전파·관리·감독하는 전문가 자격으로, 해당 분야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번 선정을 통해 이들 의료진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신속거치판막술 교육과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속거치판막술은 판막 교체 시 봉합 과정 없이 인공판막을 삽입하여 수술 시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치료법으로, 고령 및 고위험군 환자, 재수술 환자, 최소침습수술 환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스마트푸드네트웍스, 프랜차이즈 본부 위한 올인원 운영 솔루션 <외식UP HQ> 론칭
스마트푸드네트웍스가 프랜차이즈 본부의 비효율적인 운영을 해결할 올인원 솔루션 ‘외식UP HQ’를 공식 출시했다. 기존 식자재 유통 서비스 ‘외식UP’을 확장한 이 솔루션은 매출, 발주, 리뷰, 소통 등 핵심 업무를 통합 관리하며, POS 및 배달앱 데이터를 자동 수집 및 정리해 수기 취합 업무를 없앤다. 또한, ‘매장 이슈 모니터링’ 기능으로 매출 급락 등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AI 기반의 리뷰 관리 시스템으로 가맹점주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주 간의 소통 비효율도 개선하여 동의 과정 간소화 및 공지 확인율을 높인다. 스마트푸드네트웍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하여 데모 시연 및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키스케치,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미래도시분야 최우수상 수상
AI 프롭테크 기업 아키스케치가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미래도시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에서 아키스케치는 클라우드 기반 3D 시뮬레이션 기술과 실제 유통·판매 데이터를 결합한 서비스 모델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주성 대표는 이번 수상이 도시·지역 혁신에 기여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아키스케치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파트너들과 미래 도시 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위펀딩, 일본 기업과 손잡고 부동산 투자 교류 확대
국내 디지털 부동산 투자 플랫폼 위펀딩이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위펀딩은 ‘2025 한·일 프롭테크 비전 컨퍼런스’에서 일본의 상장 크라우드펀딩 기업 ‘크레알(creal)’ 및 벤처캐피탈 ‘엔젤나비 캐피탈’ 등과 글로벌 부동산 투자 교류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지난 22일 한국프롭테크포럼과 일본부동산테크협회가 공동 주최한 컨퍼런스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위펀딩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금융 시스템을 일본에 소개하고 양국 간 부동산 투자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크레알은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하여 일본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의 크라우드펀딩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다. 위펀딩은 온라인 금융회사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8월 말 기준으로 누적 1,230억 원의 부동산을 디지털화했다.

네오사피엔스, AI보이스 ‘타입캐스트’에 풍부한 감정 담아
네오사피엔스가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서비스 ‘타입캐스트’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음성 학습 데이터를 10배 확장하여 미묘한 감정의 흐름까지 표현하는 자연스러움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크립트 입력 시 문맥에 맞는 감정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스마트 이모션’ 기능과 사용자가 직접 감정을 조절하는 ‘커스텀 이모션’ 기능이 추가되었다. 특히 문장 사이의 볼륨, 억양, 톤 흐름이 부드러워져 실제 사람이 말하는 것과 같은 생동감 있는 AI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많은 이용자가 기다려온 ‘속삭임’ 기능이 모든 캐릭터에 적용되었으며, 마이 보이스 메이커(보이스클로닝) 기능도 강화되어 사용자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톤을 재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어를 포함한 6개 국어를 자연스러운 억양과 감정으로 구사할 수 있도록 다국어 지원도 향상되었으며, 직관적으로 개편된 에디터 UI를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네오사피엔스 김태수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가 ‘실제 사람보다 더 자연스러운 목소리’와 ‘더 창의적이고 손쉬운 제작 경험’을 목표로 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타입캐스트는 미디어, 게임, 교육, 광고, 글로벌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누랩스, Z세대 취업 트렌드 발표… 자소서 50개·인턴 2번은 기본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2025 Z세대 트렌드 리포트: 취업 편’을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Z세대 대학생 10명 중 9명(92.2%)이 올해 취업 시장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75%는 전년보다 더 어렵다고 평가했다. 취업 준비 시작 시점은 4학년 이전으로 앞당겨졌고, 자기소개서 50건 이상 제출, 인턴 경험 2회 이상이 필수가 되는 등 ‘스펙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다. AI 활용도도 82.8%로 크게 증가했으며, 기업 선호도에서는 삼성의 독주가 약화되고 현대차·기아, SK, 토스 등이 부상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이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AI가 대체할 수 없는 자신만의 역량과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Z세대의 현실을 보여준다.

마크비전, 일본 오피스 설립으로 글로벌 공략 가속화
AI 기반 IP 통합 서비스 기업 마크비전이 일본 도쿄에 오피스를 설립하며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는 일본 내 급증하는 지식재산 보호 및 브랜드 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마크비전은 다케시 스즈키 일본 총괄의 지휘 아래 위조상품 및 무단판매 대응, 콘텐츠 보호, 저작권 및 상표 관리 등 현지화된 IP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특허청에 따르면 2020년 일본 기업의 IP 관련 피해 규모는 약 3조 2,000억 엔에 달하며, 마크비전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의 IP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배민,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알리페이플러스 도입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국내 배달앱 최초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를 도입하며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대폭 강화한다. 우아한형제들은 25일부터 해당 결제 서비스를 지원, 방한 외국인들이 손쉽게 ‘K-배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방한 관광객 2천만 명 시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배민은 지난해 3월부터 지원해 온 해외 신용카드 원화결제에 이어 글로벌 간편결제를 추가하며 외국인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는 배민 앱에서 ‘Global Payments’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며, 음식배달 및 픽업 서비스에 우선 적용된다. 도입 기념으로 다음달 25일까지 위챗 앱에서 배민 위챗페이 결제 시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배민은 향후 앱 다국어 지원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베타 서비스 시작
네이버페이가 결제, 리뷰, 쿠폰, 주문,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한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수도권, 제주 등지에서 시범 운영되며 연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Npay 커넥트’는 현금, 카드, QR, 삼성페이, NFC는 물론 안면인식결제 ‘페이스사인’까지 모든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또한, 네이버 검색·지도·페이와 연계된 오프라인 서비스들을 단말기 하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방문객에게 끊김 없는 혜택과 편의를 제공한다. 가맹점은 기존 포스 시스템과 연동하여 ‘Npay 커넥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타겟 마케팅 등 고객 관리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1인 사업장을 위한 ‘미니 키오스크’ 기능도 지원된다. Npay는 ‘Npay 커넥트’를 통해 오프라인 상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몰로코, 컨슈머 앱 마케팅 보고서 발표
인공지능(AI) 광고 기업 몰로코가 컨슈머 앱 마케팅 보고서를 발표하며 구글과 메타 중심의 광고 시장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유저의 관심이 다양한 앱 카테고리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광고 예산의 88%가 여전히 구글과 메타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월드가든 외 독립 광고 생태계로 미디어 믹스를 확장할 경우 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ROAS)이 최대 214%까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몰로코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앱 마케터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함께 빅테크 외부 채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게임 외 엔터테인먼트, 금융, 배달·음식 등 컨슈머 앱 전반의 글로벌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독립 앱 생태계가 틱톡 및 인스타그램 합산 규모와 유사한 유저 도달력을 가졌다는 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