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앨리비, ‘AI 계약 리뷰’ 상용화‧미리캔버스, 해외 가입자 100만 명 돌파

매스웍스, ETRI 직교형 레이다 신호 개발 지원

매스웍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 기반 FPGA 워크플로우를 활용하여 직교형 레이다 신호 송수신 모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ETRI는 소출력 레이다 시스템의 복잡한 신호처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델 기반 설계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알고리즘 설계부터 검증, 자동 HDL 코드 생성 및 하드웨어 구현까지 가능해졌다. 특히, HDL 코더(HDL Coder™)를 통한 자동 코드 생성 워크플로우를 채택하여 기존 수동 코딩 대비 개발 효율성을 약 50% 향상시켰다. 매스웍스 정승혁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는 이번 성과가 한국 첨단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 모델 기반 설계의 혁신적인 역할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사이버링크 FaceMe®, NIST 얼굴 분석 평가서 나이 추정 분야 우수 성능 입증

AI 및 안면 인식 기술 선도 기업인 CyberLink Corp.는 자사의 AI 얼굴 인식 엔진 ‘FaceMe®’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얼굴 분석 기술 평가(FATE) 나이 추정 및 인증 부문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2025년 9월 25일 발표했다. 특히 FaceMe®는 나이 제한 검증의 핵심 표준인 Challenge-25 테스트에서 95.3%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성인/미성년 구분에서 탁월한 신뢰성을 입증했다. Challenge-25 테스트는 개인이 만 25세 기준 연령을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며, 17세 피시험자를 25세 이상으로 추정할 경우 오인식으로 간주된다. FaceMe®의 이러한 성과는 기업, 유통업체, 정부 기관이 주류, 담배, 도박, 연령 제한 디지털 서비스 등에서 AI 기반 연령 검증을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정확한 나이 추정 기술은 법적 준수, 소비자 보호, 공공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며, CyberLink FaceMe®는 4.7%의 낮은 오탐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나이 검증 솔루션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빌리엔젤, 떠먹는 케이크 ‘떠먹케‘ 파인트 버전 출시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 빌리엔젤이 인기 디저트 ‘떠먹케’의 파인트 사이즈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휴대성과 보관성을 강화하여 캠핑, 피크닉 등 야외 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아이스크림 파인트처럼 작고 편리한 형태로, 냉동 상태에 따라 두 가지 식감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빌리엔젤은 최고급 원료와 5성급 호텔 수준의 품질 기준을 유지하며, 월 1만 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부터 캐나다와 미국을 중심으로 K-디저트 세계화를 위한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딥엘, 상용 API 솔루션 플랫폼 ‘딥엘 마켓플레이스’ 공개

글로벌 AI 제품 및 연구 기업 딥엘(DeepL)이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 ‘딥엘 마켓플레이스(DeepL Marketplace)’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딥엘의 AI 번역 및 글쓰기 API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통합 기능을 손쉽게 탐색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딥엘 마켓플레이스는 현지화, 실시간 번역, 작문 지원 등 다채로운 기능을 갖춘 딥엘 및 파트너사의 솔루션을 한곳에 모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솔루션 도입에 필요한 시간, 비용, 복잡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이번 출시가 기업의 언어 및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딥엘 마켓플레이스는 기술 파트너들이 자사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채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마쓰다, 하버드 비즈니스 퍼블리싱 등 20만 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고객을 보유한 딥엘 네트워크를 통해 파트너사들은 사업 기회를 확장할 수 있다. 딥엘은 앞으로도 신규 통합 기능과 파트너 솔루션을 정기적으로 추가하며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돌봄, 이제는 데이터로… 나눔비타민, 급식복지 DX 선보여

나눔비타민이 경기도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민관 협력 기반의 디지털 돌봄 플랫폼을 통한 급식복지 DX를 선보였다. 아동급식카드 제도의 한계를 넘어, 기업 사회공헌예산, 개인 후원금, 지자체 예산을 통합 운영하여 아이들에게 존엄한 식사 경험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더블 임팩트’ 구조를 제시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복지 시스템으로 예산 집행 자동화 및 AI 영양 관리 기능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고 밝혔다. 김하연 대표는 “아이들의 밥상에서 시작된 변화가 지역 상권과 복지 생태계로 확장될 수 있다”며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눔비타민은 2022년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복지 혁신 기업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경기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확산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클라우드플레어, AI 크롤러로부터 독립 언론·비영리 단체 무료 보호 확대

클라우드플레어가 ‘프로젝트 갈릴레오’를 확장하여 비영리 단체와 독립 언론이 AI 서비스의 웹사이트 콘텐츠 접근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무료 지원에 나섰다. 2014년부터 DDoS 공격으로부터 공익 단체를 보호해온 프로젝트 갈릴레오는 이번 확대를 통해 전 세계 750여 명의 언론인과 독립 뉴스 기관에 ‘봇 매니지먼트’ 및 ‘AI 크롤 컨트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AI 모델을 통한 정보 습득 증가로 실제 웹사이트 방문이 감소하며 언론사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는 저널리즘이 건강한 인터넷과 사회의 핵심 토대임을 강조하며, AI 발전이 언론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앞으로도 비영리 및 공익 단체가 AI를 활용해 혁신할 수 있도록 툴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품고, G마켓·옥션 ‘판매자 스타배송’ 협력사 합류

두핸즈의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가 G마켓의 도착보장 서비스인 ‘판매자 스타배송’의 협력사로 합류하며 G마켓과 옥션 셀러들의 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품고는 판매자 스타배송을 통해 평일 오후 6시까지 주문 건에 대해 당일 출고 및 익일 배송을 지원하여 판매자들의 빠른 배송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 기존 품고 고객사는 별도의 입고 과정 없이 현재 보관 중인 재고로 스타배송을 이용할 수 있으며, ‘품고 나우’ 플랫폼을 통해 여러 판매처의 물류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품고는 네이버 NFA 협력사로서 국내 풀필먼트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최근에는 큐텐재팬의 공식 배송사로 선정되어 EFA에 합류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찬재 대표는 스타배송을 통해 셀러들의 매출 및 재구매율 향상과 물류 부담 경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AI & CX 페스타 2025’ 개최

세일즈포스가 9월 24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AI & CX 페스타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례 컨퍼런스는 ‘AI가 바꾸는 고객 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고객 서비스와 고객 경험 분야의 리더들을 위한 통합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세일즈포스의 자율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와 ‘서비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고객 경험 혁신 전략과 성공 사례들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경제신문과 티오더 등 다양한 산업별 고객 서비스 혁신 사례가 발표되었다. 한국경제신문은 세일즈포스 도입을 통해 구독 및 회원 관리를 통합하고 자동화된 고객 커뮤니케이션으로 구독 모델을 확장한 사례를 공유했다. 티오더는 음성인식 기반 상담 자동화로 고객 유지율을 높이고 매출 증대 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박세진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이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의 서비스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활용 투자가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며, 도입 시 고객 만족도 20% 증가 및 서비스 비용과 문제 해결 시간 20% 감소가 예측된다.

리걸AI 솔루션 앨리비, 국내 최초 ‘AI 계약 리뷰’ 상용화

BHSN(비에이치에스엔)이 국내 최초로 ‘AI 계약 리뷰’ 기능을 상용화한 ‘비즈니스 에이전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기존 계약관리솔루션(CLM)의 핵심 기능인 ‘AI 계약 리뷰’를 단독으로 이용하려는 기업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B2B 기능을 확장한 것이다. AI 계약 리뷰는 계약서 핵심 조항 자동 요약, 문구 표준화 및 개선 방안 제안, 다국어 지원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 법무팀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부서에서 활용 가능하다. BHSN은 11월 30일까지 비즈니스 에이전트 이용 고객에게 신규 ‘AI 계약 리뷰’ 기능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미리캔버스, 해외 가입자 100만 명 돌파…1년 9개월 만에 영미권 중심 500% 성장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가 운영하는 미리캔버스가 해외 서비스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24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한 미리캔버스는 2025년 9월 기준, 1년 9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20만 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영미권 중심으로 50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타 서비스와 차별화된 디자인 스타일, 다양한 직종별 템플릿, 그리고 AI 프레젠테이션 및 AI 이미지 생성·편집 등 고품질 AI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용자 중심 전략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일본에서도 약 24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리캔버스는 현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고도화로 현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