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바이오 규제 개선 실증 착수
인천광역시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사업에서 2건의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기술 실증특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폐기물 분류 불명확성으로 인한 규제를 대상으로 하며,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해 제도 개선의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과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퇴비화 시스템과 공기청정기 필터 재활용 기술로, 모두 인천 지역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실증은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2년간 진행되며, 인천시는 이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가 실증과제도 협의 중이다.
대전시, 전략산업 융합 첫 시동
대전시는 10월 22일 유성구 엑스포타워에서 ‘제1회 전략산업 간 융합 네트워킹’을 개최하며 산업 간 기술 협력 기반 조성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로봇, 우주항공,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업과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해 기술 융합의 필요성과 실제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전시는 이를 시작으로 기업 수요에 기반한 비즈니스 창출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융합 과제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기업 간 매칭, 상담회,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컨설팅 등 후속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대전형 전략산업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부산시, 디자인·AI 융합기업 육성 박차
부산시는 세계디자인수도 선정에 발맞춰 디자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융합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벡스코에서 열린 ‘디테크 부산 디자인 융합 투자유치 데모데이’에서는 14개 기업이 투자 발표를 진행했으며, 수도권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해 심도 있는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올해부터 디자인 융합 창업기업 육성과 지능정보기술 융합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각각 11개와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사업화와 투자 연계를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수도권 기업 유치도 병행해 지역 디자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는 기술, 디자인, 시장, 투자를 아우르는 전주기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해 디자인 기반 신산업 창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 반려동물 관광도시 본격화
울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전국 최초로 선정된 울산시는 2026년까지 총 20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개선과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트레킹 ‘미션 멍파서블 울산’, 농장 생태체험, 관광택시 및 시티투어 운영 등이 포함된다. 또한 여행업체 대상 인센티브 제공과 관광상품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울산시는 그간 ‘고래바다여행선’, ‘댕댕트레인’, ‘비치 멍스플래쉬’ 등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숙박시설 개선 지원도 병행해 반려동물 관광 기반을 확대해왔다. 이번 사업은 울산을 반려동물 여행의 중심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서울시, 빗물받이 전시회로 침수 대응 강화
서울시는 도시 침수 예방과 배수 기능 개선을 위한 ‘2025년 빗물받이 우수제품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도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사전평가를 통해 선정된 29개 기업의 46개 제품이 참여했으며, 현장 성능 시연을 통해 집수효율과 악취저감 효과를 직접 검증했다. 전문가 토론을 통해 정책 개선 방향도 논의됐으며, 서울시는 우수 제품에 대해 예산을 지원해 자치구별 맞춤형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성능 인증체계 구축과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서울형 빗물받이’ 모델을 정립하고 침수 피해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 북부권을 중심으로 50~70대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의 직접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성과를 도모한다. 박람회에는 100여 개 채용기업과 40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이력서 접수와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커리어코칭, 이력서 컨설팅, 재무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함께 최신 채용 트렌드 강연, 챗지피티 활용 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를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중장년 특화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수원에서 열린 남부권 박람회에 이어 북부권에서도 높은 참여가 예상된다.

새만금 메가샌드박스, 예타 면제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가 SOC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결합될 경우, 새만금 개발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가샌드박스는 규제 완화, 인프라 구축, R&D, 인력 양성, 세제 혜택 등을 통합 설계해 투자 유치와 사업 추진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구조다. 그러나 현행 새만금사업법에는 예타 자동면제 조항이 없어 사업 지연과 정치적 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법 개정을 통해 필요시 예타 면제를 허용하고, 기본계획에 반영된 SOC를 일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타 지역 대형 프로젝트들이 특별법을 통해 예타 면제를 확보한 것과 달리, 새만금은 동일한 국가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 놓여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예타 면제가 실현되면 새만금의 전략적 위상과 개발 동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애틀랜타 한인축제서 수출성과
경상북도는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10월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애틀랜타 로렌스빌에서 열린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8개 기업이 참여해 5만 달러의 현장 판매와 2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개막식에서 경북 농식품과 화장품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조지아주와의 산업·농업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경북대와 조지아대 간 학술 교류 추진 의사를 밝히며 청년 인재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양 부지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며 양 지역 간 우호 협력의 기반을 다졌고, 향후 경북 안동 방문을 통한 문화 교류 확대도 제안됐다. 경북도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미국 내 K-푸드와 K-제조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타일라잇, ‘마녀의 꽃’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3D 스타일링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일라잇’이 10월 9일 대규모 업데이트 ‘마녀의 꽃’을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19세기 말 유럽풍 마녀 콘셉트를 담은 신규 한정 의상 3종(모르간의 선물, 닉스의 장미, 블랙 골드 헌터)이 추가됐다. 고해상도 폴리곤 모델링과 최신 렌더링 기술로 제작된 의상들은 원단의 질감과 움직임, 장식의 반짝임까지 사실적으로 표현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펫 카페 대작전’과 ‘점장 체험 카니발’ 등 다양한 기간 한정 이벤트도 진행되어 한정 보상 및 5성 의상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타일라잇은 공식 크리에이터 모집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그로 아이래쉬 세럼, 홈쇼핑 첫 방송 완판
바이오플러스의 신규 브랜드 ‘휴그로’가 롯데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휴그로 바르는 셀부스터 아이래쉬 세럼’이 첫 방송에서 전량 판매되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알렸다. 10월 7일 밤 1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은 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해당 세럼은 성장인자 전달 기술을 기반으로 속눈썹 뿌리부터 집중 케어하는 기능성 제품으로, 핵심 성분인 ‘휴그로-H 콤플렉스’가 모발 세포 활성화를 유도해 속눈썹 성장을 돕는다. 바이오플러스는 기존 HA 필러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코스메틱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며, 휴그로 브랜드를 통해 성장인자 기반 뷰티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제품 라인업 확대와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해 바이오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