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셀, MEDevice Boston 2025 ‘올해의 제품상’ 수상
의료기기 스타트업 일렉셀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MEDevice Boston 2025’에서 ‘Franklin Visionary Award – Product of the Year(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일렉셀은 식물의 증산 작용을 모방한 자가발전 기술을 적용한 만성 상처 치료 패치를 선보였다. 이 패치는 상처 부위의 진물을 활용해 수분 증발 과정에서 미세한 전류를 발생시켜 별도의 전원이나 충전 없이 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또한 활성산소를 줄여 염증을 완화하고 조직 손상을 막는 기능으로 당뇨성 족부궤양이나 욕창 등 만성 상처의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비감염성·비약물적 치료 방식으로 부작용이 적고 환자 부담을 줄이는 것이 강점이다. 일렉셀 한형섭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년 설립된 일렉셀은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Korea-Boston Bridge(K-BB)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보스턴 진출을 추진 중이며, 2026년 미국 법인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스, 앱인토스 출시 100일 만에 제휴 미니앱 200개 돌파
토스의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가 출시 100일 만에 제휴 미니앱 200개를 넘어섰다. 누적 이용자 수 260만 명, 페이지뷰 1,500만 회를 기록하며 금융을 넘어 생활 서비스로 확장 중이다. 앱인토스는 소규모 팀에게는 빠른 매출 기회를, 대형사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범 운영(CBT)의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픈베타 서비스로 전환하여 파트너사 모집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앱인토스가 더 많은 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모코그, 보건복지부 주관 159억 규모 ‘뇌 건강 AI 모델’ 과제 총괄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모코그가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주관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서 159억 원 규모의 ‘뇌 건강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로 ‘뇌 나이 1년 젊게 하기’를 목표로 하는 국가 전략형 연구 과제로, 치매 전 단계 경도인지장애 디지털치료기기(DTx) ‘코그테라(Cogthera)’를 개발한 이모코그가 AI·DTx 융합 기반의 뇌 건강 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한다. 서울대, 연세대, KAIST, 옥스포드대, 컬럼비아대 등 글로벌 컨소시엄과 함께 차세대 뇌 건강 AI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모코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독자 개발한 ‘뇌 인지 기능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치료기기 등과 연결해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원두데일리, 브라빌러 보나매트 ‘SPRSO’모델 오피스 시장 독점 공급 계약 체결
스프링온워드가 커피 머신 전문 유통기업 기센코리아와 손잡고 네덜란드 프리미엄 커피 머신 브랜드 브라빌러 보나매트의 대표 모델 SPRSO(스프레소)를 국내 오피스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B2B 커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유통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프레소 머신은 원두 분쇄부터 추출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원두 투 컵’ 시스템과 9bar 고압 추출 기술로 카페 수준의 커피를 제공하며, 카푸치노 등 우유 음료 제조도 가능하다. 양사는 11월 중순 본격 판매에 앞서 10월 15일부터 한 달간 사전 접수를 진행하며, 선착순 30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직수키트를 무상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그재그, ‘이랜드 메가위크’ 진행…’앨리스펑크’와 협업 콘텐츠 공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가을, 겨울 신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이랜드 메가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파오, 로엠, 미쏘 등 이랜드 주요 9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인기 패션 유튜버 ‘앨리스펑크’와 협업한 콘텐츠도 16일 오후 8시 앨리스펑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앨리스펑크가 추천하는 상품은 지그재그에서 단독 최저가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각 브랜드별 주력 신상품을 48시간 동안 조명하는 ‘스토어 하이라이트’와 지그재그 단독 및 최저가 상품을 모은 ‘단독 특가’, ‘카테고리 특가’ 등 다양한 특가 코너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9회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며, 선착순 30% 쿠폰과 메가 쿠폰팩 등 풍성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좋은 SPA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F/W 신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 테크 전문가 ‘월텍남’과 글로벌 투자 콘텐츠 확장
AI 금융 콘텐츠 플랫폼 어스얼라이언스가 테크 전문 유튜버 ‘월스트리트 테크남’과 손잡고 글로벌 투자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15일 어스얼라이언스는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월텍남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투자자까지 아우르는 AI 기반의 글로벌 투자 콘텐츠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반 음성·자막 자동 변환, 영상 립싱크·더빙 기술, 현지 금융 인사이트를 반영한 콘텐츠 기획 등을 포함하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버전으로 콘텐츠를 현지화할 계획이다. 어스얼라이언스는 연내 글로벌 채널 개설과 AI 콘텐츠 현지화 프로세스 구축을 목표로 하며, 내년에는 유튜브 기반 수익화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전개를 추진할 방침이다.

에이블리·4910,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동시 도입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이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동시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4910과의 협업은 국내 남성 패션 플랫폼 중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터는 쇼츠, 동영상 등 콘텐츠에 에이블리와 4910에서 판매 중인 상품 링크를 삽입하여 시청자가 영상을 보면서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입점 셀러에게 신규 판매 채널을 제공하여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하며, 유튜브 시청자들에게는 업계 최대 규모의 에이블리 입점사를 기반으로 더욱 넓은 구매 선택 폭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탐색형 소비를 선호하는 남성 고객들에게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션스바이오, 나날주야간보호센터와 인지장애 노인 맞춤형 케어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자약 개발 기업 오션스바이오가 인천 남동구 나날주야간보호센터와 인지장애 노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장애인·노인 자립생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오션스바이오가 개발 중인 경도인지장애 노인 인지훈련 솔루션 서비스 제공 및 현장 실증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전자약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인지훈련 솔루션은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효과로 치매 예방 및 노인 자립 재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날주야간보호센터는 인천 남동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시설로, 이번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과학적 근거 기반의 새로운 훈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션스바이오는 이번 현장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 성과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루미글루, 공감형 AI 일정 관리 앱 ‘사이’ 출시
공감형 AI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루미글루가 공감형 AI 일정 관리 앱 ‘사이(Sai)’를 14일 출시했다. ‘사이’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AI 비서로 선택하거나 직접 만들어 교감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말을 기억해 상황에 맞는 대화가 가능하다. 자연어 기반으로 구체적인 일정부터 유동적인 일정까지 관리해주며, 루미글루가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AI 기술이 접목됐다. 루미글루 강인구 대표는 ‘사이’가 시간을 관리하는 도구를 넘어 삶에 즐거움과 위로를 더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딥파인, ‘KES 2025’서 유통·물류 자동화 솔루션 첫 공개
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 2025(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유통·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딥파인의 XR 공간정보 구축 플랫폼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DSC)’를 기반으로 물품 입고부터 재고 조사, 피킹 및 패킹 검증, 배송 추적까지 물류 현장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특히 스마트 글라스와 드론을 활용해 작업자의 양손을 자유롭게 하는 ‘핸즈프리’ 환경을 구현하여 작업 오류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딥파인 김현배 대표는 이번 솔루션이 실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물류 산업에 최적화되어 개발되었음을 강조하며, XR 공간정보 기술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솔루션에 대한 발표는 23일 오후 1시 코엑스홀 3층 D2 KES STAGE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