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웨스트월드’ 현판식 개최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웨스트월드 본사에서 ‘제13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웨스트월드는 실시간 VFX(특수시각효과)와 ICT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오징어게임’, ‘파묘’ 등 글로벌 흥행작에 참여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와 영상기술 융합 트렌드를 공유하고, 신보의 스타트업 연구 C-CoP(사내 학습조직) 세미나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기술혁신 사례와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웨스트월드와 같은 혁신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산돌문화재단, 2025 산돌 사이시옷 성황리 마무리
산돌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산돌이 주관한 연례 폰트 컨퍼런스 ‘2025 산돌 사이시옷’이 지난 18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탐구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폰트 및 그래픽 디자이너, 엔지니어, 기획자, 예비 창업자, 관련 전공 학생 등 약 300명이 참석해 폰트와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특히 한글 폰트가 K-컬처 확산의 핵심 매개체로 부상하고 있음을 조명하며, 한글 활자의 조형적 아름다움과 디지털 기술, 브랜드 경험의 결합을 통해 폰트가 K-콘텐츠의 시각 언어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컨퍼런스는 전통 활자 복원, 브랜드 경험 설계, 현대 디자인 언어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폰트가 감정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핵심 언어로서 K-콘텐츠의 영향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산돌문화재단은 앞으로도 폰트를 기반으로 한 K-콘텐츠 생태계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 전시, 학술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NAVISS Compact, 소형 선박의 눈이 되다
AI 자율운항 기술 기업 씨드로닉스가 소형 선박 전용 어라운드뷰 시스템 ‘NAVISS Compact’를 출시하며 해양 안전 기술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 NAVISS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센서와 서버를 소형화해 100톤 미만 선박에 최적화됐다. 실제로 대륙상운의 CTV 선박에 적용돼 해상 풍력단지 운항에서 성능을 입증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좁은 시야와 인력 부족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소형 선박에 자동 객체 인식과 충돌 방지 기능을 제공해 안전성을 크게 높인다. 특히 관공선 등 국가 해양 안전을 담당하는 선박에 적용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씨드로닉스는 오는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KORMARINE 2025’에서 NAVISS 체험존을 운영하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IPX,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IP ‘두햄빠!(DOOHAMBBA!)’ 공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새로운 오리지널 캐릭터 IP ‘두햄빠!(DOOHAMBBA!)’를 정식 공개하고,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에서 ‘두햄빠! 밍기적 하우스’ 팝업을 10월 17일부터 11월 5일까지 운영한다. ‘두햄빠!’는 2023년부터 SNS를 통해 20만 팔로워를 확보하며 Z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해 온 IPX의 오리지널 캐릭터 IP다. 소심한 오리 ‘두기’, 장난꾸러기 햄스터 ‘햄무라비’, 해결사 토끼 ‘빠니’로 구성된 이 캐릭터들은 현실적인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한 일상 스토리를 통해 팬들에게 웃음과 위안을 선사한다. 이번 팝업은 ‘집’을 충전의 공간으로 삼는 내향인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팬들의 요청을 반영한 키링, 플러시, 쿠션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IPX는 ‘두햄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담은 콘텐츠와 제품으로 국내외 팬들과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AX위원회, 지역 혁신 본격 시동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월 17일 제2차 대구AX위원회를 열고 자율전환(AX) 기반 지역 혁신 전략을 본격 논의했다. 지난 8월 출범한 위원회는 대구시와 지역 산학연 10개 기관이 참여해 창업 생태계 고도화를 목표로 협력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AX 육성계획 공유와 대구센터의 전략 검토가 이뤄졌으며, 스타트업 지원 얼라이언스 구축과 AI 기반 창업 육성 방안도 제시됐다. 대구센터는 오는 12월 3차 회의에서 실행과제를 확정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AX 스타트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SDT, KPS 가을학회서 차세대 양자 기술 솔루션 공개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오는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물리학회 가을 학술논문발표회 ‘2025 KPS Fall Meeting’에 참가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양자컴퓨터 핵심 연구 장비들을 선보인다. SDT는 이번 행사에서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하여 양자컴퓨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솔루션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유일 20채널 동시 계수기(CCU)와 초정밀 계측기 TTMU 등 국산 핵심 장비 라인업을 공개하며, 국내 연구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SDT는 고가의 외산 장비 의존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가격과 신속한 공급, 국내 엔지니어의 밀착 기술 지원을 통해 연구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국내 대학들과 협력하여 미래 양자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SDT 윤지원 대표는 이번 학회가 순수 국내 양자 기술의 결실을 선보이는 중요한 자리임을 강조하며, 국내 양자 연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파블로항공, ADEX 2025에서 미래 전장 패러다임 제시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참가하여 AI와 군집지능 기술이 적용된 군집드론 플랫폼을 선보였다. 파블로항공은 ‘AI 군집 드론체계’를 메인 주제로 ‘정찰 및 군집 자폭드론 전투체계’를 주력 홍보하며 미래 전장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항공 MRO 인스펙X 플랫폼 등 기술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기업과의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무인기 및 무인로봇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마이리얼트립, 누적 가입자 1000만 명 돌파
국내 대표 여행 슈퍼앱 마이리얼트립이 누적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MAU) 500만 명을 달성했다. 2022년 500만 명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두 배 성장한 수치다. 특히 최근 2년간 월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여 항공 부문은 약 80%, 투어·액티비티와 숙박 부문은 각각 100%, 200% 이상 성장하는 등 주요 카테고리 전반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리얼트립은 올 하반기 배우 조정석을 모델로 한 브랜드 캠페인과 대규모 프로모션 ‘특가헌터위크’, 맞춤형 자유여행 패키지 ‘마이팩’ 고도화, 항공사·호텔·관광청과의 파트너십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규 고객 유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국내 최대 인바운드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기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맞춤형 상품과 편리한 예약 환경을 제공하는 인바운드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 7월 월간 거래액 2171억 원,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거래액 1조5000억 원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여행 슈퍼앱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채널코퍼레이션, ‘채널콘 2025’ 연사 라인업 공개
채널코퍼레이션이 오는 11월 6일 개최되는 ‘채널콘 2025’의 전체 연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를 도입해 효율화를 이끈 각 분야 리더들이 AX(인공지능 전환)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벤처캐피탈(VC)·대기업·스타트업 등 국내 대표 투자자와 연쇄 창업가 및 현업 전문가 20여 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AI 시대, 성장하는 기업은 뭐가 다를까?’ 패널 토크 세션에서는 알토스벤처스 김한준 대표가 채널코퍼레이션 김재홍 부대표,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와 함께 AI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참가 신청은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피처링, ‘2025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 사례 리포트’ 발간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피처링이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최신 동향과 주요 인사이트를 담은 ‘2025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 사례 리포트’를 20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패션, 식품, 전자기기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실제 고객 사례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단순 콘텐츠 노출을 넘어 자사몰 유입과 구매 전환 확대를 위한 전략적 실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특히 CJ제일제당과의 협력으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발굴, 광고 콘텐츠 제작비 절감 및 광고 매체 집행 예산 확대를 통해 월 평균 159개 이상의 콘텐츠 발행과 누적 3384만 회 이상의 콘텐츠 조회수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피처링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체 소셜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를 기반으로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과 기업 맞춤형 소셜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1만6000여 개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해당 리포트는 피처링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메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