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 성료‧방산 스타트업 챌린지 출범

소상공인대회, 기술과 상생의 장 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전국 소상공인의 기술과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2,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 총 147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기능경진대회에는 1,540명이 참가해 제빵, 메이크업, 조리 등 분야별 실력을 겨뤘고, 법률·세무 상담과 협업 컨설팅도 병행됐다. 행사장에는 K-뷰티관, 소공인 특별관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일반 관람객의 참여도 이끌었다.

K-뷰티론, 중소브랜드사 참여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31일 화장품 중소브랜드사의 신제품 생산 자금을 지원하는 ‘K-뷰티론’의 참여기준을 완화하는 변경 공고를 발표했다. K-뷰티론은 발주기업인 중소브랜드사와 수주기업인 제조기업 간 협업을 기반으로, 브랜드사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정책자금이다. 이번 개편으로 추천서 없이도 발주 증빙만으로 신청 가능한 트랙이 신설돼, 행정부담을 줄이고 참여 문턱을 낮췄다. 기존에는 제조기업의 추천이 필수였으나, 대한화장품협회와의 협업 트랙 외에도 정책우선도평가를 통해 지원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중기부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지속 보완하고, K-뷰티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K-스타트업, 중동 진출 박차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스타트업 행사 ‘BIBAN 2025’에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을 포함한 국내 창업기업 31개사가 참여해 제품 전시, 피칭,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중동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모색한다. 현지 투자자 및 미디어와의 네트워킹 행사도 병행돼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세계 기업가정신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EWC 2025’ 결선에는 한국 기업 8개사가 진출해 총 150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은 참가 기업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발표 지원에 나선다.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 출범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 KICK-OFF DAY’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20일까지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챌린지는 해군·공군과 KAI, 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공동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민간 기술의 방산 적용을 촉진하고 생태계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6천만 원의 협업 자금과 실증 인프라, 교육, 컨설팅 등이 제공되며, 우수 기업은 후속 R&D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군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방위산업의 혁신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네이버, 9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

네이버가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인터넷 기업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람을 위한 기술’이라는 ESG 전략 아래 중소상공인(SME)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브랜드 런처’와 ‘스토어 그로스’ 등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SME의 시장 안착과 성장을 돕고 있으며, ‘빠른정산’ 서비스와 AI 광고 솔루션 ‘ADVoost 쇼핑’ 무료 체험 제공으로 SME의 경영 효율화와 거래액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임팩트 펀드’ 조성을 통해 기술 기반 창업가와 지역 SME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팀네이버, 엔비디아와 손잡고 제조산업 AI 전환 가속화

팀네이버가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AI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양사는 MOU를 통해 ‘피지컬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반도체, 조선, 에너지 등 국가 주력 산업에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산업의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이 ‘피지컬 AI 시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소버린 AI 2.0’ 비전을 구현하는 첫 단계로, 산업 현장의 생산성, 안전,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플랫폼 ‘만땅’ 정식 출시

부동산 IT 플랫폼 전문기업 엔트리온이 스마트 토지 매물 앱 ‘만땅’을 정식 출시하며 토지 거래 시장의 혁신을 예고했다. ‘만땅’은 직관적인 지도 검색과 실시간 실거래가 반영, 조건별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가 공공데이터 기반의 신뢰도 높은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하며, ‘구해요·팔아요’ 기능을 추가해 토지 거래의 양방향성을 극대화했다. 사용자는 원하는 토지를 구체적인 조건으로 등록하거나 자신의 매물을 등록해 구매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다. 엔트리온은 향후 AI 기반 토지 가치 분석, 실거래가 시세 예측, 드론 현장 영상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을 단계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만땅’은 안드로이드 및 iOS 앱과 웹사이트(https://manddang82.com)를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SBVA, 엔비디아 ‘코리아 피지컬 AI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합류

SBVA가 엔비디아 주관의 ‘코리아 피지컬 AI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 회원사로 참여한다. 이 협력체는 AI 산업 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며, 정부, 글로벌 기술 기업, 벤처캐피털이 함께 로보틱스, 드론,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SBVA는 이번 참여를 통해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초기 성장부터 스케일업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한 후속 투자 유치 및 해외 시장 진출 역량 강화, 산업별 맞춤형 멘토링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SBVA 이준표 대표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자금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차세대 AI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 성료… 리턴제로 올해의 스타트업 선정

디캠프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 개최한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에서 리턴제로가 ‘올해의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권과 스타트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남도마켓, 리턴제로, 에임스, 빅테크플러스, 앤톡 등 5개 기업이 우수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리턴제로는 통화 음성-문자 변환 앱 ‘비토’와 AI 회의 기록 서비스 ‘콜라보’를 운영하는 음성인식 AI 기업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남도마켓과 빅테크플러스도 각각 ‘금융기관이 주목한 우수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주목한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었다. 우수 스타트업에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2026년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 선발 검토, 디캠프 출자 펀드 우선 투자 검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PoC 지원 검토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IBK기업은행 이재준 과장은 ‘창업자가 직접 뽑은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담당자’로 선정되어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박영훈 디캠프 대표는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에이프레임, APEC서 투명 올레드 TV 샹들리에 전시

미디어아트 전문 기업 에이프레임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K-테크 쇼케이스에서 혁신적인 미디어아트 작품을 공개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LG전자 부스에 참여한 에이프레임은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제작한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였다.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는 한국 기업의 첨단 기술력과 예술적 역량을 글로벌 리더들에게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키네틱 연출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음악과 사운드에 맞춰 화면이 열리고 닫히며, 별, 바다, 스테인드글라스 등 몰입감 넘치는 영상을 360도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해 관객에게 새로운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7회 제주창업생태계포럼×인베스터데이 성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30일 ‘AI 전환 시대, 제주 창업생태계의 도전과 기회 조명’을 주제로 제7회 제주창업생태계포럼×인베스터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AI 전환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투자 연계 및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 이호정 수석과 모두의연구소 김승일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5개 스타트업의 IR 세션, 그리고 AI 기술 도입의 현실적 어려움과 혁신 전략, 인재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는 토크세션이 이어졌다. 이병선 제주센터 대표는 “AI 전환은 모든 기업의 생존 전략이 되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제주에서도 스타트업과 투자자, 유관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AX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고] 전용주 디토닉 대표이사 빙부상

전용주 디토닉 대표이사 빙부상(홍문기). 고인은 정광자 씨의 남편이자 홍현종(서울연세병원 신경외과 원장), 홍창희(시스노바 대표이사), 홍민정 씨의 부친이다. 또한 전용주(디토닉 대표이사), 정성욱 씨의 빙부상이다. 빈소는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 7시 2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