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제10회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경기도,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 개최

인천시, 중소기업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

인천시는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탄소중립 지원 협의체’ 운영을 본격화한다. 지난 10월 30일 인천연구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청과 4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공동 연구, 기술 수요 대응, ESG 규제 대응 등 협업 방향을 논의하고 실무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중소기업의 정보 부족과 기술 도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연구-실증-지원’이 연계된 현장 중심형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녹색 전환 기반을 강화하며,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기술·금융 통합 지원에 나선다.

대전생활 안내서로 기업 종사자 정착 지원

대전시는 유치기업 종사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생활정보 안내서 ‘대전생활’을 제작했다. 산업입지와 지원제도 외에도 주거, 교통, 교육, 문화, 관광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담아 기업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자료로 구성됐다. 안내서는 유치기업과 기업지원기관에 배포되며, 대전시청 누리집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된다. 시는 이번 안내서를 통해 기업 종사자의 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산업 인프라 확충과 함께 기업 친화 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의료창업 생태계 조성 시동

케이메디허브가 ‘2025 혁신창업 생태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기기와 신약 분야 예비창업자 2명을 선정하고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기술 컨설팅, 연구 인프라 제공, 특허·논문 지원, 실증 및 시장 진입 기반 구축 등을 포함하며, 의료 창업 활성화와 지역 산업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2026년 완공 예정인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의료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 소상공인 성장 위한 펀드 확대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자립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더성장 펀드’를 131억 원 규모로 확대 운용한다. 당초 계획보다 2.6배 증액된 이번 펀드는 서울 소재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고, 제조·서비스 혁신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엑셀러레이팅을 병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기관이 공동 출자한 민관협력형 펀드로, 향후 4년간 서울시는 3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서울시 발굴사업 선정 기업, 소진공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업 등이며, 성장 단계별 자금지원과 판로 개척, IP 경영 등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투자금 회수는 2029년부터 IPO, M&A, 세컨더리 매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K-콘텐츠, 일본서 2,360억 수출 상담 성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티프컴 2025’에 참가해 K-콘텐츠와 토종 OTT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약 2,36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다. 국내 방송영상 기업 23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드라마 <러브포비아>가 일본 통신사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 성과도 나왔다. 콘진원은 티빙과 U+모바일tv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쇼케이스와 세션을 운영하며 K-OTT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일 콘텐츠 교류회와 동북아 영상 서밋을 통해 양국 협력 기반도 확대했으며, 콘진원은 앞으로도 콘텐츠와 플랫폼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글로벌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혁신 스타트업 서밋으로 글로벌 도약 지원

경기도는 세계경제포럼과 공동으로 11월 7일 제2판교테크노밸리에서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니콘 기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털,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혁신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협력과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가 선발한 ‘코리아 프론티어’ 소속 30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들은 세계경제포럼의 혁신가 커뮤니티 활동과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다보스 포럼과의 연계로 로보콘, 하이리움산업 등 국내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한 사례도 나왔다. 경기도는 이번 서밋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과 글로벌 혁신 생태계 연결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 창업대전, 10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 공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중기청이 공동 주최한 ‘제10회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이 11월 3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창업 성과를 돌아보고, AI·AX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AX 위원회 출범과 함께 창업정책 설명회, 투자상담회, IR 경진대회, AI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베트남 SIHUB 관계자도 참석해 글로벌 협력 의지를 강화했다. 행사장에는 AI·핀테크·XR 등 기술기업 전시와 지역 관광상품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창업과 지역 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초격차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남도, 상하이서 첨단산업 투자 유치 행보

경상남도가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첨단산업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일정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현지 유망 기업과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해 경남의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 ‘HUA DE’, 풍력 터빈 제조사 ‘SHANGHAI ELECTRIC’ 등 4개 기업과의 상담 외에도 상하이 홍차오 해외개발서비스센터 등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복귀기업 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한다. 경남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산업단지 투자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엑스, 제조 Enterprise AX 시대 선언

인터엑스가 제조 AI 혁신의 새로운 단계인 ‘Enterprise AI Transformation(EAX)’ 시대를 선언하며, AI를 단순한 도구를 넘어 전사적 경영 성과를 창출하는 ‘실행 주체’로 격상시키고 있다. 국내 최다 200건 이상의 제조 AI 구축 실적을 바탕으로, 인터엑스는 ‘EAX for Manufacturing’ 프레임워크를 통해 제조 전반의 운영체계를 통합적으로 혁신한다. 이는 데이터 표준화, 의미 통합, 그리고 AI Agent 실행을 기반으로 하며, 생산, 품질, 설비 전 영역을 아우르는 지능형 AI Agent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완비했다. 특히, 레이블링 없는 비지도 학습 기반의 Self-Learning AI와 사전 학습된 Core AI 모델을 통해 데이터를 비즈니스 가치 창출로 직접 연결하는 차별화된 EAX 체계를 구현한다. 인터엑스는 오는 11월 5일 ‘INTERX Summit 2025’를 개최하여 EAX 시대의 비전과 기술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AWS,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오픈AI와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AI는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핵심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된다. 380억 달러 규모의 이번 계약으로 오픈AI는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GPU를 포함한 AWS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며, AWS는 대규모 AI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의 AI 비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존 협력을 연장하여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욱 향상된 챗지피티(ChatGPT)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