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바이버스, 시드 투자 유치‧큐어버스-삼성서울병원, 대장암 신약 공동개발 협약

크림, 트렌드 리더 겨냥 광고 설루션 ‘프리미엄 패키지’ 출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외부 브랜드 및 파트너사를 위한 신규 광고 설루션 ‘프리미엄 패키지’를 공식 출시했다. 크림은 월간 활성 이용자(MAU) 400만 명을 확보한 플랫폼으로, 전체 유저의 약 70%가 트렌드에 민감하고 구매력 높은 2030 세대인 점이 특징이다. 신규 ‘프리미엄 패키지’는 앱 실행 화면의 ‘스플래시’, ‘팝업’, ‘마이페이지 띠배너’ 등 주목도 높은 세 핵심 지면 노출을 결합하여 광고주가 복잡한 절차 없이 캠페인을 집행하도록 설계됐다. 앱 진입부터 개인 공간까지 유저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네이버 ‘치지직’이 베타 테스트를 통해 10만 건 이상의 클릭을 유도하며 신규 시청자 확보에 성공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크림은 앞으로도 핵심 소비층과의 직접적인 소통 접점을 넓혀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큐어버스-삼성서울병원, 대장암 신약 공동개발 협약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큐어버스와 삼성서울병원이 면역항암제 불응성 대장암 치료용 저분자 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임상 현장의 경험과 신약 개발 역량을 결합, 난치성 대장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서울병원 조용범 교수 연구팀은 임상 인프라와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보물질 효능 검증 및 임상 자문을, 큐어버스는 저분자 화합물 설계·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후보물질 최적화 및 의약화학 자문을 맡는다. 비임상과 임상을 잇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개발 속도를 높이고, 향후 다양한 암종으로의 적응증 확대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는 병원 중심 임상 연구와 기업의 신약 기술이 결합된 산·병 협력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케이스티파이, 컨템포러리 주얼리 브랜드 ‘넘버링’과 첫 협업 컬렉션 출시

글로벌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한국 컨템포러리 주얼리 브랜드 넘버링(NUMBERING)과 첫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넘버링의 미니멀하고 젠더리스한 주얼리 감성을 세련된 테크 액세서리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 메인 제품은 넘버링의 시그니처 라인 ‘A13’에서 영감을 받은 폰케이스, 맥세이프 카드 지갑, 그리고 실제 주얼리처럼 착용할 수 있게 리디자인된 뱅글 등이다. 이와 함께 겨울 시즌 한정으로 스노우 마운틴 그래픽을 활용한 폰케이스도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컬렉션은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와 국내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북아이피스, AI 기반 교육콘텐츠 저작권 관리체계 구축 성공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가 자체 플랫폼 ‘쏠북(SOLVOOK)’을 통해 AI 기반의 교육 콘텐츠 저작권 관리 및 정산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북아이피스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지원사업을 3년에 걸쳐 마무리하며, AI와 국가표준 UCI(콘텐츠식별체계)를 결합한 시스템으로 AI 생성 콘텐츠까지 포함한 교육 자료의 합법 유통 질서를 확립했다. 이는 교육 콘텐츠 산업의 기술 표준화를 선도한 첫 사례로, 3년간 누적 168만 건의 UCI 발급과 월평균 거래 목표 대비 646% 초과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AI 기반 관계성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 광주광역시교육청 AI-ON 공급을 시작으로 공교육 기관으로의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AX 전문 스타트업 바이버스, 카카오벤처스·서울대기술지주에서 시드 투자 유치

AX(AI 전환) 전문 스타트업 바이버스가 카카오벤처스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11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버스는 기업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AI로 전환하는 통합 솔루션 ‘마에스트로(Maestro)’를 개발 중이다. 특히 바이버스는 AX 솔루션과 비즈니스 전략가, 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행형 팀(Trinity AX Squad)을 결합하여, AI 도입의 복잡성을 낮추고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실행형 AI 전환 플랫폼을 지향한다. 법인 설립 3개월 만에 뷰티,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국내 고객군을 확대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토스, 쿠팡, AWS, 구글 등 출신 핵심 인력들로 구성돼 실행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주(ZUZU), 인사관리 서비스 ‘ZUZU HR’ 출시… 기업 운영 인프라 통합

코드박스(대표 서광열)가 운영하는 법인 운영 플랫폼 ‘주주(ZUZU)’가 인사관리 서비스 ‘ZUZU HR’을 정식 출시하며 기업 운영 인프라의 통합을 완성했다. ZUZU HR은 기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가 겪던 엑셀 연차 관리나 사내 메신저를 통한 결재 요청 등 비효율적인 수동 업무를 완전히 제거하는 ‘완전 자동 인사관리’를 표방한다. AI를 활용해 조직도 변경 이력을 손쉽게 등록하고 연차를 자동으로 부여·소멸시키는 등 휴가 및 결재 관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인사 담당자는 단순 업무 부담을 덜고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고객사는 등기, 결의 등 기존 ZUZU 서비스와 함께 HR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코드박스는 출시를 기념해 2026년 1월 31일까지 Standard 요금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토스 ‘페이스페이‘, 가입자 100만 명 돌파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얼굴 인식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 초 정식 출시 이후 두 달 반 만에 달성한 성과로, 해당 기간 동안 하루 평균 8,200명 이상이 새로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스페이는 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단말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1초 이내 결제가 가능한 편의성이 특징이다. 또한 위변조 탐지 기술 ‘라이브니스(Liveness)’,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 차별화된 보안성을 확보해 국내 유일하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받은 서비스다. 현재 전국 가맹점 중 약 절반에서 실결제가 발생했으며, 서울 지역의 경우 79%, 특히 카페 업종에서는 95%의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다. 토스 관계자는 보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사용자 편의를 위해 사용처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엣지크로스, ‘MachineGPT’로 산업 AI 패러다임 선도

AIoT 기반 산업지능 솔루션 기업 엣지크로스가 최근 열린 ‘2025 AI 자율제조혁신 포럼’에서 Physical AI 구현체인 ‘MachineGPT’를 공개해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백훈 대표는 강연을 통해 한국 정부가 차세대 핵심 인프라로 육성 중인 ‘Physical AI’의 개념을 산업 현장 중심으로 구체화했다. MachineGPT는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계를 이해하고 대화하며, 인간의 숙련지식과 AI의 계산지능을 결합해 자율지능을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제시됐다. 엣지크로스는 MachineGPT를 통해 산업 AI의 패러다임을 ‘기계와 AI의 협력지능(협동 AI)’으로 전환하며, 제조업의 ‘디지털 장인’ 구현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클룩, 일본 호텔·유럽 투어 ‘겨울 특가’ 진행

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겨울 여행 시즌을 맞아 내년 2월 말까지 ‘이래도 되나 싶은 겨울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일본 호텔 3박 이상 예약 시 자동으로 40% 할인이 적용되며,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별 여행 상품도 최대 50% 할인한다. 유럽 여행객에게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투어, 이탈리아 바티칸 투어 등 인기 한국어 가이드 투어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1+1 쿠폰을 지급하며, 유럽 철도와 렌터카 등 전 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클룩은 유튜브 콘텐츠 ‘긴급연차여행’ 오사카 편을 공개하는 등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한 콘텐츠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도 문제없다! MZ만큼 핫한 GG세대의 IT·헬스케어 활용법

MZ세대 못지않게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한 ‘GG세대'(1950~1971년생)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GG세대는 건강 관리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는 50대 이상 이용자가 약 40%를 차지하며, 걷기 습관과 함께 포인트 적립 및 쇼핑이 가능한 리워드 시스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의료 서비스 앱 ‘캐시닥’ 역시 50대 이상 이용률이 약 36%에 달하며 비대면 진료 접수, 실손보험 청구 등 주요 기능을 간편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GG세대는 은퇴 후 여가와 문화 생활을 위한 시니어 모바일 커뮤니티 ‘시놀’, 4050 여성 패션 앱 ‘퀸잇’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