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미래를 이끌 예비 상장기업 한자리에
대전시가 18일 롯데시티호텔에서 기업상장(IPO) 프로그램 7기 수료식을 열고 지역 혁신기업들의 성장을 격려했다. 이번 기수에는 17개 기업이 참여해 과정을 마쳤으며, 2019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6개 기업이 실제 상장에 성공했고 2개 기업은 예비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IPO&Scale-up 지원사업 강의 종료에 따른 수료식과 함께 수료기업 소개, 동문 모임인 D.I.S.A 출범, 그리고 기업 간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대전시는 IPO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벤처기업들이 상장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일류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번 수료식은 대전의 미래를 이끌 예비 상장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부산시, ‘부기타운’ 온라인몰 운영… 판로 확대·접근성 강화
부산시가 소통 캐릭터 ‘부기’ 상품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몰 ‘부기타운’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개설했다. 이번 플랫폼은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일원화해 홍보 효율성과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16개 지역기업이 입점해 문구, 의류, 생활용품, 디지털 액세서리 등 200여 종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그동안 개별 기업이 판로를 직접 개척해야 하는 한계로 인해 소규모 업체는 판매로 이어지기 어려웠으나, 이번 통합몰 운영으로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개설을 기념해 11월 25일까지 무료배송, 할인,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 참여를 유도한다. 리뷰 작성 고객에게는 추가 포인트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조치는 시민과 팬들이 보다 쉽게 부기 상품을 접할 수 있는 출발점이자, 지역 기업과 캐릭터 IP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제주도 상장기업 육성 첫 결실…아이엘커누스 코넥스 상장
제주특별자치도의 상장기업 육성정책이 첫 성과를 거두며 인공지능(AI) 기업 아이엘커누스가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이번 사례는 민선 8기 이후 제주로 이전한 기업 중 첫 상장으로, 첨단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 투자 생태계가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아이엘커누스는 무선센서 기반 IoT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지난 9월 제주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사를 제주로 이전한 뒤, 상장을 계기로 도민 고용 확대와 지역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도는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회계·법률·IR 등 전문 컨설팅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를 통해 유망기업의 상장과 이전을 촉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 2개 기업이 추가 상장을 준비 중이며, 도외 기업들도 제주 이전을 검토하고 있어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핀테크랩,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핀테크 해외 진출 지원
서울시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의 파트너사 카탈라이즈리서치와 손잡고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 플랫폼 XRPL을 기반으로 기술 멘토링과 해외 파트너 연계를 제공하며, 성과에 따라 기업당 최대 20만 달러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핀테크랩과 제2서울핀테크랩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최종 9개 기업이 참여해 온보딩,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멀티체인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멘토링을 받는다. 지원 분야는 블록체인 결제, 자산 토큰화, 국경 간 송금, 디지털 신원 인증, 디파이, 레그테크 등 핀테크 핵심 영역을 포괄한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 검증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 지원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IR 코칭, 규제 대응 컨설팅, 파일럿 프로젝트 등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서울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8위에 오른 핀테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발판을 마련했다.

두바이서 열린 중동 최대 K-콘텐츠 박람회 성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두바이 글로벌 빌리지와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2025 K-엑스포: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콘텐츠·푸드·뷰티·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범부처 합동 행사로, 인공지능과 K-콘텐츠의 융합,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 다층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팝 콘서트에는 1만 8천여 명이 몰렸으며, 빌리와 현지 아티스트의 협업 무대가 문화 교류의 상징으로 주목받았다. K-푸드 시식과 쿠킹쇼, K-뷰티 체험존, 한국 관광·디자인 전시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넷마블은 신작 게임을 공개해 웹툰 기반 K-게임의 중동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114개사가 참여해 317건의 상담을 진행, 약 705억 원 규모의 성과와 18건의 업무협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K-컬처의 중동·아프리카 확산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K-콘솔게임, 세계 무대 가능성 확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국내 중소 콘솔게임 12종을 선보이는 공동관 ‘K콘솔게임 스타디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콘솔게임의 경쟁력을 알리고 시장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일간 약 3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관람객들은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기기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직접 체험했으며, 인기 유튜버 김블루의 참여로 현장 열기가 더욱 고조됐다. 참가작은 RPG, 액션,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긴 대기 줄을 형성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게임 관련 전공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시연과 피드백을 제공해 개발사들이 출시 전 개선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행사는 중소 개발사의 도전을 지원하고 콘솔 이용자 기반을 확대해 K-콘솔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평가된다.

한-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공동 추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인공지능과 에너지 분야에서 대규모 협력에 나선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과기정통부, 기후부, 해수부, 산업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UAE와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하고 세계 최대 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핵심 사업은 아부다비에 최대 5GW 규모로 조성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로, 초기 투자만 30조 원 이상이 예상된다. 이를 통해 국내 에너지·배터리·친환경 솔루션 기업과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양국은 또한 부산항과 칼리파항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 항만·물류 프로젝트를 추진, 자동화·지능화된 항만 시스템을 실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기관·기업 교류, 규제 샌드박스 정보 공유, 데이터센터 구축 참여 등을 포함한 MOU도 체결됐다. 한국 정부는 분야별 워킹그룹을 구성해 협력 이행을 구체화하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북부 방산혁신 클러스터 심포지엄 개최
경기도가 20일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경기북부 방산혁신 클러스터 심포지엄’을 열고 첨단 방위산업 중심지 육성과 클러스터 조성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도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방산기업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정책과 기술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기조강연에서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국가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며 경기도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하고, 이어진 발표에서는 국방 인프라 활용 방안과 무인체계 운용을 위한 플랫폼 도입, 부품 국산화 전략 등이 다뤄진다. 지정토론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지방정부 관계자가 참여해 정책적·기술적 제언을 공유한다. 경기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방산혁신클러스터의 구체적 실행 전략을 모색하며, 경기북부를 미래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청년 취준생과 기업탐방 진행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18일 도내 청년 40여 명과 함께 체험과 기업 견학을 결합한 ‘제4차 도내기업탐방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자아를 탐색하고 실제 기업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기획됐다. 오전에는 강점 찾기 특강과 글로벌 투자·채용 동향 강의가 진행돼 취업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MBTI 향수·핸드크림 만들기 체험으로 소통과 휴식을 즐겼다. 오후에는 모터·로봇용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하이젠알앤엠을 방문해 채용 정보와 직무 환경을 직접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현장의 분위기를 체감하며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적성과 진로를 찾고 지역 우수기업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 푸드테크 인재양성 거점 확대… 경북대 계약학과 선정
경상북도가 미래 식품산업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6년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공모에서 경북대학교가 최종 선정되며, 포항공대에 이어 도내 두 번째 푸드테크 계약학과가 운영된다. 이번 학과는 중소 식품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2년 석사과정을 개설해 스마트 제조 기반 식품 공정 기술과 세포배양 대체식품 기술을 융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로봇·AI 실습을 강화하고 산학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애로 기술을 해결하며 실무형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학생들은 등록금의 65%를 지원받고 연구비와 실습비도 제공돼 학업에 집중할 수 있으며, 기업은 연구개발 협력과 인재 확보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내 인재·기술·산업을 연결하는 푸드테크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스마트제조와 세포배양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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