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잇츠유어프라임타임, 전략적 투자 유치‧KIIN-디캠프,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혁신’ 포럼 개최

유스비, 핀테크 위크 2025서 라이브니스 eKYC 솔루션 공개

레그테크 전문기업 유스비(useB.)가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차세대 eKYC·신원인증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모회사 알체라의 AI 얼굴인식 및 라이브니스 기술을 기반으로 합성 이미지나 딥페이크 등 정교한 위조 공격을 식별, 신분 도용을 막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금융권 등에서 신분 도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면인증 기반 이중 보안 체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에 대응한다. 유스비는 신분증 OCR, 진위확인, 얼굴인증 등 풀스택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iBeta PAD 테스트 통과 등 국제 표준 보안성을 입증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DB코리아, 데이터 주권 지키는 ‘주권형 DBaaS’ 출시

선도적인 글로벌 오픈소스 Postgres 데이터 및 AI 기업 EDB가 국내 시장에 ‘주권형 DBaaS(Sovereign DBaaS)’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주권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자체 인프라에서 퍼블릭 클라우드급 DBaaS 기능을 즉각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EDB가 개발에 기여한 쿠버네티스용 PostgreSQL 운영 자동화 도구 ‘CloudNativePG’를 기반으로 고가용성, 자동 페일오버 등 상용 DBaaS 수준의 안정성과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출시는 데이터 주권 준수와 운영 자동화라는 국내 기업 및 CSP의 핵심 요구사항을 단일 플랫폼에서 충족시키는 완성형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퀀텀컴퓨팅–퀀텀에이아이, 차세대 고부가가치 AI 서비스 위한 전략적 제휴

한국퀀텀컴퓨팅(KQC, 대표 김준영)이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퀀텀에이아이(대표이사 최성집)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KQC가 보유한 엔비디아 H200 GPU 기반의 초고성능 AI GPU 인프라와 퀀텀에이아이의 독자적인 언어모델(LLM) 및 멀티모달 AI 서비스 개발 기술력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퀀텀에이아이는 KQC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며, KQC는 안정적인 GPUaaS 환경과 우대비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 학습, 최적화 및 사용자 맞춤형 고성능 AI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AI 도입으로 고객 문의 50% 자동화 전망“…세일즈포스 보고서

세일즈포스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전문가 약 6,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서비스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AI로 처리되는 고객 문의는 약 30% 수준이지만, AI 에이전트 활용 가속화에 힘입어 2027년에는 5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 응답자들은 AI를 ‘지식 문서 검색’에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89%가 AI가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다고 답했다. AI 도입 시 고객 만족도, 대기 시간 단축, 운영 비용 개선이 모두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데이터 통합’이 강조되었는데, 데이터를 통합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AI 도입 성공 가능성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인벤션랩, TIPS·LIPS 통해 기술 및 브랜드 기업 복합 스케일업 집중

더인벤션랩이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TIPS와 브랜드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LIPS를 중심으로 복합적 스케일업 지원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TIPS에 딥테크, AI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총 18개사를, LIPS에는 푸드, 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 소상공인 22개사를 각각 추천하며 기술 유망주와 유통 유망주를 아우르는 노하우를 확보했다. 더인벤션랩은 단순 추천을 넘어 투자, 액셀러레이팅 등을 다각도로 지원하며 창업팀의 실행력과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전략적 추천’을 강조했다. 특히 2026년에는 AI 에이전트 기반 기술 스타트업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타트업을 전문 육성하는 ‘스타트업 스튜디오 체제’를 도입하고,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산 거점 오피스 구축을 통해 지역 특화 스타트업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KIIN-디캠프,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혁신’ 포럼 개최

한국임팩트투자네트워크(KIIN)와 디캠프가 20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에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혁신의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인사이트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AI 활용량 급증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소비와 탄소배출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너젠컨설팅 김성은 대표가 에너지 절감 기술 현황과 전망에 대한 키노트를 맡았으며, 국내 최초 액침냉각 솔루션의 데이터빈, AI 기반 관제 모니터링 기업 데이톤, 폐열 재활용 최적화 솔루션 기업 엔엑스엔시스템즈 등 유망 스타트업 세 곳이 혁신 기술과 실증 사례를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실효적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라인프렌즈스퀘어, ‘오둥이‘ IP사 잇츠유어프라임타임에 전략적 투자

글로벌 IP 리테일 플랫폼 라인프렌즈스퀘어가 IP 커머스 기업 잇츠유어프라임타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K-IP 리테일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오둥이’, ‘치즈덕’ 등 국내 Z세대 인기 캐릭터 IP 비즈니스를 전개 중인 잇츠유어프라임타임과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K-IP 캡슐토이 중심의 온·오프라인 참여형 리테일 전개를 핵심 목표로 한다. 라인프렌즈스퀘어는 캐릭터 IP의 세계관을 담아 팬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한국형 캡슐토이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고, 온·오프라인을 융합하는 ‘경험 중심 소비’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 10월 팝업스토어를 통해 협업 모델을 선보인 바 있으며, 앞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K-IP 기반 리테일 영역을 넓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P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애니메디솔루션, ‘수술계획 자동화 디지털 트윈 SaMD’ 공식 출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이 의료영상 기반의 ‘수술계획 자동화 디지털 트윈 SaMD’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환자의 MRI, CT 등 의료영상을 업로드하면 3D 해부학 모델을 자동 생성하고 물리정보 신경망(PINN)을 반영해 생체역학적 거동을 예측, 최적의 수술 계획을 자동으로 제시한다. 기존 진단 중심 SaMD와 달리 수술 지원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이 기술이 수술 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정밀도를 높이며,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콜로라도대학병원과의 공급 협의를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위버스브레인 ‘맥스AI월드’, AES 글로벌 어워드 동상 수상

AI 교육 기업 위버스브레인이 자체 AI 외국어 학습 서비스인 ‘맥스AI월드’로 ‘AES 글로벌 어워드’ 동상(BRONZE PRIZE)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맥스AI월드는 자체 AI 엔진을 기반으로 책, 워드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해 학습 목적에 맞는 커리큘럼을 자동 생성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현재 원자력, 항공 등 전문 산업군의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에 도입돼 교육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위버스브레인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핀테크랩·제2서울핀테크랩, ‘코리아핀테크위크 2025′ 공동 참가

서울핀테크랩과 제2서울핀테크랩이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코리아핀테크위크 2025’에 공동 부스로 참가한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입주 기업들의 솔루션을 대중에 선보이고, 관람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2서울핀테크랩에서는 AI 문서 코파일럿 ‘젠닥’의 위커밋, 금융 생성형 AI의 원라인에이아이, 디지털 부가세 환급 서비스의 이노밧 등 4개사가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제2서울핀테크랩 채성민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혁신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금융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