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일대학교 학생이 주변 사람들이 한 말을 안경 렌즈에 표시하는 스마트 안경인 트랜스크라이브글라스(TranscribeGlass)를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 불과 0.3초 지연으로 표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며 번역 기능도 탑재했다.
트랜스크라이브글라스는 주변 사람이 한 말이 오른쪽 눈 렌즈에 문자로 변환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설정만 완료하면 화자를 특정해 누가 뭘 말하고 있는지 명확해지는 게 특징이다. 주변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동작한다.
또 음성을 자동으로 번역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출시 시점에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지원한다.
트랜스크라이브글라스 무게는 38g이며 6시간 연속 작동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 문자 변환 처리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연결해 스마트폰을 통해 클라우드 처리하는 구조다. 오프라인에서도 문자 변환이 가능하지만 품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출시 시점에는 아이폰만 연결 가능하며 안드로이드는 대응 준비 중이다.
본체 가격은 377달러이며 음성 인식 비용으로 월 20달러 구독 요금이 필요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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