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비용으로 안전한 전자동 잔디 깎기를 실현하려는 목표를 향해 오픈소스 DIY 스마트 잔디 깎기인 오픈모어(OpenMower)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자동 잔디 깎기는 장애물에 부딪힐 때까지 일직선으로 달려가서 부딪히면 회전해서 진로를 바꾸는 동작을 배터리가 떨어질 때까지 반복할 뿐이고 배터리가 떨어지면 도크로 돌아가야 한다며 잔디 깎기에 대한 불만이 오픈모어 프로젝트 출범의 원동력이 됐다.
개발자가 목표로 하는 건 자율적으로 잔디를 깎을 수 있을 것, 안전성이 확실할 것, 경계선 와이어가 불필요할 것, 저비용일 것, 오픈일 것, 외관이 좋을 것, 장애물을 회피할 것, 강우를 감지할 것이다.
사용 시에는 먼저 오픈모어를 유선 리모컨으로 조작해서 잔디 깎기를 하고 싶은 영역을 학습시킨다. 여기에는 들어오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영역도 지정할 수 있다. 학습이 끝나면 이후에는 오픈모어에 맡겨두기만 하면 학습시킨 영역의 잔디 깎기를 수행해준다.
본체 내부에는 라즈베리 파이 4나 라즈베리 파이 피코, ArduSimple RTK GPS 등이 탑재되어 있다. 대략 한 세트로 400유로 정도다.
한편 코드나 회로도, 인쇄회로기판 파일에 대해서는 유용하기를 바라며 배포하지만 어떤 보증도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 오픈소스지만 사용자 거주 지역에 따라서는 특허나 법률에 의해 로봇 제작 등이 금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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