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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내놓은 스마트스피커 에코(Echo) 소유자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에코가 과도한 데이터 통신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 작업 관리자 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데이브 플래머(Dave Plummer)는 자신이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힌 아마존 에코쇼(Amazon Echo Show) 기기 2대가 24시간 동안 4GB를 넘는 데이터 통신을 했다고 보고했다. 플래머가 공유한 정보에 따르면 에코쇼 중 1대가 하루에 2.67GB, 다른 1대는 1.36GB를 통신한 흔적이 있으며 플래머는 도대체 뭘 위해 통신하고 있는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 사용자는 에코가 대화를 듣고 있다는 이야기로 떠들썩하지만 플래머는 버그이거나 두 기기가 그날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행했거나 동영상 콘텐츠 캐시를 가져왔거나 중 하나일 것이라며 에코쇼는 동영상을 지원하므로 영화 예고편을 다운로드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하지만 스파이 행위는 아니며 그것만은 단언할 수 있다고 침착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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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게시물에 달린 댓글 중 하나에서는 스마트스피커가 알렉사 같은 시작 명령을 들으면 주변 음성을 녹음해 서버로 전송해 처리하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다시 말해 기기를 호출하지 않았더라도 유사한 소리를 감지하면 분석·기록용 정보가 전송돼 데이터 통신량을 소비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위와 같은 지적이 분출하고 있는 건 아마존이 과거 알렉사를 통해 얻은 고객 녹음 데이터를 듣고 있다고 보도된 적이 있기 때문. 한편 아마존은 웨이크워드를 말하지 않는 한 듣기는 시작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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