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3일 나이키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러닝 및 워킹용 전동 풋웨어인 프로젝트 앰플리파이(Project Amplify)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앰플리파이는 일상적으로 운동하는 운동선수가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빠르고 더 멀리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전동 풋웨어다. 프로젝트 앰플리파이는 자연스러운 하지와 발목 움직임을 강화하도록 설계됐으며 움직이고 싶은 이들에게 비할 데 없는 추진력을 제공해 가능성의 인식을 깨고 러닝, 조깅, 워킹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한다.
프로젝트 앰플리파이는 나이키스포츠리서치랩(Nike Sport Research Lab)에서 제공된 동작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강력한 경량 모터, 드라이브 벨트, 충전식 커프 배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런 로봇 시스템은 탄소섬유 도금 러닝화와 매끄럽게 통합되어 있으며 신발 부분은 로봇 시스템 없이도 착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앰플리파이를 착용해 운동선수는 장시간 걷거나 달리는 게 용이해지며 걸어서 출퇴근하는 시간이 늘어나거나 러닝에서 1km를 더 달리는 게 가능해진다.
나이키는 프로젝트 앰플리파이에 대해 전기자전거가 더 멀리, 더 자주 자전거를 타는 걸 쉽게 만들어 도심 통근에 혁명을 일으킨 것처럼 나이키는 1.6km당 10분에서 12분 페이스로 달리는 운동선수에 초점을 맞춰 느린 러닝, 조깅, 워킹을 더 쉽고 즐겁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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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앰플리파이 1세대는 나이키 파트너 기업인 Dephy와 공동으로 개발됐으며 기록 단축을 추구하는 경쟁심 높은 러너를 위해 설계된 게 아니라 일상 동작에 추가적인 힘을 부여해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빠르고 더 멀리 달리고 싶은 러너를 지원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나이키는 프로젝트 앰플리파이를 종아리 2번째 근육이라고 표현했다.
나이키스포츠리서치랩은 모든 능력과 강도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400명 이상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9종류 이상 다른 버전 하드웨어를 사용해 240만 보 이상을 걸었다. 이 테스트를 통해 나이키는 프로젝트 앰플리파이 각 버전에서 시스템 내 다양한 요소를 개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피험자로부터는 프로젝트 앰플리파이는 마치 신체 일부가 된 것 같다거나 오르막길을 걷거나 달려도 평지를 달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마일을 12분에 달렸는데 프로젝트 앰플리파이를 착용하니 10분에 달릴 수 있게 됐다는 등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한편 프로젝트 앰플리파이는 아직 테스트 단계지만 향후 수년 내에 이 전동 풋웨어를 폭넓은 소비자에게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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