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가 조직을 개편·간소화했다고 발표했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9월 오픈AI IPO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 제휴 관계 내용을 재검토하는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제휴 관계는 계속되지만 오픈AI가 향후 전개할 소비자용 하드웨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일체 권리를 갖지 않게 된다.
오픈AI는 비영리 단체가 산하 영리 기업을 관리·보유하는 복잡한 조직 구조를 갖고 있다. 샘 알트만 CEO 등이 완전한 영리 기업화를 목표로 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다방면에서 반발이 나오면서 계획은 2025년 5월 포기됐다. 그 후 비영리 단체는 계속 유지하면서 영리 기업을 공익법인(PBC)화해 주식 상장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침으로 전환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의가 거듭됐다. 협상 결과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간 제휴 관계는 다음 장에 진입했다고 발표됐다.
https://platform.twitter.com/widgets.jsWe completed our recapitalization.
— OpenAI (@OpenAI) October 28, 2025
The non-profit, the OpenAI Foundation, is now one of the best resourced philanthropies ever, with equity valued at ~$130B. It continues to control the OpenAI for-profit, which is now a public benefit corporation.https://t.co/TevJDA3QwB
우선 오픈AI가 계획했던 대로 비영리 단체 아래에 OpenAI Group PBC가 설치되는 형태로 조직이 개편된다. 개편 후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하는 OpenAI Group PBC 주식은 1,350억 달러 상당으로 비율로는 27%에 해당한다.
또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간 제휴 관계는 계속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범용 인공지능(AGI) 실현까지 독점적 지적재산권과 애저 API에 대한 독점적 이용권을 보유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자적으로 또는 제3자 기업과 협력해 독자적으로 AGI에 착수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한편 2019년 제휴 이래 계속됐던 오픈AI 자금 조달 능력에 대한 제한은 철폐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가 전개하는 소비자용 하드웨어에 대한 권리는 갖지 않는다고 한다. 발표 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이 다시 4조 달러를 돌파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서머리] 두나무앤파트너스, 佛 양자컴퓨팅 ‘파스칼’에 투자‧화해, 글로벌 웹 MAU 50만 돌파](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10/251030_pascal_000235-75x7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