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점을 두고 가정 환경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1X 테크놀러지스(1X Technologies)가 AI를 탑재한 가사 도우미 휴머노이드 로봇인 네오(NEO)를 발표했다.
네오는 신장 168cm, 체중 30kg이다. 최대 70kg 물건을 제자리에서 들어 올릴 수 있으며 25kg 이하 물건은 운반할 수 있다.
네오에는 인간과 같은 손가락 5개와 손바닥이 존재하며 가사에 필요한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다. 인간 힘줄과 근육에서 영감을 얻은 액추에이터를 채용해 안전성과 정숙성을 양립시켰다. 내부는 부드러운 격자 형태 소재로 덮여 있어 기계 부분이 노출되지 않는다. 표면은 니트 소재의 천으로 덮여 있다. 장갑과 같은 것도 착용하고 있다.
네오에는 AI가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와 음성 대화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을 경유해 다양한 가사를 시킬 수 있다. 물주기나 벗어놓은 옷 정리, 신발 정돈. 청소, 빨래, 식기세척기 안 식기 정리 등 다양한 가사를 해낼 수 있다. 배터리 충전도 스스로 한다.

손이 막힌 상황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하거나 다 마신 컵을 치우게 하는 등 편리한 하인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테스트에서 네오는 확실히 인간이 하는 다양한 일에 도전할 수 있었지만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가져오는 데 1분 이상이 걸리거나 식기세척기에 총 3개의 컵이나 식기를 넣는 데 5분이 걸렸다. 또 테스트 단계 네오는 자율적으로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없었고 헤드셋을 착용한 직원이 원격 조종하고 있었다. 원격 조종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가 네오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한 훈련 데이터로 활용된다고 한다.
개발자는 2026년 단계에서 네오를 구매하는 고객은 네오가 인간에 의해 원격 조종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 위에서 고객 데이터가 없으면 제품을 개선할 수 없으며 2026년 네오를 구매하면 대부분 작업은 자동으로 이뤄진다며 출하 단계 네오는 더 진화해 있을 것이라고 어필했다. 회사 측은 네오 조작과 데이터 수집을 담당할 직원도 모집 중이다.
네오는 월 499달러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2만 달러에 3년 보증이 포함된 소유권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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