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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국(ESA)이 지난 11월 4일 발사한 지구 관측 위성 센티넬-1D(Sentinel-1D)가 남극 대륙 끝에서 그린란드에 이르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처음으로 지구에 전송했다. 센티넬-1D가 촬영한 고해상도 이미지는 ESA를 통해 공개됐다.

ESA는 EU 회원국 및 유럽기상위성개발기구 등과 공동으로 EU 주도 지구 관측 프로그램인 코페르니쿠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코페르니쿠스 계획 일환으로 지난 11월 4일 발사된 게 레이더를 사용해 태양광 유무와 관계없이 육지, 얼음, 바다 고해상도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인공위성인 센티넬-1D다.

궤도에 진입한 센티넬-1D는 11월 6일 남극 스웨이츠 빙하 상공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고 다음 날 아침에는 독일 브레멘 상공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 이미지를 촬영하고 이탈리아 지상국으로 전송하기까지 발사 후 불과 50시간 이내에 이뤄진 일이라고 한다.

이어 11월 26일, 센티넬-1D가 촬영한 첫 고해상도 이미지가 ESA를 통해 공개됐다. 이미지 속 선명한 대비는 여러 종류 레이더 파를 사용함으로써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ESA 지구 관측 프로그램 디렉터는 센티넬-1D에 의한 성과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후 변화에 관한 논의와 행동을 이어가는 사회 전체가 의지하는 데이터이며 지구에 대한 이해와 연구에 응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라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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