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베베핀’ 완구, 日 아마존 2개 부문 1위‧패스트파이브, ‘2026 대 오피스 전

씨엔티테크, 식품진흥원 실증사업으로 ‘4대 비즈니스 모델‘ 도출

씨엔티테크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디지털 플랫폼 ‘푸드e음’과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을 활용하는 실증 사업을 통해 식품 기업 성장에 필요한 4대 비즈니스 모델(BM)을 도출했다. 이 사업은 식품 기업이 기획, 생산, 인증, 유통,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디지털 기능을 활용하고 이를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구조를 체계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도출된 4대 BM은 신제품 기획형, 생산 최적화형, 인증·수출형, 마케팅형으로 분류된다. 씨엔티테크는 이 모델들이 향후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모든 식품 기업의 성장 단계에 적용 가능하며 활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민, 부천 전통시장 밀키트 최대 70% 할인

배달의민족(배민)이 경기 부천 중동사랑시장의 특화 밀키트 17종에 대한 대규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부천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오는 15일까지 배민 전국특가를 통해 해당 상품들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상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10월 진행된 기획전에서 전월 동기 대비 매출이 약 60배 급증한 선례가 있어 이번에도 큰 성과가 기대된다. 중동사랑시장 상인회는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내년부터 해외 수출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억의 떡볶이, 제육볶음 등 17종의 밀키트 상품은 할인 쿠폰 적용 및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종 블록체인, ‘국가 핵심 인프라‘ 육성 시급론 제기

한국블록체인협회는 3일 서울에서 ‘토종 블록체인(메인넷)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인프라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논의했다. 문영배 수석부회장은 “블록체인은 이미 AI, 데이터 주권 등을 구성하는 차세대 국가 기반 기술”임을 강조하며, CDMA나 안드로이드와 같은 과거 플랫폼 패권 기회를 놓친 전례를 반복하지 않도록 ‘토종 메인넷 확보’를 국가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블룸테크놀로지는 인구 규모 확장이 가능한 고성능 메인넷 기술을, 네이버 해피빈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Bean’을 연계한 차세대 가치 플랫폼 ‘GiveFy’를 소개하며 블록체인의 실증 사례와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블록체인이 국가 경쟁력의 뿌리임을 재확인하며 육성 진흥 정책의 시급성에 뜻을 모았다.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완구, 日 아마존 2개 부문 1위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인기 IP ‘베베핀’을 활용한 완구가 일본 아마존에서 ‘베베핀 마더구스 패드’를 앞세워 2개 부문 1위를 석권하며 현지 캐릭터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10월 13일 일본 출시된 ‘베베핀 마더구스 패드’는 아마존 재팬 ‘음악 완구’ 및 ‘피아노 키보드 악기’ 부문에서 동시 1위를 기록했다. ‘베베핀 사운드북’과 ‘베베핀 영어카드버스’ 역시 TOP10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넷플릭스 11개국 1위, 유튜브 구독자 7,000만명 등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베베핀은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교육 완구 분야에서도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 인더스트리 서밋‘ 개최…주요 산업별 AI 전환 전략 공개

글로벌 AI CRM 기업 세일즈포스 코리아는 12월 4일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에서 자동차 및 제조 산업을 대상으로 ‘에이전트포스 인더스트리 서밋’을 성료했다. 이번 서밋은 성장 산업, 유통 및 소비재 분야를 위한 서밋에 이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세일즈포스는 기업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한 운영 전환 전략과 국내 기업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HD현대인프라코어, 삼성전자 DS부문, LG CNS 등 주요 기업들이 에이전틱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AI 에이전트와 인간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로의 전환 가속화 방안에 집중 조명했다. 세일즈포스는 강력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패스트파이브, ‘2026 대 오피스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대표 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가 기업의 효율적 공간 운영과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2026 대 오피스 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사무실 재편, 이전, 인테리어 전략을 고민하는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12월 10일(수)과 18일(목)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10년간 2만6천여 기업의 오피스를 설계·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옥 구축 전략, 인테리어 비용 절감, AI 시대의 디지털 협업 환경 및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공간 전략 등을 공유한다. 참가 기업에게는 공유오피스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바른생각, ‘클라이맥스 컨트롤러’ 와디즈 펀딩 10,462% 초과 달성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바른생각이 와디즈에서 처음 선보인 남성 사정 훈련 디바이스 ‘클라이맥스 컨트롤러’가 목표 금액의 10,462%를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무리했다. 총 1,264명의 서포터가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펀딩 직후 와디즈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 남성 섹슈얼 케어 시장의 높은 관심과 잠재력을 입증했다. 국내 최초로 비뇨기과 전문의 자문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STOP\&START 기법을 적용해 남성의 음경 감각 인지 및 단계별 트레이닝을 돕는다. 바른생각 측은 이번 펀딩 성공을 통해 남성 성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클라이맥스 컨트롤러’는 1월 중 바른생각 공식몰에 정식 런칭될 예정이다.

곳간로지스, 핀테크위크서 화물운송·금융 결합 서비스 공개

화물운송 중개 기반 핀테크 서비스 ‘프리모(Primo)’를 운영하는 곳간로지스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테크 파인더 쇼케이스 기업’으로 선정됐다. 곳간로지스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금융권과의 협업을 논의했다. 프리모는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화주와 차주를 자동 매칭하고 운송료 지급 체계를 간소화하는 등 기존 아날로그 중심의 화물운송 시장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기술 기반 플랫폼에 보험, 캐피탈 등 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금융 취약 계층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테오 코리아, 파트너사 성과 기리는 ‘에이전시 어워즈 2025′ 개최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기업 크리테오는 지난 3일 서울에서 ‘에이전시 어워즈 2025’를 개최하고 올해 디지털 광고 성과를 주도한 주요 파트너사들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크리테오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상호 성장을 이끌어온 공식 파트너 에이전시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고의 파트너사에 수여되는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 상은 다양한 업종에서 글로벌 광고 솔루션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KT나스미디어가 차지했다. 또한, 모비데이즈가 ‘퍼포먼스 파트너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으며, 씨제이메조미디어는 신규 매출 창출 기여를 인정받아 ‘프론티어 리더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이엠넷, 디엠씨미디어, 매드업, 카페24 등 다수의 파트너사가 각 부문에서 수상하며 협력의 성과를 입증했다. 크리테오는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美, 한국산 자동차 관세 15% 인하 소급 적용 확정

무역업계가 지난 10월 30일 한미 간 무역·투자 합의에 따른 한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관세 15% 인하 소급 적용 확정 조치를 환영했다. 이는 양국 정상 회담을 통해 확인된 한미 경제동맹 신뢰의 구체적 성과로 평가되며, 우리 수출기업들의 비용 부담 및 대외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결정을 위해 신속한 입법 준비를 추진한 정부와 국회, 그리고 관세 인하를 지체 없이 이행한 미국 정부의 판단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국회의 조속한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무역업계 역시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