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스타 오디션 인터뷰] 수소경제 시대를 맞아 청정수소 생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디알퓨얼셀은 바이오가스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수소 생산 기술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한다. 30년 수소전문가가 설립한 디알퓨얼셀은 내구성과 원가 경쟁력에서 강점을 가진 청정수소발생기를 생산한다. 인공지능과 고장진단 스마트 운전을 통해 촉매 보호와 시스템 통합 운전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고 최근에는 바이오가스 직접 개질과 암모니아 분해 수소제조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생산 사업은 해외 기관과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서고 있으며 암모니아를 이용한 수소 제조 역시 국제공동연구과제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 일본 기술 거부 경험이 창업으로=박달영 디알퓨얼셀 대표는 약 30년의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경력과 노하우를 쌓은 베테랑이다. 박 대표는 “약 25년 전 연료전지 시스템 연구를 시작하며 일본 업체들이 한국에 대한 기술 협력을 거부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며 “그때 더 뛰어난 수소제조기를 반드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고 실제로 일본 제품을 능가하는 연구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고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런 경험은 디알퓨얼셀이 경쟁국을 넘어 업계 기준이 되는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가 주목한 문제는 바이오가스 등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의 발전과 보급이었다. 기존 바이오가스 수소화 방식은 복잡한 고질화 공정과 열병합 엔진에 의한 질소산화물 배출, 낮은 부하 대응성 등 여러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박 대표는 “직접 개질 방식을 적용한 바이오가스 수소발생기를 개발해 설비 비용 절감과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였고 동시에 메탄 슬립과 NOx 배출 등 환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저비용 비귀금속 촉매를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수소 생산의 경제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연료전지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가격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런 기술 혁신과 시장 수요에 응답하기 위해 국내외 실증 및 글로벌 협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청정 에너지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목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회사로 발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디알퓨얼셀은 시스템 통합을 고려한 소형화 설계, 안정적 성능 제어 그리고 독자 연구개발 노하우를 투입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박 대표는 “SR(스팀 개질) 반응기와 WGS(수성가스전이) 반응기를 일체형으로 설계하여 반응기 크기를 크게 줄였고 흡열·발열 등 상이한 반응 특성을 활용한 제어기술로 고효율 안정 운전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에는 자체 공장 설비를 완비해 제작의 모든 과정을 직접 통제함으로써 내구성과 품질을 대폭 향상시켰다. 박 대표는 “기존 외주 제작 대비 신속한 설계 변경과 맞춤형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다”며 “기존 귀금속 촉매 대신 원가가 저렴한 비귀금속계 촉매를 도입해 소재 가격 변동에 대응하고, 운전조건 최적화와 반응기 혁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2024년 유럽시장에서 실시한 도시가스 기반 수소 생산 실증에서 뛰어난 생산성과 신뢰성을 입증했고 암모니아 검출 등 문제도 전혀 없는 결과를 얻었다.
◇ 독일 협력으로 유럽 시장 검증 완료=디알퓨얼셀은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첨단과학기술기업 글로벌 협력 스케일업 R&D 사업의 일환으로 독일 프라운호퍼 ISE에서 현지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박 대표는 “현지 가스 그리드에 5kW급 수소발생기 모듈을 직접 연계시켜 다양한 조건에서 내구성과 성능을 검증했고 그 결과 연료전지 모듈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독일 현지 바이오가스-수소 관련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독일 프라운호퍼 ISE의 전기히팅 촉매 기술을 도입해 기존의 버너식 암모니아 분해 방식에서 발생하던 NOx 배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박 대표는 “미활용 수소를 연소 열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시스템 효율까지 크게 높였다”며 “이제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과 고효율 연료전지 구동을 동시 실현할 수 있는 실증 중심의 미래 수소생산기술 표준을 제시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G스타 오디션 수상…글로벌 사업 확대 계기=디알퓨얼셀은 올해 2025 경기창업공모 G스타 오디션 글로벌리그에 참가해 수상하면서 글로벌 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박 대표는 “개발한 바이오가스 직접개질 수소발생기 기술의 혁신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사업 기반을 다지고자 참가하게 됐다”며 “유럽 등지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가스 수소화 시장과 다양한 협력 실증을 거쳐 기술력과 트랙레코드를 검증받았다”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수상 이후 실질적인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박 대표는 “정부 R&D 정책자금, 벤처투자, 파트너 매칭, 해외 실증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며 독일 프라운호퍼와 공동사업 진행 등 실제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그는 “G스타 오디션의 수상 경험은 회사 신뢰성과 인지도 강화, 기술 고도화와 실적 확보 등에서 매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 수소경제의 ‘린치핀’ 역할 수행=박 대표는 국내 수소산업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 정부의 묵묵한 지원 덕분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술력을 쌓을 수 있었고 이제는 글로벌 수소경제의 중심으로 자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는 것.
그는 “청정·그린수소로의 전환 과정에서 아직 인프라와 수소가격 등 현실적 한계가 있지만 인프라 확충과 수소가격 안정화에 정책적 힘을 더한다면 충분히 세계를 이끄는 업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대표는 “디알퓨얼셀은 앞으로도 대체불가한 린치핀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특히 누구나 경제적으로 수소를 사용하는 미래를 열기 위해 수소제조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바이오가스와 암모니아 기반 수소 추출 분야에서도 연구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적인 제품과 품질,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알퓨얼셀은 바이오가스 직접개질 수소발생기, 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한 청정수소 생산 상용화를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다. 박 대표는 “앞으로 3~5년 내 국내외 실증과 트랙레코드 확보, 고객 맞춤형 수소발생기 제품 개발,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해 수소 생산 분야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독일 등 유럽을 중심으로 실증 및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블루·그린수소 연계 연료전지 시스템을 시장에 공급해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선도적 기업을 목표하고 있다.
박 대표는 “나아가 저가 비귀금속 촉매 기반 수소발생기의 혁신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과 IPO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가치와 신뢰성을 확장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창업공모 G스타 오디션」
「경기창업공모 G스타오디션」은 매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주관하여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창업경진대회이다. 2025년은 전국 예비창업자와 7년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리그 및 예비초기리그 2개 리그로 운영되었고, 올해는 전년대비 84.5% 높은 777개팀이나 신청하여 무려 77:1에 이르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여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월부터 예선, 본선을 거쳐 최종 심사인 결선 대회는 지난 10월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경기스타트업서밋(G-SUMMIT)’과 연계하여 개최했다. 입상자 10개팀에게는 총 상금 1억 1500만원과 경기도지사 등 상장을 수여함과 더불어, 올해는 경기스타트업서밋 참가 및 투자사 미팅 우대 등 혜택을 강화했다.
★내년 참가방법이 궁금하다면?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전략팀 031-259-6096 / osj@gbsa.or.kr
- <문의처> 경기창업공모 / 경기스타트업서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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